“수원은 도시에 산소를 입히고 있습니다. 시민의 숨 쉴 권리를 지켜줄 수목원을 조성하고, 내 집 앞마당 같은 동네 공원들을 곳곳에 만듭니다. 언제라도 벤치에 앉아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도시 곳곳에 마련합니다.” 수원시가 발간한 「2020 수원을 여행하다」에서 수원시의 수목원 조성 계획을 소개하는 글이다. 「2020 수원을 여행하다」는 올해 수원시 시정계획을 소개하는 책자다. 딱딱한 형식의 기존 홍보책자와는 다르다. 마치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안내서처럼 올해 주요 시정 계획을 스케치하듯이 소개한다. ‘읽히는 홍보책자’를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의지가 담겼다. 주요 정책과 사업, 가볼만한 곳을 알려준다. 글보다 사진이 차지하는 공간이 더 많아 지면이 시원한 느낌이다. 수원 곳곳을 촬영한 사진을 수록해 볼거리가 많다. 「2020 수원을 여행하다」는 ‘new 관심사’, ‘best 즐거움’, ‘you 라이프’ 등 3장으로 이뤄져 있다. 각 장에 6~7개 소주제가 있다. ‘new 관심사’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제4차 아·태 환경장관 포럼,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올해 진행되는 주요 사업과 행사를 소개한다. ‘best 즐거움’에는 도서관, 한옥 자료실, 야간
대전시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문화생활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각종 여가 활동의 기회와 문화 활동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요건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급하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본인과 세대주의 소득금액 증명원을 첨부하여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2월 14일까지 신청하면 연 2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의 기프트 카드가 제공된다. 단,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지 않거나,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본사업 신청일 기준 3,700만 원 이상,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여성농업인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 지정영업점에서 자부담 2만원을 입금한 후 카드를 발급받아 대전시 일원 미용실과 화장품점, 스포츠용품 구입 등 28개 업종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신규 사업인 만큼 그 동안 문화혜
은수미 성남시장은 6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일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와 벅찬 응원 덕분에 시정을 잘 꾸려올 수 있었다”며 “2020년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미래를 볼 수 있는 창조도시 성남을 향한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4차 지식산업 기반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과 원도심의 성남산단 재생사업 계획, 소각장 신규 건립, 철도사업 등 시정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올 1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가천대 내 메이커스페이스는 3월에 들어선다. 또 시는 판교권역을 ‘판교 콘텐츠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특례 적용이 가능한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을 올 6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창조도시 성남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원도심 재생사업도 진행된다. 지난 연말 국토부의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 계획 승인에 따라 시는 LH를 활성화구역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복합지식산업센터 민간사업자 공모와 더불어 건축 설계에도 착수한다.
충남도가 올해 취약계층의 전·월세 임대료와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급여 대상과 지원액을 확대한다. 6일 도에 따르면 기준중위소득 기준의 경우 44%에서 45%로 확대하며, 임차료는 2019년 대비 7∼9%, 수선유지급여는 21% 인상해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임차급여는 가구소득인정액·가구원 수별로 기준임대료 내에서 지원되며, 1인 가구 15만 8000원부터 6인 가구 29만 1000원까지 지원된다. <‘19년 및 ‘20년도 임차가구 기준임대료 > (단위 : 천원/월) 구 분 1인 2인 3인 4인 5인 6인 충남지역 ‘19년 147천원 161천원 194천원 220천원 229천원 267천원 20년 158천원 (+11천원) 174천원 (+13천원) 209천원 (+15천원) 239천원 (+19천원)
천안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23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30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고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추진한다.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개인서비스업소에서 판매하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20개 성수품과 외식, 목욕료, 이미용료 등 10개 품목의 개인서비스요금을 조사해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을 이용한 설 명절 장보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판매가격과 단위가격 표시 준수여부,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이행여부 등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물가인상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가격표시제 지도 단속 및 성수품 가격정보 제공 등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도 설 명절을 맞아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시는 올해 1월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통지시스템을 도입해 민방위 교육 통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그동안 통장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종이 통지서를 전달했으나,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통지서의 직접 수령이 어려워져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통지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1월부터 2월까지 전자통지 동의서 수집을 위해 민방위 교육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통장단이 직접 방문해 동의서를 수집한다. 