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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 고려 수도‘강화군’의 역사적 위상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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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의회 윤재상 의원(국․강화군)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통해 고려 수도 ‘강화군’의 역사적 위상 재조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9일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윤재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촉구 건의안’이 이날 열린 ‘인천광역시의회 제302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윤재상 의원은 “고려는 우리 민족의 자주성과 문화적 정체성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시기”라며 “특히 강화군은 고려의 정치․군사․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립박물관의 지역 분관은 전국 고도(古都)와 지역의 특이성을 반영한 13곳에 설치돼 있으나, 인천시에는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국립박물관이 단 한 곳도 없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천의 위상과는 어울리지 않으며, 미래도시 인천의 역사문화 인프라 부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은 인천시의 세계적․미래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이 오는 30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강화군의 고려 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국립박물관 건립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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