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최근 수년 전부터, 나는 매 주일 칼럼을 쓰고 있었다. 들리는 말로는 국내의 모든 교파의 교역자들과 평신도들 그리고 선교사들과 해외동포를 합하면 적어도 10만여 명이 필자의 글을 읽고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글들이 묶어져서 <목사가 왜 욕을 해>, <목사가 왜 정치를 해>라는 책이 출판되어 인기리에 팔리고 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3년 동안 한 주일도 빠짐없이 매주 칼럼을 쓰는 것은 여간 부담되는 것도 아니고, 소재의 한계도 있고, 정권과 교권을 동시에 깨우는 것에 독자들의 감동을 일으키는 것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어떤 때는 밤잠을 자지 못하고, 밤을 꼬박 세우면서 화제를 생각하다 보면 새벽 2~5시까지 집필을 하였다. 읽는 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 댓글을 달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지만, 내 입장에서 보면 한 주제를 가지고 사투를 벌이는 것이 보통이었다. 나는 지금도 첫잠에서 깨어나서 새벽 1시에 이 글을 쓰고 있다. 왜냐하면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이자, 신약의 순교자요, 예수 그리스도의 전령 자로서 길을 닦는 선지자 세례요한의 거침없는 욕설,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그의 욕설 때문이다. 일반인의 인식은 목
(시사미래신문) 성경에 보면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 보다 어렵다”고 되어 있다. 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을 도덕적으로 타락시킬 수 있고, 돈을 모으려면 이웃을 사랑하기 보다 수전노 노릇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나 한다. 불교에서 스님들이 맨발로 고행의 산길을 걷는 것도 물질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요즘의 사회는 돈이면 사람 목숨까지도 살수 있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다. 그러나 최소한 인간이 사는 데는 돈보다 중요한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돈 때문에 퇴폐를 팔고, 돈 때문에 강도질을 하는 등 돈 때문에 못할 짓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중국 고대의 왕조 은殷나라의 주왕은 상아象牙로 젓가락을 만들어 썼다. 이것을 본 신하 가운데 한 사람인 기자箕子는 머지않아 천하에 화가 닥칠 것이라고 예언했다. 젓가락 하나로 천하의 미래를 점치는 것은 도무지 미덥지 않은 얘기다. 그러나 은나라는 그 예언대로 혼란에 빠져 멸망하고 말았다. 기자의 예언이 불행하게도 적중한 셈이다. 중국 춘추시대의 법률가 한비자
(시사미래신문) 요즘 방송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에 너무 자존심이 상한다. 지난 2020년 9월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를 탔던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씨가 업무 도중 실종되어 표류하다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후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 때문이다. 북한 김정은은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 될 만행을 저지른 범죄자다. 김정은에게 기대할 것도 없는 이유는 자기 고모부와 이복형마저 무참하게 죽인 살인마이기 때문이다. 이런 살인마가 바다에 표류하는 남쪽 공원원 하나쯤 불태워 죽인 것은 대수롭지도 새삼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하지만 국민의 간택으로 대통령이 된 자(者)가 이 일을 처리한 과정을 보면 이자가 흉악한 김정은이란 자(者)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한 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치가 떨린다. 이 사건을 두고 여야가 서로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이자(者)의 범죄는 너무 명확하다. 이자(者)는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도 아니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마땅히 국민을 보호해야 할 임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놈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러고도 양산에 아방궁을 짓고 속세를 떠나 조용히 잊혀지는 사람이…
(시사미래신문) 대전시는 `22. 6. 30.(목)에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결과, 2020.6.19.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던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가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ㅇ 대전시는 지난 ‘20. 6. 19.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에 따라 전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었고, 특히 대덕구를 제외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다. ㅇ 규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택사업성 악화로 주택공급이 위축되고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대전 주택시장이 위축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ㅇ 이에 대전시는 지난 6월 28일 각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하여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하였고,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대전시 전체의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결정되었다. □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투기과열지구 해제는 메마르고 있던 대전 주택시장에 단비와 같다”고 평하면서 “규제완화에 힘입어 통합심의 등 패스트 트랙 인허가 전략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한 주택공급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 대전시는 주택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 충족 시 규제지역 해제에
