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경기도가 이천시에서 신청한 ‘2030 이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건축물 노후화, 상권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이천시는 지역 내 쇠퇴현황을 종합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찾고 싶은, 살고 싶은 원도심 재창조 이천’이라는 재생 비전을 제시했으며, 설봉저수지마을, 문화의거리, 이천향교, 관고2통, 장호원4리, 장호원터미널 등 6곳을 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지정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도시재생행정협의회 등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과 매년 65억 원 규모의 이천시 도시재생특별회계 재원 확보방안도 전략계획에 담았다. 이천시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으로 각 활성화지역에 대해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쇠퇴지역에서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사미래신문)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임차인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건물주)’에 대한 재산세 최대 100% 감면조치를 올해까지로 연장했다. 임대료 인하 대상은 기존의 소상공인 업종 외에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2조 제1항(보증금 6억9000만원 이하 등)’의 적용을 받는 임차인으로 확대했다. 임대료 인하 업종과 규모 제한을 사실상 없애 임대료를 내려받아도 재산세 감면을 받지 못하던 임대인들도 올해부터는 대부분 재산세 감면 혜택을 보게 됐다.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인하해준 임대료 인하율을 근거로 계산해 정기분 재산세인 7월 건축물분, 9월 토지분 모두 감면받을 수 있다. 재산세를 감면받으려는 착한 임대인은 건물이 소재한 수정·중원·분당 각 구청 세무과에 신청서와 임대차 계약서 사본, 임대료 감면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세정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월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대상 업종과 규모 제한을 최소화해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선 3월 22일 성남시의회도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을 의결했다. 지난해 성남시는 착한 임대인의 7·9
(시사미래신문)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안산 스마트허브)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관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5년 사이 미세먼지와 악취농도 등 환경오염물질이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허브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5년 60㎍/㎥에서 2020년 47㎍/㎥으로, 같은 기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2㎍/㎥에서 20㎍/㎥으로 각각 21.7%, 37.5% 줄었다. 황화수소 등 주요 악취물질 농도도 크게 줄었는데, 초지동 측정소는 2015년 0.081ppb에서 2020년 0.013ppb로, 원곡동 측정소는 0.318에서 0.014ppb로 각각 84.0%, 95.6% 감소했다. 이처럼 안산 스마트허브 환경오염물질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원인에는 안산시가 추진한 다양한 환경정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특히 환경정책 관련 예산을 2015년 14억 원에서 2020년 109억 원으로 7.8배 늘렸고, 염색단지 백연저감을 위해 2018~2020년 17개소 업체에 50억 원을 투입하기도 했다. 시는 이밖에도 ▲산업단지 입주 전 환경컨설팅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한 오염 사전 예방 ▲시료채취 등 오염물 분석 지
(시사미래신문) 경기도가 경기 남부에 집중된 산하 공공기관의 3차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4월 12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7개 기관의 선정공고를 통합해 23일 일괄 발표했다. 이전 대상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총 7개 기관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상 시군은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등 17개 시군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4월 12일까지이며 4월중 1차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5월중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거쳐 최종 이전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각 기관별로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7인 내외의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선정기준으로는 균형발전, 업무연관, 환경여건, 도정협력도, 주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사미래신문) 용인시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2개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흥구에 위치한 갈곡초등학교와 수지구에 위치한 성복초등학교다. 시는 이들 학교의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력해왔으며, 올해 본예산에 17억9천여만 원을 편성했다. 시의 초·중·고등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115억6천270만 원을 투입해 21개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했으며, 현재 10개 학교는 준공됐고 11개 학교는 공사 중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용인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자치와 분권 실현을 통해 우리나라가 민주적 포용국가로 도약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기지역총회에서 경기지역운영위원회 상임운영위원장에 추대되며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최 시장은 또 오랜 숙원이었던 자치분권 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주권재민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잠재적 바탕이 마련됐다고 반겼다. 