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교육부는 재외국민 평생교육 및 그 밖의 교육활동을 위하여 멕시코(4월 22일)와 미국 시애틀(4월 24일)에 한국교육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원은 교육부 장관이 외국에 설치하는 재외교육기관으로, 현재 22개국에 47개 원이 설치되어 있다. 1960년대 일본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재외국민 대상 정체성 교육과 평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세계화 흐름에 따라 설치 국가·지역과 역할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 2023.8.)’을 계기로 전략적인 유학생 유치가 요구되는 국가의 한국교육원 안에 한국 유학을 종합 지원하는 ‘유학생 유치센터’를 발족했으며, 이번에 개원한 한국교육원에도 설치했다. 1. [시애틀한국교육원] 폐원 역사를 딛고 동포사회의 성원으로 재개설 시애틀이 위치한 서북미 지역은 18만 명(2023년 기준)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어 일찍부터 한국교육원을 통한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높았다. 이에 교육부는 1989년에 시애틀한국교육원을 개설해 10년간 운영했으나, 외환위기 당시 재외기관 구조조정으로 폐원했
(시사미래신문) 교육부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2025년 교원 해외파견 사업 단기 해외교육봉사’ 참가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원 해외파견 사업’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원조 및 예비교원들의 국제화 교육 역량 신장을 위해 2016년부터 이어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그동안 본 사업을 통해 1,30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네팔·베트남·라오스·키르기스스탄· 탄자니아 등 24개국에서 수학, 과학, 정보기술(ICT), 한국어, 한국문화 등을 가르치며 케이 에듀(K-Edu)를 전파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수원국의 수요에 부응하고, 교육개발 협력 분야에 청년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기존보다 규모를 늘려(8개→11개) 총 11개 대학을 모집한다. 또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 및 자율전공 확대 등 융합 흐름을 반영하여 단일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 간 연합체(컨소시엄)를 형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참여 대학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하며 5월 중 서류·대면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지
(시사미래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육행정실장은 학교를 이끄는 삼두마차 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8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주최한 ‘2025년 교육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에서 “교육행정실장의 역할에 따라 학교 구성원들이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초한지에 나오는 세 사람의 참모를 비유하며 “지략을 세우는 장량, 전투를 이끄는 한신, 그리고 보급과 행정을 책임지는 소하가 있다”며 “관리와 행정을 뒷받침 해 주어야 사람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사들은 행정이 뒷받침 되어야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다”며 “여러분들의 역할에 따라서 선생님들이 정말 신나게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연수에는 도내 교육행정실장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교육행정실장이 학교조직 내 리더로서 정책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연구·학습조직 활성화를 위한 교육행정실장협의회 역할 강화 ▲관계 리더십 및 변혁적 역
(시사미래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8일 남부청사에서 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강화와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교육, 오늘의 청렴에서 시작합니다’를 청사진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본청과 산하 기관 소속 4급(상당) 이상 130명, 본청 소속 5급(상당) 이상 140명 등 총 2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순서는 ▲임태희 교육감의 청렴 말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민원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공직자가 일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려면 업무에 대해 완벽하게 잘 파악하고, ‘내 일’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업무를 명료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종합청렴도가 2등급으로 상향됐다”면서 “민원인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면 더 높은 성과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모든 직원은 더 빠른 행정서비스, 확실한 행정서비스 실천에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절대로 안
(시사미래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8일부터 11주간(15차시)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경기온라인학교 영어 회화 실시간 화상수업’을 시범 운영한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경기교육의 온라인 학습터다. 이번 화상수업은 원어민 영어 강사가 없는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한 6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원어민 강사가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해 주제별 수업을 진행한다. 소속 학교 교사는 학생의 수업 참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제2외국어, 독서․논술, 진로․진학, 코딩,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과목의 화상수업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소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학습 과정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경기온라인학교는 화상수업 외에 언제, 어디서나 학생이 원하는 배움을 위해 도내 교사가 온라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제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역
(시사미래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4일부터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연동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인다. 이번 기능 확장은 ‘교육디지털원패스’ 통합인증 시스템 기반으로 구현했으며, 하나의 계정으로 하이러닝과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하이러닝 로그인 한 번으로 양 플랫폼을 오갈 수 있다. 하이러닝은 지난달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논술형 진단평가 ▲블렌디드 화상수업 등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번 기능 확장으로 디지털교과서의 교수-학습 콘텐츠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수업 콘텐츠의 다양성과 확장성이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수업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디지털교과서 ‘책장서비스’ 연동 등 더욱 깊이 있는 연계로 사용자 중심 디지털 학습 생태계를 만들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이러닝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수-학습 자원을 통합해, 학생 개인의 학습 특성과 수준에 맞는 개별화 수업을 더욱 정교하게 구현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새로운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28일 본격 개통했다.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대폭 향상해 경기교육의 대표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등 경기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이용자가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메뉴 구조를 전면 재구성했다. 