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아산시는 19일 아산 소방서 소방직 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동물용 마취제 취급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직 공무원들이 동물 구조(포획) 시 마취제 사용 관리 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동물 상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포획도구(블로건 등) 사용법과 동물약품(마취제) 취급 시 주의사항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현장 구조 활동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은숙 아산시 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산시와 소방서 간 수시 간담회를 통해 업무 협업을 추진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는 9월 현재 약 2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을 위해 월 2회 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예약제로 입양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경우 국가동물보호시스템에서 동물 정보를 확인 후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에 연락하여 입양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아산시는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관광도시 아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