(시사미래신문) 윤 대통령은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정부에서 석연치 않게 처리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해수부 공무원 피살사건 등 관계자를 초청, 위로 행사를 하였고 자연스럽게 언론에 보도되면서 여·야간에 보훈 기준에 대한 논쟁과 국민 갈등도 증폭되고 있다. 팩트는 가려지기 어렵겠지만, ‘문 대통령’ 보호를 애쓰고 있는 점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처리된 과정의 진위를 공개하라’는 국민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이 주제는 과거와 달리 대한민국이 정치개혁의 방향을 알리고 국민에 대한 정부의 생각을 전환케 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참전 전우에 대한 예우’는 전후 논란이 없었으나 학생과 시민운동의 희생, 공직자의 희생, 대형참사 희생에 대한 국가적 예우와 보상처리 과정의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공직자는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것인가?’ ‘국민에게 충성하는 것인가?’의 우문은 ‘누가 예우하는가?’ 에 있다. 국민을 대신하여 대통령이 희생자 예우가 부족하다면 국민은 정부의 수장에게 청원한다. 중국의 군인은 ‘국군’이라고 말하지 않고 ‘당군’이라고 표현되듯이 중국의 군인은 ‘당에 충성’ 하기에 당이 군인에 대해 무한책임을 진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국
(시사미래신문) 평택시가 얼마전 까지도 국제공항 유치에 좌충우돌하더니 ‘반도체공항’경기남부국제공항 평택에 뜰 수 있나? 라는 주제로 평택 시민사회의 평택 공항 유치 토론회 개최로 다시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6월 지방선거에서 양대 정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을 공약해 어느 때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평택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평택 지역에 공항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는 토론회가 평택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개최돼 주목된다. 국토디자인포럼 전용기대표는“수원‧성남공항 재배치로 VIP전용공항 별도이며 민군통합공항 팽성 남단에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국제물류해양연구소 정국진 전 연구원은 “화성시는 경제성 상대적으로 낮아… 평택 2곳, 아산 1곳 검토가 바람직하다”고 한다. 화성시민 단체인 미래전략포럼이 평택이전을 추진할 땐 거부하더니 최근에 화성시의 국제공항 이전 추진설이 슬슬 나오니까 급기야 평택시민단체에서는 공항유치 토론회까지 다음주에 열기로 했다. 국제공항이 좋은 걸 이제서야 알았나 보다. 지금부터 치열한 공항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평택이나 화성 모두 입지는 좋다. 굳이 화성이 조금 더 나은 건 전쟁시에는 공군 전투기가 평양까지
(시사미래신문) 오늘 국민의힘 혁신위 출범 소식을 접하면서 국민들과 당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첫째, 혁신위의 권한의 한계는 혁신위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권한이 없어서 못한다는 것은 다 핑계일 뿐입니다. 민심이 천심이고, 민심을 얻으면 못 할 것이 없습니다. 다행히도 최재형 위원장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대표가 임명한 위원장이고 위원이니 지도부 눈치나 본다면 혁신위는 종이 호랑이가 될 것이고, 오직 국민들과 당원들을 두려워하고 과감하게 혁신 조치를 단행한다면 진정한 호랑이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둘째, 혁신의 내용과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저는 국민의힘의 혁신의 목적은 첫째도 윤석열 정부 성공, 둘째도 윤석열 정부 성공, 셋째도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비단 저뿐 아니라 대다수 당원들과 국민들의 바람이고,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새정부를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정치 혁신의 궁극적인 목적은 최재형 위원장이 정치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기회 있을때마다 거듭 강조했던 정치교체와 비슷한 의미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셋째, 혁신위
