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해양수산부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이빨고기 시험조업 제안서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는 남서대서양 및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의 관리 수역에서만 이빨고기 조업을 해왔으나, 이번 승인으로 이빨고기 조업을 위한 새로운 어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새로운 시험조업으로 남극해 인접 남태평양 해역 약 11만km2 어장에서의 이빨고기 자원분포 양상 조사 등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에서 과학적 기여도 확대되게 됐다. 우리나라의 이빨고기 시험조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실시될 예정이며, 연간 어획한도는 240톤이다. 아울러, 동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전갱이 연간 어획한도가 기존(2024년) 14,805톤에서 3,701톤(25%) 증가한 18,506톤(2025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별 전갱이 어획한도는 동 기구에서 매년 실시하는 자원평가 결과와 국가별 할당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전갱이 어획한도 증가는 자원평가 결과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긍정적으로 도출
(시사미래신문) 해양수산부는 2024년도에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1조 6,644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관리청(지방해양수산청,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의 신축, 개축, 보강, 유지보수, 준설 등에 관한 공사를 시행하는 민간 투자제도 중 하나이다. 민간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빠르게 개발하고 한정된 재정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2024년에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7개 지자체에서 전년 156건 대비 28% 증가한 200건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허가했으며, 항만시설별 허가 건수는 전기․신재생에너지 등의 기타시설이 97건으로 가장 많고, 사업금액은 물류센터․냉동창고 등 화물유통 시설에 8,651억 원으로 가장 많이 투자됐다. 최근에는 AI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항만개발, 고부가가치 물류 기능 수행을 위한 저온 창고(콜드체인) 및 스마트 물류창고 등 새로운 시설을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통해 민간이 필요로 하는 항만시설을 적기에 확충하여 변화하는
(시사미래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LG전자, 퀄컴 등 세계적(글로벌) 대기업과 국내 유망 인공지능(AI) 창업기업(스타트업) 간 수요 기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창업기업(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한 ‘AI 초격차 챌린지 Kick-off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저비용‧고성능 대규모언어모델(LLM 모델)을 출시한 중국의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미국, 중국 등 각 국의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 되고있다. 이에, 특정 디바이스와 제조, 바이오 등 특정 산업에 수요 기반의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1)’ 과 ‘버티칼 인공지능(AI)2)’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관련 정책 지원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중기부는 작년 7월 이러한 세계(글로벌) 시장 추세에 맞춰 수요 연계를 기반으로 소형언어모델(sLLM), 인공지능(AI) 발도체설계전문기업(팹리스), 제조 인공지능(AI) 등 5
(시사미래신문) 새만금개발청은 2월 26일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새만금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구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 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을 결성하고, 스마트 미래 공간 조성을 위한 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팀에는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의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한교통협회, 한국지리정보학회 등 관련 학회의 전·현직 회장들이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산·학·연 전문가 협의체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팀에서는 새만금지역에 대한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최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위한 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하며, 새만금 메가시티의 새로운 모빌리티 연결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실증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새만금 지역의 스마트 도시 발전이 가속화되며, 한국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세계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국책사업인 새만금 스마트 도시의 기본적
(시사미래신문)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제안보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식재산(IP) 보호를 위해 산업부·특허청 등 유관부처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2월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경제안보를 위한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주제로 「지식재산과 경제안보」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안보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유관기관·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우리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정부(산업부·특허청), 학계, 로펌 및 유관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안보를 위한 산업기술보호 강화와 인식제고 방안,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IP 통상 전략 제언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첨단기술의 개발 및 보호가 곧 경제안보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며, 특히 6억 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주요 핵심기술 보호 관리 등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 토론을
