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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시사기획탐방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지역 언론인과의 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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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장, "시대 변화에 발맞춘 교육과 데이터화 된 가이드라인 만들고 싶다"

 

(시사미래신문)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후반기가 출범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과 지역언론인들(용인시기자연합회)은 27일 오후 의장실에서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는 3선의 경력의 노하우를 가진 유 의장이 의회와 집행부간의 소통, 협치 및 현안과제,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대화가 오고갔다. 또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유 의장의 오랜 숙고의 의회 발전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장은 서두에서 "첫 여성 의장으로서 뜻깊고 영광스러운 일이며 단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성평등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성숙하고 유능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로 만들어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고, 110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꼼꼼함과 섬세함으로 시민의 행복구현과 살기좋은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목표로 "각 구의 도시개발 속도와 형태가 다르지만 처인구는 미래 중심을 선도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친환경 도시로 지역발전이 되기를 기대하며 난개발의 오명을 벗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디자인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위해 소통하고 잘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은 국가산단 연계 교통체계 구축사업으로 남동대촌교차로-안성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 개선해 교통의 흐름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적극 추진할 과제임을 피력했다. 

 

"용인시 면적은 서울과 거의 같아 용인시 철도망 네트워크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용인시 경강선, 분당선 연장선 등 국가철도망 구축이 빨리 추진되어야 하고 GTX구성역 복합환승센터(컨벤션센터 포함) 추진 및 용인시 동서를 잇는 도시철도망 동백-구성-신봉-수원, 기흥-흥덕-광교 등 대중교통 시스템 확충과 동백IC 등 도로망 개선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장하는 한편 집행부와 소통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 및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최근 GTX구성역이 개통됨에 따라 대중교통 연계망인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는 각자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며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소통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협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주요 정책 결정 및 실행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정책을 마련하며 의회는 집행부의 업무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정책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집행부의 업무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제안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의장은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시대 변화에 발맞춘 교육제공과 데이터화 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싶다." 또한 "완벽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인사권과 재정권이 하루빨리 독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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