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소방서는 31일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소방청이 주관하는 혁신정책 등 우수아이디어 발굴 제안 소방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ㅇ 소방청 혁신정책 아이디어 발굴 공모는 국민안전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ㅇ 유성소방서 예방안전과 리기배 소방위는 이번 공모에서 ‘피난층 피난안내 픽토그램’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ㅇ 피난안내 픽토그램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피난층을 찾지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난층에 픽토그램을 부착해, 피난을 안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ㅇ 소방관계자는 “이번 피난안내 픽토그램 우수아이디어 수상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발굴과 사업추진을 지속적으로 해 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취득 후 취득가액을 적게 신고하거나 부당하게 세금을 감면 받는 등 편법으로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기업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올해 한 해 동안 96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세 411억 원을 추징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최근 4년간 도내 50억 원 이상의 과세물건을 취득하거나 1억 원 이상 지방세를 감면 받은 법인이며, 특히 올해 최초로 ‘성실도 분석기법’을 도입, 객관적인 선정기준을 통해 그 중 탈루가 의심되는 96개 법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조사결과 주요 추징세목으로는 ▲취득세 378억 원(92.0%) ▲재산세 2억 원(0.4%) 등이며, 추징사유로는 ▲무신고 254억 원(61.6%) ▲과소신고 110억 원(26.9%) ▲부정감면 45억 원(10.9%) ▲기타 2억 원(0.6%) 등이다. 대표적인 추징 사례를 살펴보면, 주택건설시행사인 A법인 등은 공동주택을 신축하면서 발코니 확장 등 추가옵션에 대한 공사대금을 수분양자가 직접 시공사(B법인 등)에게 지급하는 방법으로 형식상 법인장부에서 그 지급내역을 확인할 수 없도록 우회 거래를 통해 취득가액을 축소 신고해 누락한 취득세 16억 원을 추징당했다. 지식산업센
◦기관 표창 수, 2017년 41개에서 2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5년 연속 수상 성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 본상 수원시가 2019년 한 해 동안 76개 기관 표창을 받으며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원시가 받은 기관 표창 수는 2017년 41개, 2018년 66개, 2019년 76개로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1월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최근 ‘2019년 지속가능교통도시평가’에서 단일도시 부문 최우수상,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고루 수상했다. 6월에는 수원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평가’에서 ‘대도시 기초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 기관 표창, 12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2월에는 수원 선경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한국도서관상’의 단체 부문 대상, 1
천안시와 아산시는 20일 스마트도시협회와 공동으로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제71회 스마트시티 지자체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 지자체 스마트시티 업무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간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과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국토부 2020년 스마트시티 정책 소개, 스마트시티 창업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및 시상식, 대학별 스마트시티 연구성과와 협력계획 설명, 스마트시티 솔루션 마켓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도 광역 연계시스템 구축 계획 소개,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 안내 및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국토부 공모사업인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에 선정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내년 6월 완료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은 관제센터의 CCTV영상을 경찰서(112)와 소방서(119) 상황실에 제공해 각종 사건과 사고, 화재 등의 재해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1년까지 108개 지자체에 스
천안시는 2020년도 시 예산이 1조9000억 규모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해 제22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재정여건, 중점투자방향, 회계별규모 등 내년도 살림살이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으며, 예산은 각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18일 확정됐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조 5,025억 원, 특별회계는 3,975억 원으로 전년대비 900억 원(4.97%)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325억 증가한 4775억 원이며 세외수입은 260억이 증가한 2549억이다. 정부 및 충남도의 복지·일자리·환경 등 정책 확대에 따라 국도비 보조금 5,321억 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과 보육지원 및 무상교육확대에 따라 사회복지·보건분야 예산이 5465억 원으로 가장 큰 36.4%를 차지했으며, 세부적으로 기초연금 900억 원, 영유아보육료 650억 원, 아동수당 350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60억 원 등이 지원된다. 지역개발분야에는 1,553억 원이 배정됐으며, 주요사업인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 303억 원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260억
수원델타플렉스 3블록 내 복합용지 6필지(2만 1418.2㎡) 분양에 27개 업체가 신청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복합용지는 지원시설 용지였다. 2011년부터 15회에 걸쳐 분양 공고를 했지만, 신청 업체가 없어 올해 상반기에 산업시설 용도와 지원시설 용도가 결합한 용지로 용도 변경해 다시 분양했다. 복합 업종·지식산업센터 용지로 활용할 수 있다. 회계사 등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분양 신청서류를 평가해 최고 득점자를 우선 분양대상자로 선정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12월 30일 최종 분양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6년 6월 준공된 수원델타플렉스 3블록은 84만 7000㎡ 규모로 현재 금속가공·제조업체 등 10개 업종 339개 업체가 입주해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분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신청업체에 감사드린다”며 “건실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7일 청양 군민체육관에서 ‘제4회 동네자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변화의 시작, 행복의 중심’을 주제로 도가 주최하고, 도와 청양군·청양군 주민자치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이재후 청양군 주민자치연합회장, 시·군 주민자치위원, 활동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 혁신모델 우수사례 설명, 더 행복한 주민자치 발표 한마당,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안시 성환읍 주민자치회 △부여군 양화면 송정그림책마을 등 주민참여 혁신모델 우수사례 2개 팀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 더 행복한 주민자치 발표 한마당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5개 팀이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자치회 운영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실시, 손인형극·난타 등 15개 시·군별 1팀씩 참여해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주민 스스로 이끌어 가는 주민자치가 우리 사회의 작동원리”라며 “주민자치활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엄소영위원장은 지난 5일 제227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유지 무단점유 및 불법건축물과 관련한 사항을 언급하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엄소영 위원장은 “수년전부터 두정동 대우1차아파트 앞의 도로부지에 불법으로 건축된 상가건물이 있다. 