(시사미래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초봄과 새학기를 맞아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리 온(ON) 동행축제는 5월 동행축제에 앞서 열리는 온라인 중심의 소비촉진 행사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할인행사를 통해 내수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자 마련했다. ① 온라인 채널 할인 판매 11번가, 지마켓, 롯데온 등 15개 유통 플랫폼을 통해 870여 개의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들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에서는 자사 입점 소상공인 제품 대상으로 할인 쿠폰 제공 및 특별기획전 등 상생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우수제품 공동판매전과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백년소상공인 제품 특별기획관을 운영하고, 소담스퀘어(8곳)와 민간 3개사(SK스토아, 그립, 오아시스)에서 실시간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홈앤쇼핑,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특가상품 판매 및 온라인
(시사미래신문) 조달청은 26일부터 혁신적 조달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원스톱지원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스톱지원서비스는 부처별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참여방법 등을 단일창구(One-stop)인 혁신제품 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각 부처의 프로그램이 현장에 있는 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달청은 작년부터 범부처 협업의 일환으로 혁신적 조달기업 대상으로 부처 지원사업 정보를 일괄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번 서비스 본격 추진을 통해 부처별, 유형별(기술, 금융, 경영, 수출 등) 매트릭스를 구축한 웹사이트를 통해 기업들의 편의성을 더욱 증진할 전망이다. 또한, 역량진단을 거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교육, 전시회 참가지원, 1:1 전담멘토링 등 기업성장을 집중 관리, 지원하는 ‘스케일업(Scale-Up)’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작년에 혁신적 조달기업에 대한 범부처 협업사업을 시작했지만, 초기 단계로 실효성 있는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금년에는 동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우수한 조달기업들이 실질
(시사미래신문)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이 출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1조 원이 조성됨에 따라 2월 26일 10시,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준비를 위해 ’22년 9월 본격 도입된 제도로, ‘24년 말 기준 2만 3천개 사업장의 10만 8천명 근로자가 가입하며 도입 초기에 비해 10배 증가한 결과 기금 조성액 1조원을 달성했다. 이 제도는 국내 유일의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로서, 근로복지공단이 자산운용기관 협력하에 전문적으로 운용함에 따라 ’24년 누적수익률 14.67%, 연간수익률 6.52%을 기록했다. 이는 일반 퇴직연금 수익률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이다. 아울러, 정부도 영세 사업장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저소득 근로자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부담금의 10%를 각각 지원하고 있어, 사업주는 퇴직급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근로자는 10% 이상의 추가 수익을 얻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모든 가입 사입장에 수수료도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nbs
(시사미래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6일 한국벤처투자에서 공고하는 모태기금(모태펀드) 2차 수시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AI 혁신펀드' 투자 운용사 3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혁신기금(AI 혁신펀드)'은 국내 최초 정부 출자 인공지능 특화 기금(AI 특화 펀드)으로서 국가 인공지능 혁신을 뒷받침할 유망한 인공지능·서비스형 소프트웨어(AI·SaaS) 분야 중소기업 및 신생기업(스타트업) 등을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새롭게 추진되는 인공지능 기금(AI 펀드)과 지난해부터 조성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금을 통합한 것으로, 인공지능 기반기술 기업뿐 아니라 인공지능 생태계에 필수적인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소프트웨어(클라우드·SW) 기업에 함께 투자한다. 초거대·생성형 인공지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함에 따라, ‘스타게이트 사업(프로젝트)’ 등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선도하기 위한 민관의 투자가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존의 대규모 기금(펀드)을 통해 인공지능을 육성하고자 하는 정책 방향이 있었으나, 대부분 투자 분야가 방대하거나 안정성이 높은 후기 기업 위주로 투자가
(시사미래신문)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는 전년 대비 129건 감소한 798건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기업결합 움직임이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기업결합 신고제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 2024년 8월부터 기업결합 신고 면제 대상을 확대한 영향으로 전체 기업결합 심사 건수는 전년 대비 1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결합 심사 건수의 감소와 대규모 국제 기업결합의 부재로 인해 전체 기업결합 금액은 전년 대비 35.9% 감소한 276조 원으로 나타났다. 기업결합 주체별(신고회사 기준)로 살펴보면,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는 622건으로 전체의 77.9%를 차지했고, 기업결합 규모는 55조원으로 전체의 20.0%를 차지했다. 이 중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는 197건으로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의 31.7%를 차지했고, 기업결합 금액은 28조원으로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의 50.7% 수준이었다. 기업집단별로는 '에스케이'(16건), '현대자동차'(12건), '한화'(10건) 순으로 기업결합 신고가 많이 이루어졌다. 외국기업에 의한