또한 이동 통신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용 주체(학생, 학부모·일반인, 교직원)별로 자주 찾는 메뉴와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맞춤형 바로가기 서비스 영역’을 신설했다. 또한 사용자가 스크랩한 게시글, 관심 있는 메뉴, 본인이 작성한 글 등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나의 교육정보 영역’을 새로 구성해 편리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홈페이지’, 채용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구성한 ‘구인·구직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설해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누리집 개편에서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해 최신 클라우드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강화 교동도 난정평화교육원에서 세계시민교육 선도 교사와 연구회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5 인천 세계시민교육 선도 교사 기본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교육포럼 개최 이후 매년 세계시민교육 선도 교사를 양성해 왔으며,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추진’을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지구촌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과 교사 연수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평화교육 강사의 ‘평화의 숨’ 수업을 시작으로, 교동도의 평화와 공존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육부 세계시민교육 중앙선도 교사들과 함께 ▶지역자원 활용 ▶인천길탐방 연계 ▶국제교류 연계 ▶유네스코학교 연계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사례 발표와 분과별 협의회를 진행했다. 또한, 극지연구소 진경 박사의 특강 ‘극지 연구와 지속 가능 발전’을 통해 지구촌 평화와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동향교, 화개산, 대룡시장 등을 탐방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업 설계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5일, 고위공직자와 각급 학교장을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문화와 강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팝페라 공연을 통한 청렴 메시지 전달 ▲청렴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비타민’ ▲공직자 윤리와 청렴 실천 방안을 다룬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은 청렴의 의미를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했다. 특히 연극과 음악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청렴 주제를 자연스럽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마음에 울림을 주는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청렴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현지 시각)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학생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학생 중심 교육 교류’로 의미를 더했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각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의 교육 기관과 대학을 찾아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성과를 제안하는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아바이사범대의 원어민 교사 교류, 현지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온라인 학교 소개, 과학고등교육부, 대학과의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교육이 중앙아시아로 확장하는 교육 협력의 지평을 열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22일 알마티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내 한국어 열풍 현장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학교와 교재를 소개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다음날인 지난 23일에는 아바이국립사범대
(시사미래신문)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 자는 흥한다.’ 몽골제국을 건국한 칭기즈칸이 어떤 꿈을 꾸었는지를 보여주는 말이다. 지난해 12월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기조 발제자로 나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그동안 성을 쌓아온 교육이란 영역의 문을 열고 나와 미래교육을 향해 새로운 길을 낼 것”이라면서 의지를 표명했다. ○ 3자 업무협약…“실질적 성과 내자” 경기도교육청은 2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에 있는 유라시아국립대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디나라 슈체글로바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대행, 예를란 스드코프 유라시아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다문화 고등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세 기관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말~8월 초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경기도 다문화 학생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n
(시사미래신문)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양국 간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방향 등을 논의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월 25일과 4월 27일, 타슈켄트와 알마티에서 각각 개최하는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한국유학박람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박람회에 참관한 국내 대학들이 현장에서 한국 유학을 홍보하는 현장을 참관하고, 효과적인 홍보와 박람회의 내실있는 운영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월 25일 샤리보프 아베짐베터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 4월 28일 사야사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을 만나 국내 양국 유학생과 양국 내 한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등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방향을 논의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고등교육 분야의 글로벌 교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과 협력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공고해진 양국과의 우호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시사미래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월 24일, 웨스턴라이프 호텔(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중앙라이즈위원회-글로컬대학위원회 합동 워크숍에 참석하여 라이즈(RISE)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고등교육 분야의 핵심 교육개혁 과제이다. 교육부는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라이즈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타 대학과 지역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혁신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는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라이즈위원회’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각 정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주요 사항들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합동 워크숍에서는 2025년 라이즈 전국 시행을 계기로 라이즈·글로컬대학 정책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숙의가 이루어진다. 지역에서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지자체·대학 관계자와 실질적인 정책 수요자인 학생·기업도 함께 참석하여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전할