건축물을 추가 증축하여 임대수익을 얻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아직까지 특별한 조치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풍세면 보성리 49번지 일원의 시유지 및 국유지에 불법건축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콘크리트공장이 대부하여 사용하고 있다. 대부기간 종료 후 철거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여 공유재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재산관리 총괄부서인 회계과에서 관련부서들과 협의를 통하여 시유지 무단점유 및 불법건축물의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고, 악성민원에 대하여는 방문일지, 내용증명 등 추후 법정다툼으로 이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하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한 의정·공직 공로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부문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다사다난했던 기해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의정·공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경기도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민관산학의 협의구조 확대는 물론 1360만 도민의 의견을 정책과 예산 전반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농정해양위 의원으로서 최근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효율적 방역활동을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는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부의장은 “대한민국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 여성‧청소년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 다양성을 높이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의회와 경기도정 그리고 도민을 잇는 소통의 중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의 행복’을 확산하는 데 동참했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의장 접견실에서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만나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의장은 “고통을 나누고 줄이며 예방하는 ‘노란조끼’ 적십자의 활약을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면서 “경기도의회는 적십자와 함께 회비 모금을 독려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7년 200만 원, `18년 200만 원, `19년 300만 원 등 올해까지 총 1,600만 원에 달하는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조선시대 영농과학의 중심이었던 수원시 권선구 옛 농촌진흥청 자리에 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오후 2시 권선구 수인로 249에서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업체험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농업체험관은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이 전주로 이전하면서 남겨진 부지(현 서호지구 내 역사문화공원)에 건립된다. 대지면적 9만4655㎡에 건축 연면적 1만80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본관, 별관, 온실, 체험원, 주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부지매입비 716억원, 공사비 856억원 등 국비 1572억원이 투입된다. 농업체험관에는 우리나라 농업기술발전의 변천사와 미래첨단 바이오기술, 식품·곤충·원예 등 다양한 테마와 소재가 구성된다. 기존 농업박물관들과 달리 관람객의 적극적인 체험을 유도해 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내·외에 공원형 체험전시관을 조성한다. 특히 정조대왕이 농업발전을 위해 영농과학의 중심지로 삼았던 수원의 고유한 특성과 콘텐츠를 전시
KT&G천안공장(공장장 강훈구)과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이 4일 오전 취약계층을 위한 ‘2019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나눔 행사에는 KT&G천안공장 임직원과 퇴직자 40여명이 참여해 성환읍 지역 취약계층 5명에게 연탄 500장씩 총 2,500장을 전달했다. 강훈구 공장장은 “임·직원 봉사단이 마련한 정성이 우리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연탄처럼 따뜻한 온기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KT&G천안공장은 포함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하는 상상펀드를 통해 3000만원의 후원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번 겨울철 연탄을 포함해 난방비, 겨울이불, 생애 첫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입학용품비 지원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문은수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KT&G천안공장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 천안시 순회모금 행사’가 충청남도 15개 시․군중 첫 번째로 4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나눔으로 행복한 충남’ 슬로건 아래 희망2020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열매 및 성금 전달식, 나눔캠페인 계획 및 모금․배분 현황 경과보고, 이웃돕기성금 현장 접수순으로 이어졌다.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충청남도 전체 167억원을 목표로 지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천안시청 복지정책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천안시는 올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총 18억원을 모금했으며, 중앙모금회와 복권기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36억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지원 받았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천안시민 모두가 성금모금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60명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원시와 (재)한국의학연구소(KMI) 수원센터는 3일 권선구 한국의학연구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검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KMI 수원센터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가운데 저신장·저체중, 비만·과체중, 아토피·알레르기 질환 등이 의심되는 아동 60명의 검진을 지원한다. 건강검진은 12월 7일, 14일 한국의학연구소(KMI) 수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 아동들은 심전도·폐기능·복부초음파·갑상선초음파·혈액검사 52종 등 21개 항목을 검진 받는다. 필요한 경우 알레르기의 원인을 알아보는 검사도 진행한다. 수원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센터 3곳(우만·세류·매교)을 운영하고 있다.