(시사미래신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월 26일, 이상엽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 보건복지부 2차관 등과 함께 중부권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및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발표 이후 203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실현 전략을 민‧관 합동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생의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지역 및 다양한 분야 간 연계와 융합을 통한 유기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으며, 오송 첨복단지는 전국 20여개 바이오 클러스터 중 중부권의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이다. 오송 첨복단지는 2013년 11월에 준공(1.1백만㎡) 되어 현재 총 119개 바이오 관련 산‧학‧연 기관 및 병원이 입주하여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 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또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작년 10월 이명수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첨복단지 활성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조직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최
(시사미래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현지시간 3월 3일~3월 6일 동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5’(Mobile World Congress) 참여를 통해 IT 혁신기업 수출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WC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IT·첨단산업 전시회로 손꼽힌다. 특히, 일반 참관객보다 구매 의사 결정권을 가진 바이어들이 많이 찾아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진행되는 특징을 가진 전문 무역전시회이다. 이번 MWC는 ‘Converge(융합). Connect(연결). Create(창조).’를 주제로 기술, 사람, 아이디어의 융합을 통해 미래산업과 사회의 혁신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생성형 AI와 5G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세부 주제로는 5G 인사이드(5G 신규 서비스), 커넥트 X(IoT기기의 연결), AI+(생성형 AI의 실질적인 구현), 기업의 재발명(기술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게임 체인저(양자컴퓨팅 등 산업 근간을 변화시킬 기술) 등이 있다. 정부는 그간 해외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성
(시사미래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월 26일 서울에서 2026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초·기반 분야의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연구개발 2026년 예산 배분·조정의 기본 지침이 되는 투자방향과 그간 지속적으로 정부 투자가 증가해 온 기초연구의 질적 성과를 향상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전략에 대해 학계 등 관계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7명의 학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 기술의 집중 육성과 국가 연구개발 혁신의 시야를 확보하고, 과학기술 체력을 튼튼히 하기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연구개발 30조원 시대의 마중물 투자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혁신을 창출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야 하고”, “아울러 국가 연구개발의 토대이자, 체질을 개선시키는 기초연구에 대한 전략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투자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 완화와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적정 배상을 지원하기 위한'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자동차보험은 사고 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피해자의 치료를 최대한 보장하나, 그동안 이를 악용한 부정수급, 보험사기 및 과도한 합의금 지급 등의 문제가 지속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과잉 진료·장기 치료 등으로 인해 관절·근육의 긴장·삠(염좌) 등 진단을 받은 경상환자에게 지급되는 치료비의 경우, 최근 6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중상환자(연 3.5%)의 경우보다 2.5배 이상 높은 9%로 ’23년 한해에만 약 1.3조원에 이르고 있다. 보험사는 조기 합의를 목적으로 제도적 근거가 없는 향후치료비를 관행적으로 지급하여 ’23년 기준 그 규모가 치료비보다 많은 1.4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400만명 이상 가입자의 보험료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그간 가족의 자동차보험으로 안전하게 운전한 배우자 또는 자녀의 경우 본인 명의의 자동차보험 가입 시에 그동안의 운전경력
(시사미래신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약 7개월여의 대장정 끝에 2월 25일 성료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차세대 농업 인공지능(AI) 모델을 발굴하고, 스마트농업에 대한 관련 기업과 학계 등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딸기 생육·환경 예측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대표적인 시설재배 품종이자 고소득 작물인 딸기를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재배로 검증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예선에서 선발된 30개의 팀이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으며,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종 선발된 4개 팀(‘동화’팀, ‘메타X될농X서울대’팀, ‘스팜에빠진딸기’팀, ‘아그리퓨전(AgriFusion)’팀)이 각자 개발한 모델을 적용하여 실제 온실에서 원격으로 재배했다. 본선에서는 실제 재배된 딸기의 품질, 생산량 등과 함께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알고리즘 성능 검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가 결정됐다. &nbs
