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내가 보유한 상품을 새로 옮기려는 퇴직연금사업자로 실물이전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서비스’가 2025년 7월 21일 개시된다. 2024년 10월에 시작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약 8개월간 누적 8.7만건, 5.1조원의 이용실적을 기록하는 등 가입자들 사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기존 실물이전 서비스의 경우 가입자는 이전하려는 퇴직연금사업자(수관회사)에 먼저 계좌를 개설하고 실물이전을 신청한 후에나 비로소 실물이전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보유하고 있는 상품의 실물이전이 나중에서야 불가능하다고 확인됐을 경우, 실물이전을 취소하거나 해당 상품을 해지(현금화)하고 이전하는 등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이번에 개시하는 사전조회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실물이전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설계됐다. 가입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수의 퇴직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유 상품의 실물이전 가능 여부를 동시에 미리 확인하고, 조회 결과를 바
(시사미래신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폭염에 대비하여 행복도시 내 주요 건설현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 현장은 폭염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보호의 우수사례로 평가받는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행복도시 세종동 국립박물관단지에 국립어린이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서게 될 박물관으로, 지하 2층, 지상3층(연면적 약 3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계획된 공정대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박물관 건립 현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휴식 시간을 늘리고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폭염 대응책을 시행 중이다. 체감온도 33℃ 이상일 때 2시간마다 20분 휴식하도록 하는 온열질환 예방지침보다 강화된 기준을 마련해 체감온도가 31℃ 이상일 때 2시간마다 20분, 35℃ 이상일 때 2시간마다 30분씩 의무적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또한, 폭염 특보 발효 시 작업 시작 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전 5시로 앞당겨, 고온 시간대인 오후 2시 전에 작업을 마치도록 근무 시간을 조정했다. 또한 현장 내에 냉방시설, 컨테이너 쉼터, 그늘막을 충분히 설치
(시사미래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21일 오전 어제 충남 부여, 경남 산청에 이어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크게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을 살피고 응급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가평군에는 지난 7월 20일 0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일 누적강수량 197.5mm의 호우가 집중됐으며, 이로 인해 7월 20일 18시 기준 사망 2명, 실종 3명, 부상 6명 등 인명피해와 농작물 100여 ha가 침수되고 젖소 32마리가 유실·폐사되는 등의 농업피해가 발생했다. 먼저, 송미령 장관은 20일 새벽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평군 조종면 일대를 방문하여 산림청과 가평군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 및 응급 복구 상황을 보고 받았다. 송장관은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고, 정부는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송장관은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침
(시사미래신문) 농촌진흥청은 이번 폭우로 발생한 농작물·농업시설물 침수 등 지역별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 수요를 파악해 영농 재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7월 18일 전남 담양과 곡성을 차례로 찾아 벼, 논콩, 시설원예(멜론, 파파야 등) 등 농작물 호우피해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을 위로하고, 기술지원 관련 요청 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7월 17일에는 충남 서산과 당진 현장을 점검했다. 권 국장은 “재배지가 물에 잠겼다면 최우선으로 24시간 이내 신속하게 물을 빼야 한다.”라고 강조한 후 “주말부터 다시 기온이 상승할 것에 대비해 침수된 농작물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재배 관리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작물 생육 회복과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도와 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권 국장은 현장에 동행한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사전 수립한 여름철 농업기상재해 대응 대책을 토대로 발 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하고, 영농 현장 복구지원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nbs
(시사미래신문) 조달청은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조달청이 검토 중인 조달개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조달개혁방안은 대통령이 지난 1일 공공조달의 경쟁성 강화와 공정·투명성 개선을 당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조달 의무구매 폐지, 민간시장과의 가격 경쟁 도입, 혁신조달 강화 등 과감한 내용들이 담길 예정이다. 조달청은 속도감 있는 조달개혁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조달개혁추진TF를 발족함과 동시에 ‘지역별 수요기관 릴레이 현장소통’, ‘지자체 및 교육기관 대상 의견수렴’ 등 여러 이해 당사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21일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는 업계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조달청은 전국의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으로부터 청취한 애로·건의사항들을 꼼꼼히 분석하여 공공조달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사미래신문) 조달청은 21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에서 소방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선정된 퇴직 조달공무원 3명이 전문 컨설턴트로 참여하여 공공조달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설명과 조달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제공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조달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조달제도 전 분야에 대하여 1:1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공공판로지원 제도이다. 2024년에 처음 시행되어 작년에만 천 건 이상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5월부터는 퇴직공무원 3명을 전문 컨설턴트로 추가하여 참여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희훈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조달청 공공조달길잡이 제도와 인사혁신처의 사회공헌사업이 부처 협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병무청은 7월 18일 집중호우로 병역의무자 본인 또는 가족 등이 피해를 입은 경우 다음과 같이 병역의무 이행 연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는 병역판정검사ㆍ현역병 입영ㆍ사회복무요원/대체복무요원소집ㆍ병력동원훈련소집 등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병역의무자 본인 또는 가족이 피해를 입어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연기 신청은 전화, 팩스, 병무청 누리집(앱)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연기 기간은 병역(입영)판정검사 또는 입영(소집) 일자로부터 60일 범위 내이며, 연기가 해소된 이후에는 가까운 일자에 입영 등이 가능하고 동원훈련의 경우 재입영훈련 또는 동원훈련Ⅱ형(舊 동미참훈련)으로 전환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이번 조치로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 복구 후 안정된 상태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계량측정협회와 함께, 국민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계량기 중에서 정확성·신뢰성이 부족해 국가의 법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기를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법정계량기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예시로 제시된 몇 가지 제안들은 병원마다 체중계 수치가 달라 아이의 약 처방에 혼란을 겪었던 보호자의 사례, 집에서 가구 배치를 위해 줄자로 공간을 쟀지만 줄자의 오차로 인해 가구가 맞지 않았던 사례, 생맥주 전문점에서 500cc로 표기된 맥주잔의 용량이 실제와 달라 불신을 느낀 경험 등이다. 