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6월 22일 호원1동 주민자치회가 중랑천변 상설무대 일대에서 ‘환경개선 줍깅 챌린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호원1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실행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방치된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서며 친환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통장, 일반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중랑천 일대와 인근 상가, 골목 등 환경 취약지역을 돌며 담배꽁초, 비닐,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분리배출하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모두의 러너’ 챌린지를 통해 5천 보 이상 걷기와 쓰레기 수거를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탄소중립 실천을 상징하는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증정해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했다.
호원1동 주민자치회는 행사 이후에도 개별적으로 줍깅에 참여한 시민 중 SNS 인증을 완료한 이들에게 선착순으로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호원1동 주민자치회(031-870-7363)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재 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