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26) 선수가 29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이날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김태하(수원특례시청)에게 3-1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22번째(금강장사 3회·태백장사 19회)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범수는 16강전에서 만난 홍준호(증평군청)를 2-0으로, 8강전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2-1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오성호(양평군청)에게 2-0으로 승리하면서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장사결정전 상대는 지난 7월 보은장사씨름대회 장사결정전에서 만난 김태하(수원특례시청)였다. 첫 번째 판 노범수가 ‘앞무릎치기’를 성공해 한 점 먼저 앞서 나갔으며, 두 번째 판도 ‘잡채기’로 다시 또 한 점을 가져오며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 김태하가 ‘왼덧걸이’로 노범수를 넘어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으나, 네 번째 판 노범수가 ‘빗장걸이’를 성공시키면서 최종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시사미래신문) 밀양시는 밀양시골프협회가 29일 밀양리더스컨트리클럽에서 제29회 밀양시장배 시민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골프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300여 명의 밀양시민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호창 회장은“생활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골프를 더욱 활성화해 골프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제29회 밀양시장배 시민골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대회에서 승패를 떠나 서로의 친목을 다지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2024년 국술 전국 선수권대회’가 내달 2일, 3일 이틀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술원 주최, 세계국술원과 김해시체육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700여명의 국술인들이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 5개 부별로 7개 종목(대련, 형, 봉형, 검형, 호신술, 국술궁, 국술궁 단체)에서 우리나라 전통 무술 실력을 겨룬다. 개인종합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준우승과 3위에게는 김해시장상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2007년부터 매년 김해에서 개최되고 있으며,전국 국술인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를 찾아주신 모든 국술 선수들을 비롯한 방문객께서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국내 테니스대회 중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올해로 79회를 맞아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다 KTA 랭킹포인트(400점)가 부여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테니스 최정상급 선수 약 350명이 출전해, 3일간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부문은 남녀 단식, 복식, 혼합 복식 종목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억 원에 달한다. 각 부문 우승자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테니스계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다. 특히 지난해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천 출신의 이재문(KDB 산업은행) 선수가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재문은 최근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일반부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을 거두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활약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4년 연속 우리 시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
(시사미래신문) 봉화군은 지난 27일 봉화공설운동장과 복합스포츠단지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39회 봉화군수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봉화군체육회와 봉화군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봉화군과 봉화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읍면과 직장단체에서 총 10팀, 약 20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읍면대항부와 직장단체부로 나눠 예선은 리그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읍면대항부 결승전에서는 춘양면이 물야면을 상대로 긴장감 넘치는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공동 3위는 석포면과 명호면이 차지했다. 직장단체부에서는 봉화소방서가 최종 승리했고, 준우승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차지했다. 특별시상으로는 관객 수가 가장 많았던 석포면이 입장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춘양면 임명기 선수, 우수선수상은 물야면 박병은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춘양면 이석근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임준기 심판이 최우수 심판상을 수상하며 대회를 빛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결속과 유대가 한층 더 강화됐다고 생각한다.”라며, “
(시사미래신문) 구례군청 씨름단 이세미 선수가 지난 25·26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씨름대회’ 국화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세미 선수는 ‘안산김홍도씨름대회’결승전에서 안방 상대인 강력한 라이벌 이재하 선수를 꺾고 지난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이어 국화장사 두 번째 타이틀을 기록했다. 이세미 선수는 이재하 선수의 누적 경고패로 첫판을 쉽게 가져갔으나 이후 두 번째 판을 아쉽게 잡채기로 내줬다. 하지만 세 번째 판을 끌어치기로 따내며 두 번째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이세미 선수는 “지난 대회를 마치고 올해 안에 다시 한번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팀과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급 3위를 기록한 최희화 선수는 “아쉽게 졌지만 스스로 실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다음 시합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시사미래신문) 아시아 학생들의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2024년 제10회 아시아평화 학생바둑대회’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글로벌 플랫폼 거점인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서 개최된다.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바둑협회는 아시아 학생들의 글로벌 인성 함양과 평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양양바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대회를 유치했으며, 본격적인 대회를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오랜 전통 종목인 바둑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바둑연맹·한국유소년바둑연맹이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양양군·양양군의회가 지원한다. 올해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몽골, 필리핀 등 지난해와 같이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바둑판을 놓고 자웅을 가릴 예정이다. 아시아에 거주하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오는 11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중고등부, 초등유단자부, 고학년