이러한 사례들은 비단 개인의 불편을 넘어, 의료의 정확성, 소비자의 권익, 공정한 거래 질서와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법정계량기로 관리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참고로 법정계량기는 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형식승인, 검정, 사후관리 등을 통해 정확성과 적합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한다. 이번 공모전
(시사미래신문)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디지털윤리 캠페인이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1일 ‘2025 디지털윤리 주간 캠페인’을 오는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윤리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주‧부산 등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피서지 캠페인’과 서울‧판교 등 직장인 대상 ‘커피차 행사’ 등 다양한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관계망(SNS)과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디지털윤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휴가철을 맞아 오는 23일 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과 25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디지털윤리 OX퀴즈, 유튜브 구독 행사 등 ‘피서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많은 피서객이 찾는 여름 바닷가에서 디지털윤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서울 청계천과 24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는 커피차와 함께 디지털윤리 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 커피나 간식을 나누
(시사미래신문) 행정안전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참여하는 국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7월 21일 9시부터 8월 31일 24시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먼저 진행한다. 이후,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하여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할 수 있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2022년 최초로 도입된 비대면 조사는 2024년에 799만 명이 참여해, 2023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시사미래신문) 행정안전부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개시하고,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청에 따라 국민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되,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 제외) 주민에게는 3만 원을 더 지급하고,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은 5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희망하는 국민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신청 기간(7월 21일 09:00 ~ 9월 12일 18:00) 중이라면 24시간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은 같은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온・오
(시사미래신문) 국민권익위원회는 7월 21일 09시부터 10월 31일 18시까지 국민신문고 누리집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 2차) 관련 이의신청 창구를 운영한다. 소비쿠폰 지급 금액 등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국민신문고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데, 첫 주(7월 21일부터 25일까지)에는 접속 인원 증가로 인한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요일제는 월요일의 경우 출생연도 끝자리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이며 주말에는 모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접속자가 많고 적음을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로그인 신호등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의신청 방법은 컴퓨터(PC), 핸드폰 등으로 본인 인증 후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여 이의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기준일(2025년 6월 18일) 당시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관할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처리기관으로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접수한 이의신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심사를 거쳐 처리가 완료되면 국민신문고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
(시사미래신문)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오후 5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식당에서 자립준비청년 입시·취업 지원을 위한 한국사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날 북토크에는 국민권익위가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방송인 서경석 씨는 지난 15일 출간한 저서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에 수록된 한국사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탑재된 태블릿 PC와 직접 서명한 저서를 자립준비청년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지난 3월, 서경석 씨를 국민권익위 홍보대사 겸 자립준비청년 명예 상담자(멘토)로 위촉하고 서경석 씨의 재능기부를 받아 입시·취업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아동보호시설 아동 등에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특강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 홀로서기를 위해 그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립준비청년에게 1:1 조언·상담(멘토링)을 제공했으며, 올해 5월에는 자립준비청년과 주거ㆍ취업ㆍ금융ㆍ법률ㆍ의료 등 5개 분야 전문가 27명을 자립가족
(시사미래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 느영나영복지공동체와 함께 ‘제주 지역 산림보전형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 확대되는 산림보전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해안산림과 곶자왈 등 주요 대상지를 방문해 식물계절 모니터링과 종자 수집 활동을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상지 확대와 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림보전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제주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는 동시에, 시민과학 기반의 데이터 수집과 지역 시니어의 사회참여 확대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참여자들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한 식물계절 모니터링 활동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 점검이 아니라 참여자와 소통하며 사업을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며 “앞으
