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환자가 1월 24일 수원시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12번째 확진환자인 중국 국적 49세 남성(부천시 거주)은 24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팔달구 화서1동에 있는 친인척 집에 방문해 6명과 함께 식사했다. 접촉자인 친인척 6명 중 2명이 발열 증세가 있어 ‘의사 환자’로 분류됐고, 2월 1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 18시 현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검사 음성 판정이 났다. 다만, 완전한 '음성' 판정을 위해 24시간 이내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서 격리병상에 입원해 있는 상태이다. 4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다. 수원시는 2월 1일 오전,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친인척의 집과 그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2월 1일 오후 6시 현재, 수원시에는 확진환자가 없고 의사 환자 5명과 조사대상 유증상자 1명, 자가격리대상자 37명이 있다. 7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했던 시립금호어울림어린이집 보육교사는 1월 31일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사 환자 :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37.5도 이상)·호흡기 증상(기침·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확진 환자의 증상
성남시는 어린이 통학용으로 운행하는 노후 경유차를 액화천연가스(LPG) 차량으로 바꾸면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턴 경유 차량을 어린이 통학버스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시는 어린이의 건강보호 및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조처로 30대 한정이며, 이를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 전환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 차령 등의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15인승 이하의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 소유자다. 공고일(1.29) 현재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에 주소지가 성남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신청했거나 이미 지원받은 경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 기간 2년이 넘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을 받으려는 대상자는 기한 내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어린이 통학차량 검색), 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 차량 등록증
◦토론회·포럼·컨퍼런스·연수 등 에너지전환 의제화 밑바탕 다져 ◦국회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분권 공동선언문’ 선포 성과 ◦염태영 회장 “자치분권과 에너지분권을 위한 노력 지속할 것”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가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 중심의 에너지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제를 형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염태영 회장 중심의 2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31일 오후 4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에너지정책 전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방정부 회원 단체장과 정부 부처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오는 9월 아·태 환경장관 회의가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조사 보고 ▲협의회 운영현황, 2019년 사업 및 결산보고 ▲규약개정 및 신임회장 선출 ▲2020년 사업 계획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1월 선출된 염태영 회장을 필두로 2기 활동이 시작된 협의회는 지역중심 에너지정책 전환에 대한 여론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실현을 위해 내건 민선7기 공약사업의 93%가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과천시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 97개 가운데, 90개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41개 사업이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다. 과천시는 민선7기가 시작된 지난 2018년 하반기 두 차례의 실천보고회와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15개 분야, 84개의 공약실천과제를 확정하고, 97개의 단위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시에서는 공약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2주 동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이 외에도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어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김종천 과천시장이 주요 공약사업으로 내건 △GTX-C노선 과천 유치 △공사장 안전·비산먼지 시민감독관 운영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어르신 효도수당 신설, 참여예산제 강화 △과천사람도서관 운영 △창의융합 교육 확대를 포함한 41개 사업이 ‘완료’ 또는 ‘완료 후 추진 중’이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이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지정·운영되는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30일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현 아산시장 등과 임시생활시설 운영 관련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진 장관에게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비 2억 원 지원 △재외국민 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지침 개선 등을 요청했다. 또 △선별진료(보건소) 장비 및 시설 주변 방역용품 19억 원 △음압구급차 구입 4억 8000만 원 △분석장비 구입비 2억 7000만 원 등 특별교부세 26억 5000만 원 지원을 건의했다. 대화 이후 양 지사와 진 장관은 경찰인재개발원 현황을 듣고, 각 시설을 살피며 운영상 문제점은 없을지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 이어 양 지사와 진 장관은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을 찾아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월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환자(32세 남자, 한국인)는 업무 차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월 24일 귀국하였다. 평소부터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던 중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 금일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여섯 번째 환자(56세 남자, 한국인)는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검사 양성이 확인되어 금일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 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즉각대응팀이 출동하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30일 오후 5시께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수원시의회 비상대책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명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의회 자체의 비상대책지원단을 구성했다. 비상대책지원단은 조명자 의장을 단장으로 홍종수 부의장을 부단장으로 이재선 의회운영위원장을 대책지원상황실장으로 하고, 행정지원반(반장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 상황지원반(반장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 안정지원반(반장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 홍보지원반(반장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 4개 분야별로 구성됐다. 