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절의 영감이 필요한 때 (왕하 2:5~11) 이 시대는 무엇보다도 지혜와 영적능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혜하면 솔로몬이고 능력하면 엘리야 선지자입니다. 엘리야는 사렙다 과부의 생활을 평생 동안 보장해 주었으며, 불을 내려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이며 우상을 태우고 삼년 육 개월 동안 하늘 문을 닫기도 하고 열기도 했고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능력의 대명사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엘리야보다 갑절의 성령의 능력을 받아 사역을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 분이 바로 엘리사선지자이십니다. 시대가 암담하고 정의가 모호해졌으며 우상으로 찌들어져 하나님에 대하여 무지한 상황에서 엘리사 같은 분이 필요했는데 과연 지금은 그때와 크게 다를까요?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정말 필요한 사람이 엘리사와 같은 분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과 열왕기하를 중심으로 부름 받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무엇이 필요하며 또한 능력을 받을 때 그에게 어떤 일들이 나타나게 되었는지를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Ⅰ. 영적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순종과 능력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 모두는 성령의 은혜와 은사를 받은 일꾼들입니다. 일꾼들에게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1) 소명에 순종함
(시사미래신문) 내가 처음 스위스를 가본 것은 1972년이었다. 마침 주일이 되어 취리히(Zurich)에 <물 교회> 즉 쯔빙글리(Zwingli)가 목회하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그 교회를 물 교회라고 한 것은 교회의 기둥 절반이 쥐리히 호숫가에 박혀 있기 때문이다. 그날 따라 성찬식이 있어서 나는 스위스 개혁교회의 예배를 처음 드리게 되었다. 쯔빙글리는 칼빈(J. Calvin)과 더불어 스위스가 낳은 위대한 종교개혁자였다. 나는 그 교회에서 예배 드린 것이 그렇게도 자랑스럽고 감사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꼭 14년 후에, 마침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세계 칼빈학회 참석차 츄리히에 머물면서, 다시 그 교회를 찾아가서 주일에배를 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그 교회 앞마당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교회문이 열리지 않고, 시간이 되어도 아무도 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하도 답답해서 교회당 문을 두드리니 관리인이 대문에 달린 조그마한 창을 통해서 말하기를「이 교회는 문이 닫혔습니다. 숫자가 줄어들어서 이웃교회와 합해 버리고 이 교회는 없어지고 지금 박물관이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순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고, 어찌하여 종교개혁의 본산지, 그것도 쯔빙
솔로몬왕의 지혜가 필요(왕상6:1-13)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면서 주님은 재림 곧 종말이 생각이 나면서 마태복음 24장 45-51절에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광화문과 보신각 옆에서 시위하는 민노총 사람들도 정신이 나갔지만 정부의 데체 공휴일을 정하고 대처의 모습 그리고 정부에 대하여 쓴 소리를 하는 광화문 세력과 일부 교회에 대해서만 코로나 확진 자가 많이 나왔다며 한쪽 세력들에 대하여 격리시키고 모두 검사를 받으라고 강제적으로 강요하고 현 교회에 예배 자체를 현장에서 대면으로 드리지 못하게 하는 처사를 보면 코로나 방역을 하는 것인지 코로나 정치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또한 집값이 서울근교에 몇 억씩 올랐습니다. 거의 집 사는 것은 포기해야 할 판입니다. 이런 대책이 없는 망막한 현실에 지혜의 처신이 필요함을 느끼면서 오늘 본문과 성경을 중심으로 왜 지혜가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지혜를 얻었으
(시사미래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온통 뒤덮고 있다. 벌써 7개월째이다. 세계각국의 선교사들의 보고에 의하면, 지금 다른 나라의 상황은 형편이 없다고 한다. 특히 남미에서 카톡과 전화로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코로나로 죽은 시체를 묻을 곳이 없다는 비참한 소식을 들었다. 선진국이란 나라들도, 눈에 보이지도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는 세균을 막지 못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개인주의 발달로 통제가 되지 않아,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은 의료혜택을 못 받아 지금도 수없이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보다 코앞에 닥친 대선에 필이 꽂혀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하지만 한국은 중국인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초기 대응에 실패했지만, 전국의 의료보험 정착과 잘 훈련된 질병관리본부와 의사, 간호사, 119 대원들의 눈물 어린 헌신으로 코로나19확장을 최소화 하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한국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코로나 방역을 핑계로 점차 정국이 묘하게 돌아가는 듯하다. 지금 정부는 무엇에 쫓기는 듯, 어떤 목적을 향해 멈출 수 없는 열차
