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충북도는 5일 행정동우회(회장 박환규)를 주축으로 한 퇴직 공무원들을 초청해 도정발전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1953년 건립 당시의 아름다움을 복원해 지난 11월 27일 재개관한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 아래 행정동우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는 금번 행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도정 발전의 토대를 구축한 퇴직공무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재 충북도가 추진하는 혁신 사례에 대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퇴직공무원들은 김영환 지사가 소개하는 주요 혁신 사업들을 청취하고, 문화광장 815, 연못정원, 당산 생각의 벙커를 둘러보며 충북도정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랜 연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향후 충북도가 추진해 나갈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데 힘을 실었다.
박환규 행정동우회장은 “추운 날씨에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하기 위해 동우회원들이 많이 참석했다. 동우회가 주축이 된 퇴직공무원들이 오늘 도정의 변화상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됐으며, 많은 도민이 함께하는 도청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중심에 서는 충북이 있기까지 퇴직 공무원분들이 헌신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향후 퇴직 공무원분들이 도정을 보며 자긍심을 갖을 수 있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충북도는 금번 간담회에서 퇴직공무원들이 제안해 준 의견을 깊이 새겨 도정 혁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