(시사미래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9일, 서귀포성당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밀 타케 신부와 나무 이야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밀 타케(1873~1952) 신부는 서귀포성당 3대 주임 신부를 역임하며 약 1만 점의 식물 표본을 수집하고, 제주 지역 식물의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구상나무 등 주요 식물의 자생지를 발견해 학계에 소개함으로써, 식물학계에 큰 의의를 남긴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지금도 온주밀감 도입을 통해 감귤 산업 발전과 당시 사회‧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한 에밀 타케 신부의 공로를 기리고 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서귀포성당, 하논성당 터, 면형의 집에서 에밀 타케 신부와 연관된 나무가 지닌 역사‧문화‧학술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을 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타케 신부가 제주 지역 식물학계에 남긴 업적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끝없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일상에 뿌리내린
(시사미래신문) 양평공사는 지난 8월 29일 양평군 공설장사시설(봉안담)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제안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자로 ㈜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내 부족한 공설장사시설의 수용 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공원시설과 결합된 선진형 봉안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 예정지는 양평읍 공흥리 137-1 일원이며, 총 사업면적은 5,942㎡다. 양평공사는 양평군과의 업무대행 협약에 따라 해당 시설의 건립을 대행한다. 이번 설계 제안 공모는 총 6개 팀이 공모 신청을 했으며, 4개 작품이 최종 제출되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양평공사는 공모 심사를 진행해 타 지자체 공설장사시설 설계 경험이 많고 우수한 설계안을 제시한 (주)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최종 당선자로 뽑았다. 당선된 작품은 사업 부지와의 조화로운 배치와 클러스터형 봉안담 계획이 우수하고, 공설장사시설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하는 입면 디자인이 독창적이고 실용적으로 제안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인 ㈜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2등 작품과 3등 작품에는 각 1천
(시사미래신문) 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회는 지난 9월 3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36가구를 대상으로 ‘1% 나눔 행복 추석 한가위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명절마다 이어져 온 강상면 새마을회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떡, 버섯, 소불고기 등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해 강상면 18개 리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이 손수 음식을 만들고 각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명절 인사를 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했다. 윤필구·이현주 남녀 새마을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강상면 새마을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강상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빠짐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시사미래신문) 양평군, 경희대학교,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사)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22회 황순원문학제’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 그리고 25일까지 5일간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개최된다. 황순원문학제는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문화 행사로, 올해는 황순원 선생 탄생 110주년, 소나기마을 개관 16주년, 그리고 양평군·중앙일보·경희대학교 업무협약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다. 이번 문학제는 황순원 선생 추모식, 황순원문학상 시상식, 전국 학생 백일장 시상식, 황순원 디카시 작품 모집 시상식, 황순원 전국 시 낭송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1일 오후 2시에는 김동선 PD(뮤지컬 ‘광화문 연가’ 연출)의 황순원문학제 강연이 열린다. 12일에는 황순원문학 학술세미나와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황순원작가상, 황순원시인상, 황순원신진상, 황순원양평문인상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개최된다. 13일 오전 10시에는 문인과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황순원 선생 추모식이 열린다. 같은 날
(시사미래신문)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경기도자원봉사 리빙랩 3.0’ 사업의 일환으로 ‘3고 YP 줍고·잇고·지키고’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양평자원순환센터 견학과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봉사단 ‘사뿐’과 양평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함께 물소리길 일대에서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고 △ 양평자원순환센터의 생활폐기물과 농업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배웠다. 또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6일 ‘양평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깨끗한 물소리길과 마을을 위한 주민 의견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원봉사와 연계한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훈 센터장은 “자원순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자원봉사센터는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3고 YP 줍고·잇고·지키고’ 사업은 주민 주도의 생활 속 쓰레기 문제 해결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
(시사미래신문)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6일, 자살 수단 판매 개선을 목적으로 관내 번개탄, 농약 판매업체와 함께 ‘생명사랑 실천 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번개탄 판매업체인 △양평 DC 백화점 △가락공판장 식자재마트 △양평 홈 마트와 농약 판매업체인 △양평농협 영농자재센터 △양서농협 국수지점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생명사랑 실천 가게’ 캠페인은 일산화탄소 중독과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경기도와 양평군이 함께 추진해온 자살 수단 통제 사업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참여 업체는 제품 구매자 중 자살 위험 징후가 의심되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위기상담전화 등 전문기관에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전국 자살 사망자 수단별 비율은 △1위 목맴 △2위 추락 △3위 가스중독(번개탄) △4위 농약중독 순이며, 양평군 또한 목맴, 추락, 가스중독, 익사, 농약중독 순으로 유사한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국의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사망자 수는 2022년 2,31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