대상자는 한 번의 동의 절차를 거치면 민방위 편성이 제외되는 만40세까지 편리하게 스마트폰 어플 카카오톡의 알림톡 기능을 통해 교육 안내와 교육 일정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 전자통지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편리하게 교육 통보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참석율 개선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양시가 새해 들어 아이를 출산한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종전에는 첫째자녀 출산의 경우 중위소득 120%이하인 가정에만 건강관리사 지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출산가정에 소득기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산모 ‧ 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게된다. 이 혜택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산후회복 및 양육지원을 확대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보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산후조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확대된 산모 ‧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서비스는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한 가정으로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또 건강관리사 서비스는 출산 후 60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보건소 방문 또는 인터넷홈페이지‘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하면 되며, 현재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이외에 출산지원금으로 출산일 이전부터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에 첫째자녀 100만원, 둘째자녀 200만원, 셋째자녀 300만원 그리고 넷째자녀부터 500만원을 지
충남도가 오는 2040년까지의 비전과 미래 전략을 도민과 함께 구상한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 도민참여단’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민참여단, 전문가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 역량 강화 교육, 분과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촉한 도민참여단은 도민계획단 100명과 청소년계획단 15명으로 구성했다. 도민계획단은 △소외계층 6명 △도내 15개 시·군별 추천인 60명 △공모 선발 인원 34명 등이며, 청소년계획단은 시·군별로 중·고교생을 1명씩 추천받았다. 도에 따르면, 1982년 제1차 도 종합계획 수립 이래 도민이 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3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도민참여단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상향식 계획 수립을 목표로 제4차 도 종합계획에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코자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 도민참여단은 △정주환경·인프라 △농어업·농어촌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복지·안전 △환경·에너지 △청소년 등 총 7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제4차 도 종합계획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 역할을 맡는다. 또 분임 활동을 통해 △
성남시는 오는 1월 13일~23일 위례신도시 내 지역전략산업 및 창업지원주택(이하 위례 창업지원주택) 47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위례 창업지원주택은 한국토지공사(LH)가 시세의 72% 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성남시가 자격 조건을 따져 LH에 입주자를 추천한다. 성남위례 A2-15BL 블록(수정구 위례동 501번지 일대)에 건립되며, 입주 시기는 오는 2021년 1월이다. 전용 면적별로 ▲14㎡(임대보증금 3996만원·월 임대료 14만9850원) 187가구 ▲26㎡(임대보증금 6948만원·월 임대료 26만550원) 95가구 ▲44㎡(임대보증금 1억1232만원·월 임대료 42만1200원) 188가구다. 3개 동(지하 1층~지상 15층) 건물에 들어서며, 개방형 창업공간(252㎡), 독립형 창업공간 3개(각 127㎡) 등의 창업지원 시설과 300대 규모 주차장을 갖춘다. 위례 창업지원주택은 2년 단위로 계약해 최장 10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성남지역에 사업장을 둔 만 19~39세의 성남시 전략산업 분야 종사자, 창업자, 예비창업자가 할 수 있다. 모집 기간 내 지역전략산업 및 창업지원주택 입주 추천 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갖
과천시는 과천축제 예술감독으로 김종석 감독을 재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종석 감독은 지난해 1월 과천축제 예술감독으로 선임돼 9월에 개최된 제23회 과천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번 재선임으로 김종석 감독은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과천축제 예술감독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김종석 감독은 현재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거리예술 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서울시 축제위원회 심의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 공동체 시범사업 평가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으며, 하이서울페스티벌, 서울거리예술축제, 안산 국제 거리극축제 등의 예술감독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우리 과천시만의 특별함을 잘 살린 과천축제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라며 “과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석 예술감독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더욱 즐겁고, 짜임새 있는 과천축제를 만들어가겠다. 