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천안서북소방서는 주방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점 등 조리시설을 운영하는 업소에 ‘K급 소화기’ 비치를 적극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부분 식용유나 튀김유 등으로 인한 유류화재로, 일반 소화기로는 완전히 진화되지 않아 재발화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주방에는 반드시 유류화재 전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 K급 소화기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순간적으로 화염을 덮어 기름 온도를 낮추고 산소를 차단해 재발화를 방지한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음식점 주방은 화기 사용이 많고 기름이 쉽게 쌓이는 환경인 만큼, 주기적인 청소와 함께 K급 소화기 비치가 필수”라며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고 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미래신문) 박형준 시장이 12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박 시장은 항공·항만·반도체·미래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국비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6년 정부안에 6,889억 원이 반영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총사업비 15조 6,580억 원)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부지조성공사 공기 조정 등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 중인 만큼, 예산이 원안대로 유지되어야 2026년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먹는 물 공급 문제와 신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들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시의 오랜 숙원인 ▲낙동강 유역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총사업비 1조 7,613억 원)이 본격 착수하기 위한 단계인 설계비(19억 2천만 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미음산단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총사업비 240억 원)
(시사미래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4.0 시대로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인천공항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 산업이 AI 기술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산업 역시 AI 자율 항공관제, 항공기 정비 자동화, 수하물 실시간 트래킹 등 AI 기술을 도입하고 확산시키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이에 공사는 글로벌 공항산업의 리더로서 AI 혁신을 선도하고 K-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항공 AI 혁신허브’구축에 나선다. 공사는 2024년 3월 디지털 대전환 선포와 함께‘항공 AI 혁신허브’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4년 7월‘비전 2040’발표를 기점으로, AI 혁신허브를 미래성장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정부 협의, 전문가 검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면서 사업 추진전략을 다듬었다. 인천공항은 단기간 내 개발이 가능한 유휴부지와 독립적 전력망을 갖추고 있어 AI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비즈니스센터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아산시가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서 전국의 지자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3,000억 원(국비 2,500억, 지방비 500억)을 투입해,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8,000㎡ 규모의 지하1층, 지상4층 구조의 연구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연구플랫폼에는 연구동과 클린룸동, 유틸리티동 등이 조성되며 2027년 설계를 시작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하는 ‘스마트모듈러센터’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중심으로, 풍부한 대학자원을 확보해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산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플랫폼이 완공되면 국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밸류체인 강화, 핵심 기술 자립, 전문 기업 육성이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첨단 디스플레이와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약 3,73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아산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찾아가는 섬 주민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공사는 2021년부터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i바다패스’시행 이후 관광객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상호 이해와 원활한 소통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총 1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섬살이 같이살이’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자월도를 시작으로 백령도ㆍ덕적도ㆍ신시모도 등 총 4개 섬에서 순차적으로 열렸으며, 대상지는‘2024년 입도객 분포현황 데이터’를 기준으로 입도객 수가 많은 순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된 ▲달 무드등 채색 ▲썬캐처 셀로판지 모빌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색감과 재료로 섬 주민과 관광객의 조화를 표현하며, 관광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민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이번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