이날 꾸려진 비상대책지원단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과 상황을 공유하며 유기적 공조 체계를 확립하고 시의회 차원에서의 중요 대응 및 필요한 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보건소와 협력체계 유지 △학교 및 학생 홍보 △인력 및 물품 지원 △노인·아동 분야 등 취약계층 대응활동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연주)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실시한 ‘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 인증’ 심사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인증현판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올해 1월부터 오는 2022년 12월까지다. ‘이혼전문 상담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효과적인 상담으로 이혼의 위기에 처한 부부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절차다. 안양시는 현장심사와 실적 및 사후컨설팅 등으로 이어지는 인증절차에서 80점 이상 획득과 3년 인증지정에 해당하는 A형에 선정, 당당히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도 B형 지정(2년)에 이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증평가를 통과하는 기록도 세웠다.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문상담인력을 활용한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경기도 법원연계 위기가족회복지원사업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위기가족들의 정서적 도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내실 있는 상담서비스로 가족해체 예방 및 치료, 건강한 가족관계 유지를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양시가 대림대에 위탁 운영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의
충남 아산에 위치한 국가기관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이 중국 우한 체류 교민·유학생 등의 임시생활시설로 지정·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도가 지역사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전 방위 대응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지원으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생활시설이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결정됐다”며 “우리 도는 지역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임시생활시설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은 1인 1실 생활이 가능한 국가 소속 공무원 교육원·연수원인 데다, 반경 1시간 이내에 유증상자 및 환자 치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또 주민 밀집시설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고, 공항에서 무정차로 2시간 내 도착이 가능하며, 수용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 등 편의시설이 있어 임시생활시설로 최종 확정됐다. 이 시설 입소 대상은 중국 우한에서의 귀국 전·후 1∼2차 검역 시 무증상자로 분류된 국민이다. 이들은 입국 항공기 탑승 전 진료 등을 통해 탑승 여부가 결정되고, 이동 시 모두 개인보호구를 착용한다. 시설 입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수원시내 도시공원들의 노후도를 평가하는 기준을 세우고, 이에 따라 등급을 판정해 종합적인 관리기본계획과 재생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원시는 29일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노후도시공원 재생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수원시 노후도시공원의 현황을 진단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장안구 노후도시공원 사례를 활용해 도시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재생방안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 수원시에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소공원 30개소, 어린이공원 203개소, 근린공원 72개소 등 생활권공원과 역사공원 1개소, 문화공원 6개소, 수변공원 11개소, 체육공원 2개소 등 주제공원이 있다. 도시공원은 개소 기준으로는 어린이 공원이 62% 이상이며, 면적 기준으로는 근린공원이 84% 이상을 차지했다. 도시공원의 조성시기는 1995~1999년과 2007~2008년 집중됐는데, 택지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성된 공원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구에서는 이 같은 현황을 바탕으로 노후도시공원 진단 평가방식을 구체화했다. 조성년도 20년 이상의 도시공원을 평가 대상
성남시는 올해 태어난 신생아에게 그림책을 선물하는 ‘생애 첫 독서 육아 지원사업’을 편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구호로 하는 이 사업은 부모와 아기가 책을 통해 교감하고, 책과 함께 자라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는 사회적 독서장려정책이자 북 스타트 운동이다. 성남시에 주소지를 둔 아빠나 엄마 등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면 출생 축하 카드가 붙어있는 그림책 2권과 나이별 추천 도서목록이 들어 있는 책 꾸러미를 준다. 책 꾸러미는 오는 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급한다. 대상자는 올해 태어났거나 태어나는 신생아다. 온라인으로 전입 신고하거나, 1월에 출생 신고한 신생아는 성남시 도서관지원과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한 뒤 집으로 택배 발송한다. 성남시 도서관지원과 관계자는 “부모와 책으로 교감하는 아기는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면서 “올해 처음 신생아 대상 독서 지원사업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참여 행사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2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과천시 자체 긴급 대책 회의에서 “시에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잠정 연기할 수 있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29일 이후로 예정된 동별 간담회와 시민과의 신년인사회 등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 11건을 모두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동별 체육회가 주관하는 척사대회 개최도 취소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과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지난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보건소에 선별진료소 설치하고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과천시민회관과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다중 이용시설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예방안내문 부착, 체온 체크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감염증 일일상황과 예방 수칙,
성남시는 올해 8000만원을 들여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원하는 중소기업 16개사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규격인증을 받는 데 필요한 제품시험·인증·컨설팅 비용을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지원금은 500만원이다.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RoHS(유럽전기·전자장비 유해물질사용제한), CCC(중국 필수 인증) 등 418개다. 이들 해외규격인증은 제품을 수출할 때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일종의 ‘증명서’다. 현지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원활한 수출 진행을 돕는다. 성남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은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서(시 홈페이지), 지난해 수출실적확인서, 기술 수준 증빙자료 등을 시청 8층 산업지원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 접수(마감날 소인분까지)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2월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17개사에 6702만원을 지원해 해외규격인증을 받도록 했다.
