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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칼럼>비겁한 자! 비열한 자! 비굴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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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요즘 방송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에 너무 자존심이 상한다. 지난 2020년 9월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를 탔던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씨가 업무 도중 실종되어 표류하다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후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 때문이다.

북한 김정은은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 될 만행을 저지른 범죄자다. 김정은에게 기대할 것도 없는 이유는 자기 고모부와 이복형마저 무참하게 죽인 살인마이기 때문이다. 이런 살인마가 바다에 표류하는 남쪽 공원원 하나쯤 불태워 죽인 것은 대수롭지도 새삼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하지만 국민의 간택으로 대통령이 된 자(者)가 이 일을 처리한 과정을 보면 이자가 흉악한 김정은이란 자(者)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한 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치가 떨린다.

 

이 사건을 두고 여야가 서로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이자(者)의 범죄는 너무 명확하다. 이자(者)는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도 아니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마땅히 국민을 보호해야 할 임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놈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러고도 양산에 아방궁을 짓고 속세를 떠나 조용히 잊혀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히는 사이코 같은 이놈을 필자는 비겁한 자! 비열한 자! 비굴한 자로 정의한다.

 

비겁한 자!

북한 김여정이 삶은 소대가리라고 욕을 해도 입도 벙긋 못하고 김정은의 운전자를 자처하여 승탑자 김정은이 시키는 대로 고분 거리며 거저 그자(者)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아부나 떨고 중국에서 수행 기자가 폭행을 당해도 말 한마디 못하고 자국민에게 총격을 가하고 그 시신을 불태워 죽어도 말 한마디 못하는 이자(者)는 비겁한 놈이 분명하다. 도리어 북한의 만행을 덮기 위해 제 국민에게 월북 프레임을 씌워 매장해 버린 천한에 비겁한 이자가 국민이 광화문에 모여 집회한다고 국민을 살인마로 규정하고 통신사를 겁박하여 위치 추적을 불법으로 하여 참가자들을 색출하고 생체 실험이라도 하듯 반강제 PCR 검사를 받게 했던 이자(者)는 천하에 비겁한 자가 틀림없다.

 

비열한 자!

세월호의 영혼을 팔아 대통령이란 자리를 꿰차고 죽은 아이들 덕에 대통령이 되었다고 방명록에 얘들아 고맙다는 말을 남겨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이놈은 자신이 마치 의인이라도 된 것인양 자칭 인권 변호사를 운운하다가 표류하던 제 국민을 총살하고 불태워 죽인 그 흉악무도한 그자를 편들기 위해 돌변하여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고 그 유가족을 월북자 가족으로 낙인찍고 가슴에 대못을 박은 이자(者)가 비열한 자가 아니면 누가 비열한 자이겠는가? 이것도 모자라 대통령이란 지위를 이용하여 국군을 겁박하여 월북 몰이라는 하는가 하면 해양경찰을 겁박하여 사건을 왜곡, 은폐하고 왜곡한 더러운 경찰관들을 처벌하기는커녕 승진까지 시켜 피눈물을 흘리는 유가족에게 학대를 가하는 이자는 천하에 둘도 없는 비열한 자이다.

 

비굴한 자!

대통령이란 직을 수행하다 보면 어떤 경우는 본의 아니게 대의 명분 때문에 무고한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그런 경우 그 피해를 인정하고 보상하고 위로하는 것이 사람으로서 마땅한 도리다.

물론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대의적 명문을 내세울 만한 사건도 아니고 단지 김정은의 흉악한 범죄행위일 뿐이다.

이자가 비굴한 자(者)인 까닭은 오로지 북한의 이 추악한 만행을 덮기 위해 사건 경위라도 밝혀 진실이라도 알려달라고 애원하는 아버지 잃은 어린 아들의 손편지를 받고도 외면하고 묵살하고 미루다가 끝내 대통령 기록물이란 법을 악용해서 감추어 버린 이자(者)는 비굴한 자 임에 틀림없다.

 

한 가정의 가장이요, 한 여인의 남편이요, 두 아들의 아버지가 살인마 김정은의 손에 피살당하고 시신까지 불태워져 유품 하나도 남기지 못한 채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이 억울함을 하소연할 데도 없는 그 어린 자녀들과 미망인은 억울해 죽을 지경인데 표류는 국민을 살려내기 위해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않던 이 비겁한 자! 비열한 자! 비굴한 자는 김정은의 개라도 되는 듯 그놈의 범죄를 덮기 위해 대통령이란 모든 지위를 다 이용하여 범죄를 은폐하는 데 온 힘을 다 쏟고 피눈물을 흘리는 어린 자녀들을 월북자 자식으로 만드는 데도 자신의 모든 능력과 지위를 다 사용했다.

 

비겁한 자! 비열한 자! 비굴한 이자(者)의 범죄는?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범죄를 넘어 국민에 대한 패륜이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이 비겁한 자! 비열한 자! 비굴한 자를 감싸주겠다고 방송에 나와 온갖 거짓말로 떠들어 대는 패널 들! 국군의 계급장을 달고 진실을 숨기려고 눈치 보는 자! 국회의원 배지 수명이라도 연장해 보려고 내편이니 무조건 감싸고 도는 놈들이 여전히 국민 위에서 군립하고 활개 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하게 하고 분노하게 하는 것은 제 주인인 국민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비겁한 자! 비열한 자! 비굴한 이자에게 오늘도 우리가 낸 세금으로 이자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현실이다. 이제 주권을 가진 국민은 명한다. 당장 이자(者)를 하옥하고 그 직위를 박탈하여 세금이라도 아낄 것을 명한다. 이것이 국민이 바라는 국민의 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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