(시사미래신문) 긴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참 많습니다. 집을 잃어버린 이들도 있고,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있고, 애지중지 키우던 농작물이나 가축을 잃어버리거나 다 못쓰게 된 사람들도 있고, 꿈을 키우며 밤잠을 설치면서까지 일하던 직장이나 가게를 잃어버린 사람들도 있고...... 그들의 눈물과 한숨을 보고 있으려면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어떻게 해서든 저들을 돕고, 위로할 방법을 찾아 돕고 힘을 보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사람의 도리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정부나 정치인들도 저들을 돕겠다고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피해가 심한 지역을 대통령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 각종 구제나 지원 등이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미 문재인 대통령은 많은 지역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있고, 또 더 선포할 것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재원입니다. 재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피해는 너무나 큽니다. 그러다보니 또 다시 추경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여당에서 추경을 끄집어내니까 야당도 거기에 합세를 합니다. 만약 지금 이런 것을 반대하다간 그 불똥이 어디로 튈지
(시사미래신문) 코로나의 영향력으로 모든 질서가 파괴되고 새로운 질서가 확립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와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체육 군사 교육에 큰 영향을 끼쳤다. 덩달아 교회에 까지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 세계적으로는 경제적 침체가 일어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분기 기업들의 동향을 보면 마이너스 경제 실적을 낸 기업들이 많고 나라도 전반적으로 위험한 상태로 가고 있다. 지금 특단의 초지를 취하지 않으면 연말로 가면서 더 심각한 일들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대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주님을 더욱 가까이 하여 기도하고 지혜를 구하여 신시대 질서에 쓰임 받는 일군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려면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공 예배를 통한 하나님께 경배하는 신앙으로 가야 한다. 성경에서 전염병이나 재앙은 인간의 잘못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또는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려 가시는 주권적 표현으로 보아야 한다. 더 나아가서 세상에 기독인들을 단련하기 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애정의 표현이리고도 할 수 있다. 출20:5‘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
(시사미래신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힘은 바로 기도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야곱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2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형 에서의 마음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었습니다. 동생 야곱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야곱 입장에서는 큰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족에 대한 걱정이 앞섰을 것입니다. 야곱에게는 아내들과 여러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변하지 않은 형에 의하여, 보복당할 것을 생각하면, 가족에 대한 걱정은 매우 컸을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야곱이 아무리 악착같이 재산을 모았다고 해도, 별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형에 의하여 보복당하고,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면 말입니다. 야곱은 떼를 나누어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그렇지만 어느 것 하나 그와 그의 가족을 보장해 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야곱은 혼자 남게 되었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림으로 이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악착같이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부르짖는 야곱의 간청함을 들어주시면서, 그의 이름까지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사미래신문) 역사적 사건은 흔히 숫자로 표현한다. 즉, 9•11, 6•8, 4•19, 5•16, 3•1, 2•28…등등이 많다. 숫자만 대면 역사적 의미와 과정을 연상하게 한다. 오늘은 8•15와 5•18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재미있는 것은 8•15를 거꾸로 하면 5•18이다. 광복절 75주년, 정부수립 72주년을 맞는다. 8•15광복은 상해임시 정부의 역할이나 독립운동가들의 수고 때문에 된 것이 아니고, 2차대전 말기, 미군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폭을 투하해서 미국의 승리로 값없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나는 광복절 아침에 나온 미국의 일간지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 신문을 보면 한국의 광복을 다룬 것은 한 줄도 없고, 미국의 승리를 자축한 기사들과 기업들의 전승 축하기사와 광고로 가득 차 있었다. 우리는 예기치 못하게 나라를 다시 찾게 되었다. 그런데 결국 일본은 한국에 항복한 것은 아니었고, 미국과 연합국에 항복한 것이었다. 물론 그 동안 3•1운동이나 국내외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은 컸었지만, 그러나 일제말기에 거의 모든 한국사람들은 황국신민이 되었고, 교회들도 일본의 신사참배를 수행하고 말았다. 주기철 목사를 비롯한 신사불참
