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11월 10일 성명을 통해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한다”며 강력 반발했다. 시는 이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검찰의 항소 포기는 1심 재판부가 지적한 ‘장기간 유착 관계에 따른 부패 범죄’에 대해 국가형벌권을 포기하고 면죄부를 주는 부당한 결정”이라며 “이는 성남 시민의 재산상 피해를 방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성남시는 성명에서 “1심에서 검찰은 성남시 수뇌부 등이 민간업자들과 결탁해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고, 재판부도 사실관계를 인정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이처럼 수천억 원대 시민 재산 피해를 확정지을 항소를 돌연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국가형벌권을 공정하게 행사하고 시민의 피해를 회복해야 할 검찰의 본연의 책무를 저버린 직무유기”라며 “결국 수천억 원대 부당이익이 단군 이래 최대 부패 범죄자인 김만배 등 민간업자의 수중에 남게 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시민 재산 피해 회복이 어렵게 됐다며,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액 환수를 끝까지 추진하겠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1월 7일(금) 경기도 도시주택실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의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종상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집값 담합 신고의 47.1%가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고, 실거래가 허위·축소 신고 등 불법 부동산 거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며, “2023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의 단속 결과도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유종상 의원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도 중요하지만, 시장을 교란시키는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단속이 사후 대응이라는 한계가 있는 만큼, '불법행위를 하면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강력한 신호를 시장에 보내 예방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종상 의원은 불법 부동산 거래 행위에 경기도가 강력하게 대응하기에는 인력을 증원하고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종상 의원은 “현재 불법 부동산 단속 업무는 토지정보과 내 3개 팀(부동산관리팀, 부동산공정팀, 부동산수사팀) 총 14명이 담당하고 있다”며, “이들이 연간 약
(시사미래신문)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은 10일 시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의정현안 정책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토론회를 이끌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수원시가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조 의원은 「수원시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주민실천단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오는 등 해당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조미옥 의원은 토론회 시작과 함께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은 오늘을 사는 우리와 내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절박한 약속”이라며, “행정의 힘만으로는 갈 수 없으며,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는 따뜻하고 희망찬 디딤돌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수원시특례시의회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과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도 참석하여 인사말씀으로 토론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김소영 마을닷살림협동조합 이사장은 ‘성대골 전환운동’ 사례를 통해 주민 스스로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
(시사미래신문)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은 지난 10월 27일(월), 화성시장학관 거주 대학생들이 참여한‘2025년 하반기 고교방문 멘토링’을 화성시 관내 안화고·하길고 등 2개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교방문 멘토링’은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장학관 대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멘토들이 화성시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로 탐색과 입시 전략, 대학 생활 경험 등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인재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하반기 멘토링에는 화성시장학관 입사생 14명 등 27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약 700여명이 진로 상담과 학과 선택 관련 맞춤형 지도를 받았다. 특히 교육협력지원본부의 ‘고교 대상 학과 멘토링 사업’과 연계 추진되어,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진로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멘토로 참여한 명세비(동작나래관)과 유지민(도봉나래관)은“고등학생 때는 진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멘티들이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고민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지미연 의원(용인6)이 11월 10일 도의회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의 눈과 귀를 막는 ‘의틀막(의정활동 틀어막기)’ 폭거를 규탄한다”며 이재명 대표 측근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비호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 의원은 이날 “신성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다”며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를 증인으로 여러 차례 신청했지만, ‘이재명 측근’이라는 이유 하나로 모든 절차가 암매장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할 핵심 권한이자, 유권자가 부여한 신성한 책무”임에도 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기관이 아니라 특정인을 감싸는 비호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지 의원은 진석범 전 대표가 설계한 ‘경기도 극저신용대출 사업’의 심각한 부실 운영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지 의원은 진 전 대표를 향해 “기본 중의 기본인 회수장치조차 마련하지 않은 채 혈세 1,374억 원을 쏟아부은 사업이 연체율 37.2%, 상환율 24.5%라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도민의 세금을 저당 잡아 개인의 영달을 위한 발판으로 삼은 파렴치한 작태를 결코 용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