아울러 각 지자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그 과정에서 정부 못지않은 많은 운영경험을 축적했다며 현 시점에서 주체적 자치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를‘지방정부’로 명칭을 바꿔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덧붙여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믿고 보다 과감한 재정분권을 위한 개혁을 추진해야 하고, 과감한 재정분권이 바탕이 될 때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될 것이라고 주지시켰다. 한편 전국지치분권민주지도자회인 KDLC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들이 주체가 돼 지난 2015년 8월 구성됐다. 자치분권형 국가 건설을 목표로 권역별 지역운영위원회 구성을 위한 지역총회를 통해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은 3월 20일(토) 화성시 내 개원 예정인 새봄유치원(화성 공립단설유치원)의 공사 진행 사항과 안전 문제 여부를 점검·지도하기 위하여 현장방문 하였다. 당초 22일 개원 예정이었던 새봄유치원(완성학급 12개 학급 규모)의 예비학부모들은 유치원 공사 현장의 자재 정리 및 교구 완비가 되어있지 않은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개원 일정을 연기해서라도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이은주 의원은 “공사가 완공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개원하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문제를 유발할 것이고, 학부모의 불안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주변 유치원과의 협조를 통해 긴급돌봄을 추진하고 안전한 공사 완료에 만전을 다해달라”며 현장방문을 동행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당부하였다. 이은주 의원의 안전점검 현장방문 이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새봄유치원을 3일간 재량휴업 및 인근 유치원의 긴급돌봄 조치를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시사미래신문) 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개최한 전달식에는 조석환 의장과 김기정 부의장, 최찬민 민주당 대표의원과 수원이주민센터 킨 메이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원이주민센터에 전달된 후원금은 해외주민운동연대(KOCO)로 송금하여, 시민 불복종 시위에 필요한 안전용품 구입 등 미얀마 국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석환 의장은 “이번 후원금이 미얀마의 민주주의 수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미얀마 국민들의 피와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민주투쟁에 힘을 보태겠다”며 연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지난 11일 제3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미얀마 군부의 무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시사미래신문) 지난해 새로 개장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동과 수산동 사용자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원시가 다각적인 지원과 평가 등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8월 말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2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를 시작한 과일·수산동의 이용자 편의를 개선해왔다. 과일·수산동에 등기구를 추가해 더 밝은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산동에는 점포별로 경계를 구분할 수 있는 철골 구조물을 설치해 편의를 높였다.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장을 보러 올 수 있도록 편의도 개선했다. 동쪽 출입구를 통해 양방향 출입이 가능하도록 도로를 확장해 차량 진출입 불편을 해소했으며, 수산동 옆 공터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주차 부족 문제도 숨통을 틔웠다. 또 주정차금지구역의 도색도 추가해 시인성을 높임으로써 불법주정차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출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표찰도 정비했다. 특히 수원시는 지난 6개월간의 시설 사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 18일 오후 ‘거주 후 평가’를 진행해 사용 및 관리에 추가적으로 보완할 사항이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이날 평가에는 과일·수산동 5개 법인 등
(시사미래신문) 성남지역 10개 기관 홈페이지에 통합·공유한 채용정보가 공동게시돼 공공기관 일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공동대표 은수미 시장,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는 올해 최우선 협업과제를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선정하고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성남시,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잡월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속해 있다. 각 기관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첫 화면, 팝업창, ‘채용·시험’란 등에 게시한 10개 기관의 채용 일정과 인원, 전형 방법 등의 정보를 월별로 정리한 자료를 볼 수 있다. 기관별 채용공고가 실시간 올라오는 ‘게시판 바로가기’도 연결해 놨다.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구직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일자리 지원방안이 될 전망이다. 협의회는 지역 문제 해결에 상생협력의 힘을 모아 사회적 가치를 공동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출범한 공공기관 네트워크다. 올해 20개 사업을 협력 시행하기로 해 채용정보 공동게시 외에 공공기관 취업 멘
