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동해시가 관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의 체육·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고령층의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고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계절 날씨와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는 발한게이트볼장을 7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지난 5월부터 시설을 개방해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도 진행 중이다. 39억 원을 들여 해오름스포츠센터 인근에 6면 규모의 테니스장과 유소년 야구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7월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고, 12억 원을 투입해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족구장 5면을 확충하는 등 하반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
파크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시설 확충도 이뤄지고 있다. 27홀 규모의 동해무릉파크골프장에 3억 원을 투입해 9홀을 확장했으며, 올해 잔디 활착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개장해 36홀 규모로 파크골프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 생활 주변 체육시설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해시 대표 시민 힐링 공간인 전천에 3억 원을 들여 유·청소년을 위한 체육·놀이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7월 중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체육시설 시설물 개선을 위해 올해 38억 원을 들여 상반기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주차장 포장 및 종합경기장 전광판, 보조구장 관람석 등에 대한 정비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 및 도내 유일 국제공인 필드하키장인 동해썬라이즈 하키장 시설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에 행정력을 모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생활 스포츠 대중화를 비롯해 공공체육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