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대한민국이 중대한 역사적 분기점에 서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기독교총연합회(전기총)는 오는 20일(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김문수 대선후보 지지선언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주요 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참여하여 국가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신앙적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임영문 전기총 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공산주의적 체제로의 경사냐,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수호냐 하는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한국교회가 침묵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정치적 행동이라기보다는 국가의 정체성과 자유를 위한 신앙적 표현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전기총은 참석을 희망하는 목회자들에게 당일 오후 12시까지 현장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교회의 역할과 영향력이 다시금 조명되는 가운데, 이번 지지선언이 교계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에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