시정 전반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협치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제1기 수원시 협치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협치위원회 제1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촉직 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 박성빈 아주대 행정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1기 협치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8명, 수원시의회 의원·시민 대표·사회단체 활동가·민간 전문가 등 위촉직 16명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년 동안 협치 시정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협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 등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민간 영역의 소통·협치 기반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지난 1~4월에 제정된 ‘수원시 협치 조례 및 동 시행규칙’에 따라 협치위원회를 구성했다. 협치(協治)는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정부·기업·시민·전문가 등 사회구성원이 함께 올바른 소통, 참여, 합의 과정으로 대안을 결정하는 것이다. 위촉장을 전달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협치 시정을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와 공익적 가치를 실
(시사미래신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12일 오전 도의회 1층 입구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7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8년 의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건립한 조형물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 정립을 위해 세워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부의장과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수원4), 임채호 의회사무처장도 함께 참석해 추모의 뜻을 더했다. 김 의장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피해자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되새겼다. 김진경 의장은 “인권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있어 우리 모두에게 깊은 의미를 전한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 인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성과급 제도 전반이 평가·예산·책임 체계 모두에서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전면 재점검을 촉구했다. 올해 경기도가 실시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근 5년 만에 처음으로 ‘마’ 등급 기관이 발생했고, ‘라’ 등급 기관도 3곳으로 늘어나면서 사업운영과 조직관리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관의 성과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일부 기관의 사례를 들어 “경영평가 결과가 개선되지 않아도 성과급이 늘어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짚었다. 예를 들어, 한 기관은 3년 연속 ‘다’ 등급에도 성과급이 36% 증액됐고, 한 기관은 전체 출연금 약 144억 원 중 7% 가량인 10억 원을 자체 성과금과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편성했다. 또한, 안 의원은 성과급 편성의 불투명성도 지적했다. 성과급 예산은 평가를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이 아닌 각 실·국에서 개별적으로 편성하며, 대부분 예산서상 ‘출연금’이나 ‘인건비·운영비’
(시사미래신문) 문병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11)이 12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열린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 중심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도정 전반의 운영을 꼼꼼히 살핀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부위원장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도민의 입장에서 교통·건설·인프라 등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예산과 정책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공기관 통신망 이중화, 교통 인프라 확충, 불법 주차 해소 및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등 도민 안전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집중적으로 요구하여 주목을 받았다. 문병근 부위원장은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성실히 수행해,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종합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2월 10일 2026년도 예산 심의에서 보건건강국 ‘AI 유방암 무료 검진 사업’의 추진 방식과 예산 타당성을 집중점검했다. 이 의원은 “여성 건강을 위한 과감한 투자에는 공감하지만,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특정 업체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는 아닌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숙 의원은 먼저 지난해 20~30대 혈액 기반 유방암 검진 사업을 언급했다. “12억 원 예산을 편성해 거의 전액을 집행했지만, 참여율은 기대보다 낮았다”며 “1인당 7만 원 수준의 고비용 사업인 만큼, 실제 효과와 만족도에 대한 평가가 선행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평가 없이 곧바로 새로운 형태의 AI 검진 사업으로 확대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AI 유방암 무료 검진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단일 업체 사업’이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사업 설명서에는 ‘민간 위탁, 수행기관 미정’이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 이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업체는 한 곳뿐인 상황”이라며 “경기도 예산으로 도내 의료기관 6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2월 11일 열린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디지털 행정의 효율성과 보안,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도정의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예산은 정책의 우선순위를 드러내는 언어”라며,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 설계와 집행을 거듭 강조했다. 먼저 이병숙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보험 사업의 구조를 짚었다. 온열·한랭 질환과 감염병을 대상으로 26억 원대 예산이 투입된 ‘기후보험’이 실제로는 교통비 지급 중심으로 집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기후 건강 피해를 보장하겠다던 보험이 사실상 교통비 보험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청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며 “병원·응급실에서 온열·한랭 질환 환자를 진료할 때 바로 안내하고, 도가 역으로 보험금 청구를 돕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병원 대상 집중 홍보와 의료진 교육, 실적 연계 인센티브 도입 등을 통해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일을 없애는 적극행정”을 주문한 것이다. 디지털 예산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PC 보안 예산의 효율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