(시사미래신문) 최근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보증금 반환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선순위 임차인에게 서울시가 보증금을 우선 지급키로 했다. 또 9월 말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신규 청년안심주택은 ‘임대사업자 등록말소’까지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030 청년에게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반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책에는 단순한 문제 수습을 넘어 이름 그대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청년안심주택을 만들겠다는 시의 구체적 의지와 방안이 담겼다.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도입한 ‘청년안심주택(구, 역세권 청년주택)’은 현재까지 총 2만6천 호를 공급, 높은 만족도(91.5%, '24년) 속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책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봐 우려하고 있는 청년안심주택 거주자 구제 방안부터 재발 방지, 부실 사업자 진입 차단, 피해 접수 등을 포함하는 긴급 지원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담아냈다. 시가 ‘선순위 임차인’에 보증금 우선 지급
(시사미래신문) 제73대 평택세무서장에 우창용 서장이 20일 오후 취임했다. 우서장은 평택 출신으로, “37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평택세무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벅차고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한 평택의 발전이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취임사에서 우 서장은 앞으로의 세무행정 방향으로 △공정한 세정 구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세무관서 도약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등 세가지 소신을 제시했다. 그는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따뜻한 지원을, 고의적 탈세에는 엄청한 대응을 통해 억울함 없는 세정을 펼치겠다”며 “평택의 위상에 걸맞게 신뢰받는 세무관서가 되도록 혁신적인 세정 서비스와 편리한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의 행복과 만족이 곧 기관의 성장 동력”이라며 “서장실의 문을 열어 직원들의 고충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열린 관리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우서장은 끝으로 “납세자에게는 가장 큰 신뢰를, 직원들에게는 가장 큰 행복을 주는 최고의 평택세무서를 만들어가겠다”며 “초심을 끝까지 지키며 원팀(One-Team)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다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계양구 일대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민·관·군과 합동으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양구에는 시간당 최대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이틀간 누적 강수량 270mm를 기록했다. 구에 따르면 폭우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했으며, 침수 지역 배수작업과 도로 복구, 안전점검 등 긴급 복구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폭우로 관내 주택가와 상가, 공동주택 등에서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고, 일부 도로 및 하수관로가 손상됐다. 또한 공원과 공공시설, 농작물 및 농업시설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구청 직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가구가 재난지원금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단 한 세대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침수지역 배수 및 도로 개방,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응급복구, 주
(시사미래신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양대 국제엑스포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영환 지사는 20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양대 엑스포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엑스포 준비상황과 시군, 관계기업, 향우회 등 분야별 관람객 모집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평택 미군부대 등을 활용한 해외 관광객 유치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영환 지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리는 내달 12일부터 1주일간 현장에서 운영 상황을 직접 지휘할 예정이며,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 엑스포가 열리는 20일에도 1주일간 현장을 찾아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행사의 성공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양대 국제 엑스포는 충북의 위상과 명예가 걸린 중요한 행사로 도민이 주도하고 도민과 함께 충북도가 앞장서
(시사미래신문) 천안시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의 마음 회복과 자립을 목표로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개인의 자율성과 회복 속도에 맞춘 지원체계를 통해 삶의 재도약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지난 19일 고립 청년 대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11월 13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은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주요 사업은 ▲개인상담 및 고립척도 진단 ▲유형별 지원전략 수립 ▲ 사례관리 및 자기·관계·진로 회복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취업·상담 등 후속 연계 및 사후관리로 구성된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의 심리 회복은 물론 사회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청년 개개인의 변화와 자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