(시사미래신문) 필자가 오래전에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니 그 당시에도 영호남 간의 갈등이 크게 존재하고 있었다. 정치적인 차이라기보다는 풍습과 생활습관이 상충되면서 발생된 젊은이 집단에서 흔히 발생되는 일로 이해된다. 암튼 사관들 간에 갈등은 위험한 것이니 일관된 군 문화가 강조된 것은 사실이나 다양성을 훼손하는 우를 범한 것도 사실이다. 갈등 속에서 합의점을 찾고 여러 조직 간에 융합이 일어났다면 더 발전할 수도 있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얼마 전 동기생들과 가족 모임에서 「군함 프레임」에 대해 의견을 물은 바 있다. 남자(예비역)동기들은 여전히 군함에서 「프레임」은 당연히 지켜져야 한다고 말한다. 반면에 동기 부인은 군함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반문을 한다. 여군 군함 함장이 있으니 옛말이 되었으나 해군 예비역은 아직도 정치 프레임에 존속되어 있는지 정치 이야기를 하면 손사래를 친다. 단순한 금기사항의 연장선이 지배하고 있다. 민간인이 되어서도 간직된 「정치 프레임」이 가져온 오류는 있다. 장기근속한 해군 출신이 정치를 참여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타군 출신보다도 상대적으로 보아도 매우 적다. 나의 동기를 보면 리더십, 경험치, 정제
(시사미래신문) 우리는 자유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라는 이념 프레임 속에서 살고 있다. 지난 80년간 한국에서는 내 것만 강조하고 다른 것은 파괴하려고 야단이었다. 뭐가 좋은지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우기면 이겼지만 이제 「옥석 가리기」는 결판난 프레임들이다. 그럼에도 악령이 씌어 있는지 ~ 한국 사회에서 공산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해프닝이고 무지이다. 종교관에도 프레임이 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무속신앙 ~ 등 다양하지만 한국은 과거와 달리 기독교(개신교, 천주교) 신자가 200여 년만에 불교를 추월하였다. 수천년의 역사 속에서 종교는 비교되고 있다. 수천 ~ 수천만명이 참여하는 신흥종교가 계속 나오긴 해도 이것 역시 언젠가는 옥석이 가려진다. 종교 간에 비교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나 김일성 유일 주체사상처럼 말도 안되는 종교도 2,600만명의 신봉자가 있으니 「종교 프레임」 또한 잘 선택해야 한다. 종교는 인간이 스스로 창조한 것들이 대부분이나 신이 주신 것도 있다. 「종교 프레임」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음을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종교와 사상이 그 시대 정신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잘 관리되고…
(시사미래신문) 2019. 5. 15일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고시하면서, 동탄신교통 1호선과 2호선을 통합하여 "동탄도시철도사업"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경기도의 동탄도시철도사업 노선안은 반월교차로~동탄역~동탄순환대로~병점역, 동탄역~오산역 노선으로서 기존 동탄1호선, 동탄2호선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덕원선과 노선 중복으로 인해 결국은 노선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즉, 망포나 병점쪽은 인덕원선과 노선이 중복되고, 오산쪽은 분당선연장선과 노선이 중복됩니다. 이러한 노선중복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막대한 혈세와 시민들의 피같은 돈으로 건설 될 인동선과 동탄트램사업, 모두 완공후 수요가 중첩되어 적자에 허덕이며 혈세를 투입하거나 경영난에 직면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화성시는 동탄1,2호선의 노선을 통합하지 않고 거의 원안대로 국토부에 올렸고, 국토부는 인덕원선과 수요가 중첩되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투자적격성심사를 통과시켜 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감사원이 인덕원선동탄복선전철사업에 대한 수요예측 재조사를 요구하며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보입니다. 현
(시사미래신문) 박진섭 시의원님께! 먼저 6.1지방선거에서 화성시 시의원에 당선되어 시민의 일꾼으로 선택되심에 축하드립니다. 교통, 문화, 교육 등 동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대표 도농복합도시가 의원님의 지역구입니다. 귀한 일군으로 선택하신 지역주민들의 여망을 늘 잊지마시고 막힌 담을 헐고 굽은 길을 바르게 하며 창의적이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주역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시민의 눈으로 바라 본 지역현안】 1. 교육인프라, 교통정책 미흡 ① 교육의 경쟁력 화성의 미래? 교육은 100년지대개 라고 했습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정진의 장을 마련해 주고 도전을 꿈꾸고 실현하는 교육환경이 필요한 것입니다. 핵심인재를 스스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지역은 경쟁력을 잃고 쇠퇴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창의적이고 자율성이 있는 인성(人性) 위에 개인별 적성(適性)에 맞는 진로를 설정하고 치열한 학업(學業) 경쟁에서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대체로 초등학교는 올바른 인성함양, 중학교는 적성에 맞는 진로설정, 고등학교는 경쟁력있는 학업성취가 중요합니다. 학업경쟁력의 객관적
(시사미래신문) 며칠 전 <누리호>가 우주로 향하는 장엄한 모습에 숨을 죽이며 TV에서 보았다. 참으로 가슴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마 전 국민이 다 함께 이번에는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우주에 진입하여 인공위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간절히 기원했을 것이다. 지난번의 실패도 있었고, 이번에도 센서의 고장으로 날짜가 연기되는 등..보는이들로 하여금 참으로 조마조마하게 했었다. 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되었다고 모두 우쭐해 있는 것 같다. 이전에 전 문 대통령은 <나라호> 발사대까지 가서 우주로 날아가는 로켓을 마치 자기의 공적인 듯이 쌩쇼를 했지만, 이번에도 발표가 늦어지자 VIP 곧 윤 대통령이 오는 시간을 기다린다는 말로 빈정대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그러나 과기통 차관이 1차 브리핑을 그리고 누리호 성공은 장관이 간명히 발표하고, 곧 달 탐사선까지 보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다. 그리고 서울에서 윤 대통령이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축하하고 그간에 수고한 과학자들과 기업인들의 노고를 축하했다. 그리고 머지않아 <항공 우주청>을 신설할 것을 천명했다. 참으로 멋졌다.…
