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올 한 해 서울, 경기, 충청, 대구, 중국, 마카오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초청공연을 펼치고, 정기·기획·찾아가는 연주회, 재능기부 교육 프로그램 등 50여 회가 넘는 공연 일정을 소화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송년 가족음악회 <메리의 크림스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장새납 협주곡 ‘열풍’과 ‘어메이징 그레이스’, 25현 가야금 협주곡 ‘도라지’, 가곡 ‘고풍의상’,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아리아 등 익숙한 레퍼토리를 장새납, 가야금, 성악 등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2부 ‘메리의 크림스프’에서는 국악관현악과 뮤지컬이 결합된 무대로, 달동네 ‘구름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남매와 상처를 지닌 이웃들이 만들어 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박범훈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2025년 한 해 시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특별하고 의미 있는 무대로 더 많은 분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연말을 맞아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가 될 이번 공연은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평택 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놀티켓(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