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수원시 권선구 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오목천푸르지오2단지 인근 도로(오목천동 959 일원)에서 ‘2025 평동 제2차 자동차 없는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동 마을만들기협의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폐건전지 수거 △이색자전거 체험 △부채 만들기 △샌드아트 △전래놀이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색소폰 연주, 장구 공연, 통기타 공연 등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마련되어 체험뿐만 아니라 문화와 화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평동은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시범동으로 선정되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행사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원진 평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궂은 비와 더위가 반복되는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의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숙 동장은 “탄소중립 그린도시로서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마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행자 중심의 생태교통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자동차 없는 날’ 행사는 생활 밀착형 환경정책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평동이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