(시사미래신문)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공무를 수행하던 우리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되고 심지어 불태워졌었다고 군 당국이 발표하면서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정부는 그 공무원이 월북 의사를 가지고 넘어 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하면서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16일에 새 정부의 해경과 국방부에서는 마지막 브리핑을 통하여 “피격된 공무원의 월북 여부를 수사했으나, 월북 의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면서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함으로써 국민께 혼선을 드렸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이 논란의 정점은 무엇일까요? 그가 월북 의사와 의도를 가지고 그 바다에 뛰어 들어 갔는가를 어떻게 누가 입증할 것인가에 있는가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대법원의 판례를 보면 “형사재판에서 범죄 사실의 인정은 법관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의 확신을 갖게 하는 증명력을 가진 엄격한 증거에 의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 경우에는 설령 피고인의 주장이 모순되거나 석연치 않은 면이 있어 유죄의 의심이 가더라도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해…
(시사미래신문) “저는 지난 20년간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온 결과, 3전 4기의 눈물겨운 인고의 신화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이권재 당선인은 민선 8기를 이끌 오산시장으로 당선됐다. “먼저 통합적 사고와 겸손한 자세로 갈라진 민심을 모아 나가겠다”며 당장의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하나하나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 12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하셨다. 당선소감은? - 한마디로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12년간 오산에서 보수정당인으로 3번에 걸쳐 시장선거에 출마했지만 늘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시민분들은 저의 진심을 알고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이되고 올바른 시정이 오산시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기조아래 시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또 지난 12년간 민주당 색채가 짙은 시정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색채로 바꾸려면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어려울때마다 시민들에게 도움을 구해 함께 이겨
(시사미래신문) 장바구니·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민생을 위협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4.8% 올라 13년 반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수준은 더 높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고 우려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에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월평균 38만8000원을 지출했지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지출 금액은 같은 기간 3.1% 감소했다. 물가 변동을 제외하면 실제 소비 규모가 줄었다는 뜻이다. 고삐 풀린 물가가 서민들의 삶을 갈수록 팍팍하게 만들어 안타깝다. 물가불안 심리는 날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3%에 달했다. 2012년 10월 이후 9년7개월 만의 최고치다. 소비자가 지난 1년간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물가인식’도 3.4%로 9년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46으로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행 금융통화
(시사미래신문) 민선 8기 성남시 신상진 호가 취임식과 함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의 취임식은 1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 1천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성남시정 정상화를 통해 성남시 첫 희망시장으로서 성남을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민심을 한 데 묶어 새로운 성남 50년의 역사를 쓰겠다”며 “반드시 시정 정상화를 통해 성남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 운영, 공직사회 혁신, 4차산업혁명 특별도시 추진 등을 약속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취임식 이후 집무실로 이동해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성남 주재 언론인과의 상견례를 통해 취임 소감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남시는 앞으로 국회의원 선거구별 방문 인사회 일정을 잡아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이 만나 인사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사미래신문) 성남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주민신청제’를 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역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직접 신청할 수 있게 하려고 도입됐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낡은 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 밀접시설이다. 