(시사미래신문)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인하 또는 무료화)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적정 조정률에 대해서는 ‘50% 인하’가 29%로 가장 높았고 ‘무료화’하자는 의견도 24%로 나타났다. 특히 일산대교 이용자가 많이 사는 고양․파주․김포시의 ‘무료화’ 의견은 36%로 도 전체(24%)보다 높았다. 도민의 70%는 일산대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중 51%가 지난 1년간 일산대교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민 전체 기준 35%에 해당되며, 18세 이상 도민 기준 일산대교 이용자 수는 약 399만 명 정도로 추계된다. 일산대교 이용자 대상으로 만족도를 살펴보면 ‘만족한다’는 34%, ‘보통이다’ 43%, ‘불만족한다’ 23%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만족자의 대부분은 그 이유로 비싼 통행료(91%)를 들었다. 일산대교는 경기도 고양시와 김포시를 잇는 다리로, 27개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고 있는 유
(시사미래신문) 안양시가 연 초부터 레미콘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비산먼지와 폐수유출 발생을 최대한 억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봄의 불청객인 황사현상에도 대비하기 위함이다. 현재 안양관내 레미콘사업장은 모두 7곳,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구청과 합동 지도점검을 벌였다.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 설치유무와 관련한 조치를 취했는지가 핵심 점검사항이었다. 시는 폐수와 대기분야로 해당시설의 정상가동 여부와 시설의 적정유지 및 관리상태, 운영일지 작성여부 및 자가측정 가동실태 등에 대해서도 세심히 살폈다. 점검결과 자가측정을 실시하지 않은 건이 적발돼 경고 조치했다. 전반적으로 특별히 위반사항은 없었지만 폐수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할 것,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백필터 수시 교환 등이 권고사항으로 전달했다.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할 세륜시설을 개선할 것과 야적물질 덮개관리를 철저히 할 것, 토사 및 시멘트 가루 즉시 살수처리 등의 권고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 18일에 시청 상설교육장에서 레미콘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환경정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점검결과를 포함해 현재 레미콘사업장의 문제점과 개선 및
(시사미래신문)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코로나19로 사회생활 감소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만 19세에서 34세 청년(1986년~2002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이벤트 게시판의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검진에 참여하면 된다. 온라인 정신건강 검진 내용으로는 생각이나 지각적인 어려움에 대해 느끼는 고통이나 빈도를 점검해 볼 수 있다. 검진 후에는 검진결과 안내와 기질 혹은 성격을 점검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상품은 온라인 자가검진에 참여한 청년(만19세~34세) 대상 모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 및 문의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kcmhc.or.kr) 또는 전화(☎02-504-4440)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미래신문) 수원시의회 조문경(국민의힘, 정자1·2·3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박물관 유물 수집 및 관리 조례’와 ‘수원시 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19일 공포됐다. 그간 타 지자체의 공립박물관에서 구체적인 기준 없이 재량에 따라 과도한 유물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유물 취득과 관리상의 문제가 다수 발생하여 국민권익위원회의 개선권고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를 제정해 수원시 박물관의 유물취득 기준과 절차를 체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유물 취득 절차는 유물감정위원의 감정평가에 의존하면서도 분야별 감정위원 확보에 대한 규정이 없고 감정위원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결여될 여지가 있었다. 또한 유물 수집의 평가 기준과 절차에 투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조례는 유물 구입 시 예비평가, 감정평가, 최종심의 순으로 3차례에 걸친 심의체계를 마련하고, 감정평가 시에는 유물 분야별로 3인 이상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하는 근거를 마련해 유물 취득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수집유물에 대한 소장 경위와 출처를 확인하도록 규정함과 함께 각 위원회는 서식에 맞는 유물평가서와 회의록을 작성하도록 해 유물 취득의 책임성과
(시사미래신문) 수원시가 지역화폐 ‘깡’ 등 지역화폐를 악용하는 부당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수원시는 지역화폐 부정유통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지역화폐단속반은 부당이익을 노리는 지역화폐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이번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우선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지를 확인한다. 지역화폐가 사행산업이나 대형마트, 백화점, 복권판매업 및 기타 조례로 정한 등록 제한 업체가 유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실제 물품이나 서비스 제공이 이뤄지지 않고 현금화하거나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일명 ‘깡’ 행위가 이뤄지는지도 면밀히 들여다본다. 가맹점이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을 받는지,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이번 단속으로 부정유통이 확인될 경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계도조치하고, 가맹점 등록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등의 위반업소는 경고를 거쳐 가맹점 등록취소 처분한다. 수원시는 이번 점검 및 단속에 앞서 지역화폐 거래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수원지역 15개 전통시장에 부