(시사미래신문) 자전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자전거대회(메디오폰도)가 11월 2일 무주군에서 개최된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선수(7백여 명) 포함 1천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오전 9시 국민체육센터를 출발한 선수들은 무주읍(당산삼거리, 무주1교차로 설천 방면, 무주2교차로 설천 방면, 진평마을 삼거리 목재팰릿)과 설천면(소천교, 외북마을), 무풍면(산지유통센터, 원평삼거리, 덕지삼거 삼거리, 상오정 삼거리),구천동 삼공삼거리, 무주리조트 삼거리 설천 방면, 설천 배방교차로, 라제통문 무풍 방면(산지유통센터, 소천교, 진평마을 삼거리), 무주 방면 칠리2교와 무주1교차로를 지나 국민체육센터에 도착(95.6km)하는 일정이다. 경기 구간에서는 농작물 건조와 도로변 차량, 농기계 주정차 등이 금지되며 교차로 부근에서는 일시적 부분 통제가 이뤄질 예정(09:00~15:00)이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서종열 과장은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
(시사미래신문) K3리그 여주FC가 26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양평FC와의 29라운드 최종 홈경기에서 많은 여주시민 응원단이 함께한 가운데 1대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는 특히 남한강을 끼고 있는 라이벌전으로 지난 6월15일 1차전 양평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0:0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전반 내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상황 속, 여주FC는 후반 31분쯤 이승민(MF, 28번) 선수가 극적인 골을 성공, 팽팽한 균형을 깨면서 결국 양평FC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이충우 시장은 경기 후 “끈기와 열정으로 승리를 이끌어 낸 여주FC 선수단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면서 “2025년도 K3 리그에서도 더욱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여주FC는 이 날 승리로 리그 8승8무13패(득점24, 실점41) 승점 32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11월 2일 오후2시 대구 칠곡종합운동장에서 30라운드 대구FC와올 해 마지막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시사미래신문) 대전 서구는 지난 28일 중국 온령시 탁구협회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철모 청장은 “스포츠 교류는 전 인류의 공통언어로 지역과 문화를 초월하여 하나로 이어주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이번 만남이 양 도시 체육 교류의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온령시 대표단은 29일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서구 체육회(탁구협회)와의 친선 경기에 참여하여 두 도시의 우정을 다지고, 체육 인재 양성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양 도시는 우호 도시가 된 이후 18년 동안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교류 등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 시기에도 온라인으로 사진전, 청소년 한국어 교실을 통해 교류를 지속해 왔다. 올해는 공무원 상호파견이 재개됐으며, 스포츠 분야로 범위를 확대해 협력을 다지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서귀포시가 10월 29일 접견실에서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 서귀포시체육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포상수여식을 개최하고 영예의 순간을 기념했다.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수영, 복싱, 육상 3종목에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 은메달3, 동메달 5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서귀포시청 소속 선수단이 전국체전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다 메달 획득으로 ‘스포츠도시 서귀포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 파리올림픽에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배영 200m준결승에 진출했던 이주호 선수는 배영 100m와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고, 배영 200m에서는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 신기록 보유자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영에서 총 7개 메달을 휩쓸며 선전한 서귀포시 선수단은 이외에도 육상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복싱 여자부 플라이급에서 은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3개
(시사미래신문)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임희래 선수와 정영석 선수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10월 11일부터 진행된 테니스경기에서 임희래 선수는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정영석 선수는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의정부시 테니스팀의 위상을 높였다. 임희래 선수는 “땀흘리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내 기쁘고, 앞으로 의정부시청 소속으로 더 좋을 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영석 선수도 “항상 좋은 분위기에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코치님과 의정부시청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테니스팀이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둬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창녕군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창녕군민체육관과 창녕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4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창녕군수배 및 제20회 창녕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녕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창녕군이 후원했으며,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에서 배드민턴 클럽 591팀(남자복식 260팀, 여자복식 181팀, 혼합복식 150팀)등 1천2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별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경남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지역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성낙인 군수는 “배드민턴 종목이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 온 것은 이곳 동호인 여러분들의 열정과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 창녕군을 찾아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시사미래신문) 연수구청 유소년스포츠단이 차세대 스포츠 스타 발굴을 위한 인재 선발에 나선다. 