(시사미래신문) “으스특 콜다우(‘뜨겁게 지원하자’라는 뜻의 카자흐스탄어)” 가니 베이셈바예프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전한 말이다.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교육부에서 이뤄진 이번 만남은 양 기관이 교육 협력을 시작하면서 업무협약(MOU) 서류만 오가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실천 중심의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양 기관은 ▲출산율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 ▲기술 전문교육에 대한 지원 ▲1~3단계 교육 교류 추진방안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양 기관이 교육 협력 방안을 단계별로 만들어 결과를 점검해 나가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끝나고 실무자 원탁회의를 구성해 상호 이익과 발전을 위해 뜨겁게 지원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어느 곳은 업무협약을 맺으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 교육청은 일을 시작하는 약속”이라고 화답했다.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높고 낮은 출산율을 모두 경험한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카자흐스탄의 가구당 평균 출생아 수는 약 3명이다. 출생률이 높은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과 24일, 세종에서 열린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용현‧학익2초와 (가칭)검단7초 등 초등학교 2곳의 신설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교 신설은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학생 과밀 해소 및 안전한 통학 여건 마련을 위한 조치로, 지역 교육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가칭)용현‧학익2초는 용현‧학익1블록 남측 부지(15,772㎡)에 병설유치원과 특수학급을 포함한 36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1만3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대규모 개발지구로, 약 1,800명의 학생 유입이 예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주민 협의를 통해 학교 신설을 추진해 왔으며, 이미 용현·학익1초(2027년 3월 개교 예정) 신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용현·학익2초가 조건부 승인됨에 따라, 지역 내 학생 분산 및 통학 환경 개선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단택지개발지구 3단계에 15,000㎡ 부지로 2028년 9월 개교 예정인 (가칭)검
(시사미래신문) 서울시는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거래 관련 별도 규제가 없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내국인 역차별 문제와 시장 교란 우려에 대해 시장 교란 행위 차단, 면밀한 실태조사 등을 통해 투명한 거래 질서 구축을 위한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8,581명으로, 보유 주택 수는 100,216호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소재 주택은 23,741가구(23.7%)로, 외국인 보유 주택의 약 4채 중 1채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39,144호(39.1%), 인천 9,983호(10.0%) 등 수도권에 집중된 측면을 보였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 면적은 2억 6,790만㎡로 전년 대비 1.2% 늘어난 수치를 보였으며, 이 중 수도권이 약 21%(5,685만 200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세와 함께 외국인 거래와 관련한 여러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해외자금을 통한 불법 반입, 편법 증여 등 이상 거래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이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시사미래신문)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역삼‧대치‧도곡‧삼성동 일대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한 ‘심야 자율주행택시’가 약 8개월간의 안전성을 검증을 끝내고 16일부터 운행지역을 확대한다. 심야 시간 시민 이동을 책임질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봉은사로에서 테헤란로, 개포로로 이어지는 동서축과 강남대로, 삼성로, 영동대로로 이어지는 남북축 주요 도로 약 18㎢ 구간 운행에서 탑승 수요가 많은 압구정‧신사‧논현‧청담역으로 운행 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남지역 대부분에서 ‘심야 자율주행택시’ 탑승이 가능해지게 됐다. '평일 밤 11시~익일 5시까지 총 3대 운행… 약 8개월간 4,200건 무사고 탑승 기록' 일반택시처럼 편리하게 앱으로 호출할 수 있는 ‘심야 자율주행택시’는 현재 평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총 3대가 운영 중이다. 최대 3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요금은 무료다.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에서 택시 아이콘 선택 후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차량을 호출하는 방식이다. 운행지역 내 이용 가능한 자율주행 택시가 있다면 앱
(시사미래신문) 서울시가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북미를 무대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서울의 매력을 세일즈한다. 혁신적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기술력과 서울의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미국 현지시간) 美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박람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오기업 유치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행사('93~)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투자자, 정부기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해 기술수출과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3억 7천만 달러(약 5,031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올해 행사에는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이 박람회 첫날인 16일 오후
(시사미래신문) 서울시는 지반침하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GPR(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 구간과 조치 결과를 ‘GPR 탐사지도’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탐사지도는 ‘서울안전누리’ (safecit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6월 말부터는 일정 규모 이상 지반침하가 발생한 위치가 지도에 표시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주소 검색으로 GPR 탐사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GPR 탐사지도’로 탐사여부 등 정보 확인… 올 1~5월 350㎞ 구간 탐사 결과 1차 제공' 시는 지난 3월 명일동 지반침하 이후 서울안전누리 ‘안전자료실’에 게시글 형태로 GPR 특별점검 결과를 공개해 왔으나 지역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GPR 탐사지도’를 신규 추가하고, 지도에서 GPR 탐사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도를 통해 누구나 쉽게 관심 지역 GPR 탐사 및 지하 공동(空洞․빈 공간) 발생 여부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시사미래신문) 서울시는 부모가 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거나 일상 속 재충전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가운데,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이달부터 특화 놀이프로그램 ‘아이꿈놀이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서 주중‧낮 시간대에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시간당 2천 원)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다. 취학 전 모든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이하)의 아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9개 어린이집에서 시범사업을 시작, 올해 4월엔 17개 자치구로 확대됐으며 연내 25개 전 자치구 확대를 앞두고 있다. 실제 이용 사례를 보면 양육자들은 운동‧가사 등 일상 시간 확보, 병원치료‧업무처리 등 긴급상황 발생, 이용기관의 방학으로 인한 보육 공백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작년 6월 도입 후 지금까지 총 4,431건, 18,128시간의 이용실적을 기록했으며('25. 6. 12. 기준)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