(시사미래신문) 옹진군 덕적면은 지난 10일 덕적면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에서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클린업데이에는 면사무소 직원, 이장단, 주민자치회원, 각종 단체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해 바닷가에 떠밀려온 각종 해안쓰레기를 청소 했다. 해마다 만조시에 소야리 언사너머 해변은 많은 양의 해안쓰레기가 쌓이는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두배 세배의 사람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 덕적면장은“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소야리 지형 특성상 해안쓰레기가 상습적으로 밀려와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하는 곳이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덕적도에 깨끗한 환경을 가꾸어 나가는 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인천시는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선천면역 매개 만성염증질환 연구센터(MRC, 센터장 정윤재)가 9월 10일 국제 심포지엄'CidMRC-CDMC Joint Symposium: Mechanisms of Cardiometabolic Remodel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인천시가 지원하는 연구개발(R&D) 사업비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가천대와 인제대 MRC(센터장 한진)가 공동 주관했다. 덴마크 오르후스(Aarhus) 대학, 스웨덴 카롤린스카(Karolinska) 연구소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외 연구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연구비 지원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량 강화는 물론,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의료 연구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다중오믹스를 활용한 죽상동맥경화증 연구 ▲혈관 질환과 평활근세포 ▲대사성 간질환과 세포 노화 ▲심장 섬유화와 소포체 스트레스 등 심혈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는 9월 10일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과 공동 주최하고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주관하는 ‘블루스카이(Blue Sky) 인천, 2025년 대기환경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6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포럼은 ‘오존 및 전구물질 관리 강화를 위한 인천 지역 공동 대응체계와 산업계 역할’을 주제로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시, 관내 총량사업장, 산‧학‧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수도권의 오존 농도는 연평균 2015년 0.024ppm에서 2020년 0.027ppm, 2024년 0.032ppm으로 꾸준히 상승해 계절적 고농도화와 증가 추세가 뚜렷해졌다. 또한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 역시 2015년 15회에서, 2020년 28회, 2024년 52회로 급격히 증가해 생활환경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수도권의 오존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계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번째 발표는 조석연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왜 다시 오존인가?’라는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는 급증하는 1인 가구와 세대별 외로움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9월 10일 자로 ‘외로움TF’를 신설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로움 통합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인천시의 1인 가구는 41만 2천 가구로 전체 가구(126만 8천 가구)의 32.5%를 차지하며, 최근 5년간 26.8%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청년층 중 5%가 고립·은둔 상태인 것으로 추정했으며 인천시 고령자의 70.8%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하는 등 세대별 외로움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은 개인의 정신적 고통을 넘어 우울증, 자살, 고독사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과 복지·의료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만 연간 7.5조 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천시는 단장과 2개의 팀으로 구성된 9명 규모의‘외로움TF’를 신설해 고립·은둔 인구 지원, 고독사 자살 예방 등 관련 정책을 총괄하며 실태조사와 정책 개발을 전담한다. 기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는 10일 이상림 인천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인천시 공공건축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4기 공공건축가는 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도시·건축·공간환경 품질 향상을 위한 자문 및 기획 ▲설계 조정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교육·포럼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4기 공공건축가는 기존 건축분야 전문가와 함께 도시,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이번 위촉에서는 기존 건축 분야뿐 아니라 도시·조경 등 다양한 전문영역을 보완해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특히 기존 활동이 우수한 19명이 연임했으며,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45세 미만 신진 건축사 12명이 새롭게 합류해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인천의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은 ‘2025 하반기 인천시 공공건축가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다. 개회사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맡았으며 이후 공공건축가 5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송수헌 선임이 ‘건축가를 위한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