이번 유소년 선발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엘리트 스포츠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우수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 25일 축구와 야구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뽑기 위해 선발 일정과 평가 기준을 연수구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모집 대상은 연수구에 거주하며, 연수구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2025학년도 기준 축구단은 3~5학년, 야구단은 3~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축구단은 내년 2월, 야구단은 오는 11월 중순에 선발이 시작될 예정으로 종합적인 능력 평가로 진행하며 축구단은 ▲왕복달리기, ▲1,000M 달리기, ▲리프팅 능력 등의 체력 테스트와 더불어 드리블, 슈팅 능력까지 점검해 공격·수비의 적극성을 평가한다. 한편 야구단은 ▲30M 달리기, ▲배근력 테스트, ▲왕복달리기 등 체력과 더불어 캐치볼, 타격, 수비 능력 등을 꼼꼼히 따진다. 상세한 모집 일정 및 평가 항목은 연수구청 공식 누리집 내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사미래신문) 국가유산청은 물에 잠길 위기에 있던 노거수를 이식하여 자연유산 보존의 대표사례가 된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의 상식 3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5일 오후 2시에 용계리 은행나무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 은행나무 중에서도 수령이 오래되고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행계(杏契, 은행나무의 보호와 친목 도모를 위하여 마을 주민들이 만든 모임)를 만들고 해마다 제사를 지내며 보호해 온 나무로 높은 학술적, 민속적 가치를 지녔다. 1985년 안동 임하댐 건설 계획에 따라 용계리 은행나무가 물 속에 잠길 위험에 처하자 관련 기관과 전국 각지의 나무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나무가 자리잡은 땅을 보강해 높이는 방식을 통해 500여 톤 상당에 달하는 나무를 있던 자리에서 그대로 15m 가량 수직으로만 끌어올려 물에 잠기지 않게 하는 상식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작업에는 1990년부터 4년이 소요됐으며, 사업비도 당시 25억 원이나 투입됐다. 이로 인해 용계리 은행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나무 이식 사례로 기네스북에 기록됐으
(시사미래신문)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성의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체험형 순회전시 ‘안성 독립운동 인물사전’이 지난 17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회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안성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관내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지역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전시로 운영된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념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도 전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독립운동사의 가치와 의미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총 5개 분야(3·1운동, 문화, 의열, 의병, 국외 독립운동)의 대표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다음과 같은 인물이 소개된다. ▲최은식(3·1운동): 양성·원곡지역 만세운동 주도 ▲신낙균(문화): 손기정 선수 일장기 삭제 ▲김동식(의병): 정미의병 참여 및 유기 판매를 통한 독립운동 자금 조달 ▲심광식(국외 독립운동): 광복군 및 대한민국 임시정
(시사미래신문) 안성맞춤아트홀이 2025년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퓨전국악 밴드날다와 새로운 동행을 시작한다. 이번 매칭을 통해 안성맞춤아트홀은 시민의 일상에 문화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연중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상주단체의 첫 번째 무대 '심청날다'는 전통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밴드 날다만의 감각적인 연주를 중심으로 국악의 멋과 현대음악의 감성을 융합한 음악극이다. 단순한 효의 서사를 넘어 인간의 감정과 삶의 여정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밴드 날다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소리꾼 오단해, 서진실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으로 강렬한 라이브 연주와 화려한 퍼포먼스, 유쾌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 밴드다. 전통을 뿌리에 두고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들의 무대는 익숙한 고전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 새로운 해석으로 만나는 '심청날다'의 티켓 가는 전석 20,000원으로, 상주단체 선정 기념으로 안성 시민에게는 50%, 일반 관객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사미래신문)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건강동아리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공도여성의용소방대원 5명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했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행동 요령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처치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응급상황이 오면 대부분 당황하게 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인 만큼 위급한 상황에서 망설이지 말고 용기 있게 실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여, 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안성시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모집을 시작한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대상은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되며 일부 자부담도 있다. 신청방법은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서비스별 필요 확인 서류(의사소견서 또는 진단서, 추천서 등)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안성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의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청자 모집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복지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미래신문)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부여·완주·군산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장, 시 관계자 등 16명이 참여했다.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은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마을공동체 우수마을 특강과 선진 주민자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자치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워크숍 참가자들은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운영 사례를 듣고, 주민자치센터를 둘러봤다. 고산면은 2013년 전국 시범 주민자치회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장에서 공유된 사례는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자치 활성화 모델로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워크숍은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기도 했다. 읍면동별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장들은 마을공동체 활동과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상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연대와 협업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