공사 중인 건물이나 소송 중인 시설물, 개별법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다. 점검 신청은 오는 7월 2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안전신문고 앱으로 하면 된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 사이에 안전 점검이 이뤄진다. 성남시는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하고, 시설물의 위험 정도, 보수·보강 방법 등을 시설물 관리 주체에게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주민신청제도는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시민 관심을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경기 민선 8기 방세환 광주시장은 1일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현직 국·도·시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방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현충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취임식을 통해 민선 8기 출범을 선언했다. 취임식은 취임 선서, 취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검소하면서 품격있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축복을 받았다. 방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서 취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고 올곧은 길로 이끌어 주신 40만 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이에게 꿈을, 청년들에게는 기회를, 어르신께는 복지를 제공하는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민선 8기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점검, 교통 문제 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시사미래신문) 용인시가 문화취약계층 시민들이 가족사진이나 영정사진 등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진관’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문화 체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급하고 있다. 사진관은 오는 20일 기흥구 구성동을 시작으로 신갈동(26일), 처인구 이동읍(27일),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28일)에서 진행된다. 단 10명 이상 모집 시에만 촬영을 한다. 영정사진은 6만원, 커플사진과 가족사진은 9만원에 촬영할 수 있으며 가로 28㎝ 세로 36㎝ 크기의 액자에 담아 인화해준다. 명함 사진 2장도 무료로 촬영해준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 문화예술과로 전화(031-324-3041) 신청하면 된다. 구성동은 13일까지, 신갈동은 19일까지, 이동읍과 영덕1동은 각각 20일과 21일까지 접수한다. 그 외 지역에서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 문화예술과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시사미래신문) 7월 1일,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이재준 시장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고등동에 있는 한 연립주택이었다 임기 시작 후 첫 일정은 재난현장 점검 A연립주택은 폭우가 쏟아진 6월 30일 건물 옆 옹벽이 무너져내렸다. 토사물이 흘러내렸고, 바로 옆 B연립주택도 피해를 봤다. 거주자들은 긴급 대피했고, 이재민 11명은 수원시가 제공한 임시거주시설(수원유스호스텔)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거주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사고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함께 현장을 찾은 담당 공무원에게는 “복구작업 일정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주민들께 구체적으로 알려드려라”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을 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각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재준 시장은 수원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후 수원시청으로 향했다. 시정 철학은 ‘시민과 함께’ 본관 로비를 가득 메운 수원시청 공직자들은 힘찬 박수로 이재준 시장을 환영했다. 이재준 시장은 “저의 시정 철학은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수원시가 ‘경제특례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위와 상관없이 실·국장,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