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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과기정통부, 2025년 4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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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수출 증가폭 둔화에도 불구, 전체 수출은 증가세 강화

 

(시사미래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5일, 4월 한달 간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출은 189.2억 달러로 전년 동월(170.8억 달러) 대비 10.8% 증가했으며, 수입은 113.0억 달러로 전년 동월(115.8억 달러) 대비 2.4% 감소했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76.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대미 수출의 증가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출은 증가세가 강화됐고, 정보통신산업(ICT) 분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역대 4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4월 정보통신산업(ICT) 주요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17.2%↑), 휴대폰(28.6%↑), 통신장비(3.5%↑)의 수출은 증가했고, 디스플레이(△7.6%), 컴퓨터‧주변기기(△11.9%)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디램 고정가격의 반등과 고대역폭 메모리(HBM),더블 데이터 레이트(D램 규격)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 휴대폰은 완제품 수출 반등과 해외 생산기지로의 부분품 수출 견조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또한, 통신장비는 차량용 및 5세대 이동통ㅅ인 장비 수요 호조에 따라 소폭의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수요 부진에 따른 제품 출하 일정 조정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저장장치(SSD)의 충분한 재고 확보로 인한 일시적인 수요 둔화가 발생하면서 16개월 만에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0.5%↑), 베트남(13.4%↑), 유럽연합(14.7%↑), 일본(8.5%↑) 등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홍콩포함, △1.5%)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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