- 맞벌이·다자녀 아동 돌봄 위해 호매실지구 아파트 단지내 1호점 운영 - 개교기념일, 방학 등 틈새돌봄 가능…마을단위 소규모 돌봄으로 만족도↑ - 수원시, 조례 제정 및 민간협의체 구성해 촘촘한 온종일 돌봄체계 ‘시동’ 방학을 손꼽아 기다렸던 어린 시절과 달리 학부모들은 방학이 무섭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유·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은 더욱더 그렇다. 방학 중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는지, 끼니는 어떻게 해결할지,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막막하기만 하다. 이렇게 돌봄이 필요한 어린아이와 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곳이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다. ■아이들은 즐겁고 어른들은 편안하게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내 휴먼시아 16단지 아파트 건물 한가운데 위치한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오전부터 삼삼오오 아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오전 11시가 되자 20여 명이 다함께 ‘음악줄넘기’를 하기 시작했다. 줄넘기를 잘하는지 못 하는지는 아이들에게 중요하지 않은 듯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안전한 시설에서 활동하는 자체만으로도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원래 이곳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었다.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탁구장 등 운동시설로 활용되던 180㎡
안양시가 미세먼지와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총 352대를 친환경차량 보급하기로 하고 76억7천3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친환경 보급차량 352대 중 27대는 어린이통학차량으로 LPG연료로 전환할 경우 대당 5백만 원을 지원한다. 천연가스 버스를 구입하는 경우는 42대에 한해 대당 1천2백만 원을 보조해주고, 수소차량에 대해서는 20대를 대상으로 3천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승용차와 화물(224대), 버스(19대)와 이륜차(20대)를 포함해 전기에너지 차량 263대에 대해서는 모두 63억8천4백만 원을 보조금으로 편성했다. 이 중 대당 지원되는 최대금액을 기준으로 승용차는 1천3백만 원, 화물차는 2천7백만원, 버스는 1억6천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는 230만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시는 관내 거주하는 일반시민이나 법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에서도 LPG연료로 전환하는 어린이통학차량의 경우는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한 15인승 이하로서 경유차를 폐차처리 하고, 같은 용도로 신규 구매하는 차주나
(시사미래신문)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8일, 남한산성 행궁 인화관에서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온(세상) 기(운)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에는 ▲광주시색소폰동호회, ▲광주제일색소폰동호회, ▲광주시탑공연단, ▲펀펀공연단 소속 색소포니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 체험부스도 운영되어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느끼는 장이 됐다. 방세환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중심이며, 이러한 실천이 모여 광주시를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간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웃고 나누며, 나눔과 참여가 일상화된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음악을 통해 힐링을 얻는 동시에 자원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시사미래신문)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안양시 청년도전 지원사업(청년두드림공간)과 연계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구직활동을 중단한 청년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만성질환 및 감염병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사회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안양시 구직단념청년 60명은 2개 그룹(장기 프로그램 참여자 30명,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으로 나누어 6월 10일과 7월 4일 동안구보건소 2층에서 건강검진을 받는다. 검진항목은 ▲혈압·신체계측 ▲흉부 X-선 촬영 ▲성매개감염병 4종 ▲혈액·소변 검사 등 총 39종이며, 검사 비용은 안양시 청년도전사업 보조금으로 지원됨에 따라 참여 청년은 1인당 7만 원 상당의 검사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병·의원 연계 진료와 1:1 건강상담을,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사증후군관리·심뇌혈관예방사업 등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연계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구직 단념 청년들이
(시사미래신문) 안양시 가족센터의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가 지난 9일 안양소방서에서 안전문화 기여로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황윤택 사회복지사는 지난 5월 9일 밤 귀가 중에 동안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압하면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큰 피해를 막았다.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지난 5월 29일 아동 돌봄 가정에서 8살 여자아이를 돌보던 중 아이가 기도 막힘 증세를 보이자 재빨리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아이의 생명을 구조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매년 아이돌보미, 결혼이주여성, 가족봉사단, 직원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사용법 등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양소방서 및 안양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매년 실습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10여명의 전문 대원들이 센터를 방문해 응급대처 기술 등을 교육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시상식에서 “가족센터의 안전교육과 직원들의 실천사례는 교육을 통해 인명을
(시사미래신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9일 김호연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다산새봄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가족 정담회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 시와 교육가족은 △교내 차양막 설치 △등굣길 병목현상 해소 위한 옐로카펫 구조물 이전 △통학로 내 전동킥보드 및 이륜차 주차 통제 방안 등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이 밖에도 학교 운영과 현안을 비롯해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담회에 앞서 다산새봄초 교정 내 녹지 공간에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은 수목 식재와 안내판 설치를 기념하는 ‘정약용 학교숲’ 현판식이 진행됐다. 정약용 학교숲은 남양주시가 시·도비 예산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의 숲이자, 지역사회에는 다산 정약용 정신을 상징하는 교육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연 다산새봄초 교장은 “오늘 정담회는 정약용 학교숲 조성과 함께 다산새봄초가 남양주 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뜻
(시사미래신문) 광주시 광남1동은 지난 5일 삼1통 경로당에서 광주시보건소와 협업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금쪽노인상담소’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금쪽노인상담소’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및 복지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광남1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 광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시보건소가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됐다. 광남1동은 이번 삼1통 경로당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총 11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금쪽노인상담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상담소에서는 결핵 예방관리 등 기본 건강서비스를 비롯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인지정서지원서비스 ▲이미용권 쿠폰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정보를 안내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직접 상담을 통해 연계가능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