(시사미래신문) 참 긴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973년 49일간 이어졌던 최장 장마 기간의 기록이 올해는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기간도 기간이지만 이번 장마는 참 많은 비를 퍼 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정확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장마처럼 많은 비를 뿌린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만큼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은 우선은 하나님의 은혜요, 그동안 많은 하천 준설 작업이라든지 제방 보수 작업이 이루어져 왔고, 물을 관리 할 수 있는 댐이 잘 건설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하니 한편 고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 불감증에 예상치 못했던 비 피해는 잇달았습니다. 불어난 장맛비로 하천이 넘쳐나고 있는데 인공 수초 섬 고정 작업을 위해 투입되었던 사람들이 실종 된 사건이라든지, 태양광 전력을 위해 산을 깎아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던 산들이 무너져 피해를 본 사건이라든지, 이런 와중에 투망을 한다고 강에서 고기를 잡다가 사고를 당한 일이라든지, 가만 생각해 보면 어이없는 일들도 많고 조금만 조심하면 되었을 것들이 참 많아 보입니다. 그런가하면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든 경찰관의 이
에벤에셀 하나님(삼상7:1-14)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그리고 장마철에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말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현실을 직시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저는 오늘 분문과 성경을 중심으로 본문배경 설명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미스바대성회와 그 성회를 인한 결과와 감사의 순서로 말씀을 나눌 때에 크신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Ⅰ. 본문 배경 설명(삼상 7:1∼6) B.C. 1075년경 사무엘 선지자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미스바 전투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울 때 하나님께 기도하여 도움을 받고 승리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기 위해서 ‘에벤에셀’이라는 기념비를 세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위기를 당해서 어려울 때, 부르짖고 기도하면 응답하여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면서 바알과 아스다롯 우상을 숭배하는 죄악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보호의 손길을 떼시자 이웃 나라 블레셋이 쳐들어와서 재산과 식량을 빼앗아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셨기 때문에 전쟁에서 패하고 고난과 고통을
(시사미래신문) 순종을 나타내는 헬라어 가운데 ‘휘파쿠오’(hupakouo)는 ‘아래에서 듣다’, ‘명령이나 권위에 따르다’등의 뜻이 있다. 성경은 시작부터 마침까지 순종에 대한 말씀으로 가득하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를 귀하게 보시고 생각지 않은 열매까지 주신다. 구레네에서 온 시몬이란 사람이 있다. 그는 시골에서 올라와 영문도 모른 채 억지로 예수님이 지고 가시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갔다. 그에게 자원하는 마음은 없었다. 로마 군병들의 강요로 십자가를 졌다. 그런데 그 결과는 놀라웠다. 바울이 자랑하는 동역자 중에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 루포와 루포의 어머니 이름이 나온다. 시몬의 가족은 믿음의 가정이 되었고, 바울의 자랑스러운 동역자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바울이 보기에 얼마나 믿임 좋았으면 시몬의 아내를 내 어머니라고까지 부르고 있다. 억지로 십자가를 졌음에도 가정이 축복을 받았다면, 주님을 향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으심을 알 수 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진 것 때문에 가장 귀한 것을 얻었다. 살아가며 자원해서 순종하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순종하기도 한다. 자원하는 순종이 더 좋다. 그러나
룻과 보아스의 결혼(룻기 4:13-17) ‘연애는 필수이고 결혼은 선택이다.’‘결혼은 선택이고 일은 필수다.’ 그리고 ‘결혼은 해도 안 해도 후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주장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분명 결혼은 사랑과 생명의 연합으로 가정을 이루는 시작인 것이 성경 전체의 흐름입니다. 룻기는 보아스와 룻이 어떻게 다윗의 계대와 그리스도의 계대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를 밝히고 하나님이 어떻게 섭리하셨는지를 드러내는 책입니다. 4장의 내용 구성은 보아스의 기업 무르려는 노력 (1-8절), 보아스와 룻의 결혼과 출산 (9-17절), 보아스와 룻의 후손들 (18-22절)로 하나님의 확실한 섭리가운데 이뤄진 가정을 보면서 은혜를 입기를 원합니다. 1. 룻과 결혼은 보아스의 지혜와 하나님의 섭리 (1-8절) 구약시대에 고엘제도가 있었습니다. 고엘 (Goel)이란 히브리어 음역으로서 보상할 자 회복할 자 구속할 자 (redeemer)라는 뜻입니다. 우리 한글 개역 성경에는 근족(近族) 기업(基業)무를 자 보수자 (報讐者) 등으로 번역된 말입니다. 즉 고엘 은 가장 가까운 친족으로서 어려움 당한 자를