과천축제에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의 축제에도 많은 기대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2일과 3일 주요 역점사업 현장 8개소를 잇달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주요 역점사업 현장방문은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구 권한대행은 이틀에 걸쳐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 △천안종합사회복지관 △누리별장애인복지관 △아동양육시설 △외국인주민문화교류지원센터 △관내 기업 △동남구 드림스타트센터 △공립지역아동센터 8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복지시설 등을 방문한 구 권한대행은 어르신 등 이용객들이 불편하지는 않는지 두루 살피고 환담을 하며 누구도 소외 없이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구 권한대행은 “관계자 여러분은 70만 시민이 바라는 천안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긍정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며 “시는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기흥구 신갈동 2-3 일대 옛 기흥중학교 자리에 들어설 기흥구 평생학습관 조성사업에 국비 3억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로 시는 공사비용 6억9200만원 가운데 절반이나 되는 시비를 절약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 비용을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을 개선하는데 사용하고, 교육시설과 비품 구입비 3억9200만원은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12월까지 공사를 마친 후 2021년 2월 옛 기흥중학교 본관 건물에 들어설 경기도체육건강교육진흥센터(가칭) 1층에 강의실 ․ 다목적실 ․ 제과제빵 조리실 등을 갖춰 평생학습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도체육건강교육진흥센터는 지하1층 ‧ 지상4층 연면적 5678㎡ 규모의 본관을 리모델링해 건강체력증진 체험존, 스포츠융복합 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한편, 시는 이와 별개로 기흥중 별관 건물 터에 지하1층 ․ 지상2층 연면적 7,300㎡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2023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이 2020년 새해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신년음악회’ 무대로 연다. 국악연주단의 ‘신년음악회’는 악가무(樂歌舞)를 총 망라하는 화려하고 신명나는 무대로 무용, 성악, 대중가요, 줄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연과 국악의 어울림 샤로우 작곡의 ‘셀슨타르’는 몽골 초원을 주제로 한 곡으로 말 달리는 소리, 동물들이 뛰어노는 소리 등을 힘차게 표현했다. 힘찬 몽골의 기상과 용맹스러움을 나타내는 웅장하고 빠른 음악이다. 이경섭 작곡의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는 사물악기 중 빗소리를 표현하는 설장구의 강렬한 장단과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한 곡으로 자진모리, 굿거리 등 4박자를 넘나드는 화려한 연주를 선보인다. 국악 성악(聲樂)의 무대 오랜 세월동안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전해 내려오는 민요 중 흥겹고 멋들어지며 굳세고도 힘찬 느낌을 주는‘남도민요’와 맑고 고운 창법으로 부드럽고 화사하게 부르는 것이 특징인‘경기민요’를 선보인다.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임교민 작곡의 ‘곡(曲) 태평성대’는 가곡 중 제일 마지막 곡인 태평가의 전통가락과 더불어 새로운 선율을 작곡해 웅장한 관현악 반주를 입혀 다양
대전시가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 꿈 키움 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교통포인트로 지급되는 ‘학교 밖 청소년 꿈 키움 수당’은 청소년증에 탑재된 교통카드에 매월 5만 원~ 10만 원씩 지급된다. ‘학교 밖 청소년 꿈 키움 수당’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나 자신의 진로탐색을 위해 사용하도록 지급되는 수당이다. 대전시는 일부 어른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까지 포기 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학교를 나온 것일 뿐 결코 학업을 포기한 것이 아닌 만큼 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이 수당을 신설했다. 학교 밖 청소년 꿈 키움 수당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9세 ~ 만 17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 중,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시·서구·유성구센터)에 등록 후, 센터 프로그램을 1개월 이상(매주 2회 이상) 이용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신청은 해당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대전시는 학교 밖 청소년 꿈 키움 수당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고, 학교를 나온 후
성남시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한 뒤 신한장애인 복지카드로 결재하면 요금의 35%만 청구되는 장애인 택시바우처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성남시는 1월 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장애인 택시바우처 본격 시행 출발식’을 열었다. 이날 은수미 성남시장과 장애인단체, 택시업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추진 경과 공유, 바우처 택시 승차 시연 등의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장애인 택시바우처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택시 이용요금의 65%를 성남시가 지원하는 장애인 복지사업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1억8700만원을 투입해 신장·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택시바우처를 시행하고, 내년 발달장애인, 오는 2022년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전체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앞서 한 달 남짓 장애인 바우처 택시를 시험 운영해 보니 481건의 모든 콜이 1분 이내에 배차 완료됐고, 승차 거부나 불친절 등의 민원 발생은 없었다”면서 “현재 80대 운영 중인 장애인 복지택시 외에 성남시내 일반택시로 이동 수단 선택의 폭을 확대해 장애인의 편의를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진로페스티벌은 ‘MEET THE “행”(복한)“진”(로)’라는 주제와 ‘READY, ACT10N!’