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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대문 어울림 보치아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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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지역 32개 팀 출전 … 우승은 광명시 ‘제우스’ 팀

 

(시사미래신문)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25 동대문구청장배 동대문 어울림 보치아 대회’가 지난 26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보치아는 이탈리아어로 ‘공을 던지다’에서 유래한 경기로, 표적구에 공을 던져 표적구와의 거리로 점수를 겨루는 스포츠다. 1984년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이후 장애인 스포츠의 대표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대회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32강전, 오후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다. 선수단과 운영진, 봉사자 등 약 260명이 참여해 경기장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등 서울 지역을 포함해 총 13개 지역 32개 팀이 출전했으며, 동대문구에서는 8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32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출전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1위는 광명시 ‘제우스’, 2위는 은평구 ‘은가비’ 팀이 차지했으며, 오산시 ‘오산 세상밖으로’와 성동구 ‘성동 굴려굴려’ 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보치아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진흥과 저변 확대는 물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체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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