(시사미래신문) 창세기에 보면 인간이 죄를 짓고 난 다음에, 처음 부끄러움을 깨달았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에 양심에 거리끼게 되면,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사실 부끄러워 할 줄 아는 것은 인간뿐이다.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양심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이 범죄한 후에는 그 양심마저도 화인 맞아서 망가지고 말았다는 것이다. 민족시인 윤동주는 「하늘을 향해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리라」고 했다. 그의 고결하고 아름다움은 오늘 우리 사회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요즘 모든 예술, 영화는 앞다투어 남녀가 하체를 들어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세상이다. 성경대로 배를 하나님으로, 부끄러움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세상이다. 사실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인생이면 그래도 희망이 있다. 옛날 선비들은 부끄럽지 않은 신하, 부끄럽지 않은 스승, 부끄럽지 않은 아비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자기 자신을 갈고 다듬었던가를 생각해본다. 차라리 생명을 버릴지언정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했었다. 종교가 있건 없건 한 인간으로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가려는 것이 옛 선비들의 사고 방식이었
말씀:열왕기상19:1-10 요절: 열왕기상19:4 (시사미래신문) 한산도 대첩에서 대승을 거두었지만 왜구의 간계와 조정의 모함을 받아 삭탈관직 당하고 옥중의 죄수가 되었을 때 그는 자결함으로 자기의 의로움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던질 가치없는 목숨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백의종군하였다가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했을 때 그에게 남은 것은 오직 13척의 배와 그의 곁을 지켰던 몇몇 장수들이었습니다. 그는 13척의 배로 명량해협에서 왜군 300여척을 격파하였습니다.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에서 그는 왼쪽 가슴에 탄환을 맞아 한 목숨을 나라를 구하는데 장렬히 내 던졌습니다. 이순신, 우리는 이런 사람을 영웅이라고 합니다. 목숨은 천하보다 귀합니다. 그 귀한 목숨을 무엇을 위해 던지느냐가 중요합니다. 베드로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하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했습니다. 수많은 영혼을 구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헌신하여 드렸습니다. 물속에 빠져 들어가는 어린 생명을 구하다가 자기 목숨을 잃어 버리는 무명의 사람도 있습니다. 사회정의와 공익을 추구한 자기 삶이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가 ‘자기파괴’라는 극단적인
사명과 보장된 약속 (수1:1~9)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축복의 존재 그리고 영적이고도 사명적인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만드시고 에덴동산을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들과 자연환경을 관리하는 사명을 주셨고 또한 동물들을 이끌어 오사 이름을 짓는 일을 맡겨 주셨습니다. 믿음을 사람들 중에 노아는 방주를 짓는 일을 주어 어려운 시대의 사람을 구원하도록 하였으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바로 체제하에서 구원하여 광야를 인도하는 사명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도 각자 다른 꼭 필요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신 것과 순종을 요구하시는 약속하신 것이 무엇인지를 보면서 새로운 일과 신앙생활을 하려는 우리 모두에게 큰 비전의 회복과 새 힘과 용기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Ⅰ. 여호수아의 사명은 일어나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너 가는 것입니다(1-2) 국민교육헌장에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는 도전적인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사명이 있는데 여호수아의 사명은 무엇인가요? 1.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직접 말씀합니다(1절) 1절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시사미래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30일 15시 30분에 사회적협동조합꾸물(대표 이상명)과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의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사회적협동조합꾸물 관계자,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운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마을교육의 확장적 발전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읍·면 북부 ▲2생활권 ▲6생활권에 이어 이번 4생활권에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총 4개 권역에 마을교육지원센터 기반을 마련했고,향후 4개 권역에 추가로 센터를 설립해 총 8개 권역 중심의 마을교육지원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반곡동 일원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인 4생활권 센터에서는 학교-마을- 주민자치회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마을교육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민·관·학이 