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학생 7,000여 명 및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기간 동안 전문 직업인 체험 및 상담, 1대1 수시 컨설팅, 꿈길 진로체험 등 총 316개의 부스는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은 e스포츠 챔피언십, 창의과학 경진대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창직 클럽 BLOOM’의 수익금 700여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며 큰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부스 운영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가 나눔과 기부의 주체가 되어, ‘함께 성장하는 진로 페스티벌’의 가치를 실현한 것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산업과 직업세계에 대해 알게 됐고, 부모님과 함께
(시사미래신문) (재)광주시문화재단은 광주시 대표 축제 '제30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립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하여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시간의 성벽'’을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성이 간직한 역사와 유산의 가치, 남한산성을 지킨 사람들을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3일간 진행되는 문화제에서는 △개막식 △산성풍류 '옥천정 이야기' △광주 in 산성 △수호의 영웅들 △남한산성 레퍼토리 공연 '달을 태우다' △그루브 in 산성 △Together! 대동퍼레이드 △수어장대 1박 역사체험 힐링캠프 '성곽의 밤, 수호의 아침' △산성의 혼, 대동굿 △역사 탐방 성곽 트래킹 '시간의 성벽' △남한산성 성곽 놀이터 △효종갱 시식 챌린지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19일 금요일은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펼쳐진다. ‘시간 위를 걷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여 남한산성을 지켜온 사람들의 기억과 삶, 그리고 남한산성 유산의 의미
(시사미래신문) 하남시가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영화 서체 활용 등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 전략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며 ‘K-컬처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5일, 하남시의 아이덴티티가 시민들의 옷장 속으로 과감히 파고들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 스파오 매장에서는 하남시의 캐릭터 ‘하남이·방울이’와 스파오의 대표 캐릭터 ‘우디’가 함께 그려진 티셔츠가 오픈 기념 단독 상품으로 출시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기초지자체 캐릭터가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와 진행한 국내 최초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입을 수 있는 하남의 상징’으로 떠오른 이 티셔츠는 판매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주말 사이 완판되며, 도시 브랜딩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협업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의미를 더한다. 프로젝트 수익금은 의류 500벌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스파오 협업이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했다면, 스크린 속 글자는 이미 하남시의 철학을 전 국민에게 각인
(시사미래신문) 하남시는 추석을 앞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5년 더 좋은소비 페스타 in 하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하남시가 공동 주최하고, 스타필드 하남이 후원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남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 56개사가 참여해 먹거리·생활용품·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소비가 나눔으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좋은 소비’의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슈링클 키링 만들기 ▲타일 코스터 만들기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벌룬 매직쇼 ▲마술 공연 ▲아쿠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추석 시즌에 맞춰 보자기 선물포장과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풍성한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온라인
(시사미래신문) 하남시는 관내 13개동에서 열린 2025년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 25일 위례동을 시작으로 9월 5일 덕풍2동까지 이어진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주민투표로 확정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 주민총회는 단순한 회의 형식을 넘어 ‘주민이 만드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각 동은 음악회, 전시회, 체험행사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주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이 됐다. 13개동에서 치러진 주민투표는 총 6,918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해 51개 안건 중 41개 사업이 내년도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마을표지석 설치(천현동), ▲문화의 날 운영(신장1동), ▲당정뜰 봄봄음악회(신장2동), ▲김치담그기 대회(덕풍1동), ▲힐링음악회(덕풍2동), ▲패션, 아나바다“반짝반짝”(덕풍3동), ▲미사 호수 영화제(미사1동), ▲미사 한강콘서트(미사2동), ▲숲놀이와 함께하는 플로킹(미사3동), ▲꽃길 조성 사업(감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