협력해 협치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중심의 마을 교육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 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학교와 마을의 연계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사미래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7일 서울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8회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는 국내 주요 공공기관들이 조경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정기 세미나로,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8회 째를 맞았다. 올해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주관 아래 ‘Borderless Landscape : 경계를 넘는 조경’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총 7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해 공공기관 조경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서울정원박람회 도슨트 투어를 시작으로 개회식, 전문가 특강, 각 기관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본부장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유미 위원장과 공공기관조경협의회 전익요 회장이 축사를 통해 조경의 사회적 가치와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의회 신성영 의원(국.중구2)은 30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해 말 완공을 앞둔 제3연륙교의 통행료 문제와 명칭 결정과 관련해 정부와 인천시의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신 의원은 “제3연륙교는 계획된 공기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간 통행료 결정에 여전히 큰 이견이 존재한다”며 “통행료는 반드시 인천시민과 영종․청라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책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인천시가 요구하는 수준의 통행료를 적용할 경우, 기존 민자도로 사업자인 영종대교 측에 손실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손실보상금 규모에 따라 인천시가 약 4천800억 원에서 최대 8천500억 원까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인천시가 이를 부담하지 못할 시 제3연륙교의 편도 요금을 8천400원 수준으로 책정하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성영 의원은 “정부는 민자도로 재구조화 사업 과정에서 비용을 지자체에 전가한 사례가 없음에도 이번만 예외로 삼아 인천시에 막대한 부담을 전가하려 하고
(시사미래신문) 계룡시의회는 6월 26일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에서 열린‘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5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제596호 안건으로 상정된‘국립군사박물관 계룡시 건립 촉구 건의안’이 심의 결과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계룡시의회(의장 김범규)가 지난 4월 11일 계룡병영체험관에서 열린‘제130차 충청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제안한 것으로, 충남 15개 시군의회의 만장일치 채택을 거쳐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다. 건의문에는 △계룡시를 국방중심도시 및 국방문화의 대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립군사박물관을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 △국립군사박물관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계룡시는 대한민국 육·해·공군 본부가 모두 위치한 유일한 국방중심도시로, 2003년 특별법에 따라 개청된 이후 계룡軍문화축제, KADEX(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등 다양한 군문화행사의 추진 및 국방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하며 국방도시로서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시사미래신문) 대전시교육청은 6월 30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고교학점제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과 교육부, 방송공사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자 간 소통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정책이음, 전문가 특강,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고교학점제에 관심이 있으나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유튜브 채널 ‘EBSi’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교육부 교육연구사의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대전시교육청 장학관의‘대전고교학점제 정책 이해’발표를 통하여 주제 이해도를 한층 높인 후 학습코칭전문가 이로울쌤의 ‘고교학점제와 변화하는 대입 그리고 탐구력의 시대’특강으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교육부 정책 관계자, 대전시교육청 장학관, 학습코칭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여 학부모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