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시설 관련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시설 유지관리 설명서’를 제작·보급한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화재수신반 오작동, 급수·배수 라인 누수, 옥내·옥외 설비 고장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담당자 경험에 의존해 조치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학교마다 기계설비 위치, 옥외 설비 구조, 장비 규격 등이 서로 달라 정확한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각 학교의 설비 현황을 면밀하게 조사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별 맞춤형 설명서를 제작했다. 이번 설명서는 시설관리직이 없는 학교 1천여 곳을 대상으로 학교 내 장비 사진, 위치도, 장비 규격, 단계별 조치 과정 등을 반영해 비전문가인 교직원도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 내용은 ▲화재수신반 오작동 조치 방법 ▲수도 잠금 방법 ▲도시가스 잠금 방법 ▲전기 차단기 조치 방법 ▲옥외 주요시설 배치도 ▲동파 예방 지도 ▲기계설비 현황 ▲물탱크 현황 등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포함했다. &nb
(시사미래신문) 시흥시 배곧1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아트월 조성사업’의 1단계 작업을 지난 11월 28일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대상 터널은 오랜 기간 어둡고 외진 분위기로 주민 불편이 컸던 곳으로, 신세계프리미엄아웃렛과 배곧 누리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임에도 낙후된 환경으로 인해 개선 요구가 지속 제기돼 왔다. 배곧1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 현장 방문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해당 터널의 환경개선 필요성을 구체화했으며, 분과 회의와 주민 투표를 거쳐 2025년 주민자치 사업으로 ‘아트월 조성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사업은 ‘주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공간’을 목표로 기획됐다.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총 1,6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민의 손길로 터널을 밝히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됐다. 현재 도보 터널 총 60m 구간 중 약 20m에 해당하는 1단계 작품 설치가 완료된 상태다. 최근 열린 2025년 주민총회에서 2단계 아트월 조성사업이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도 조성이
(시사미래신문) 시흥시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자매결연지인 전남 영암군 미암면과 함께 1박 2일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간 이해를 넓히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교류단은 미암면의 환대 속에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도자기 체험과 교류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 사례와 향후 협력 방향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문제를 주민 중심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방식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소통이 이어졌다. 이번 교류는 양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지역에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사실이 더해지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왕4동과 미암면 주민들은 꾸준한 기부 참여로 서로의 지역을 응원해 왔으며, 이는 지역 간 신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은정 정왕4동장은 이번 교류에 대해 “두 지역이 정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중심의 교류를 계속 확대해 문화ㆍ복지ㆍ자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할
(시사미래신문)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시흥동산교회,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지난 11월 29일 ‘사랑의 김장 체험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장곡동과 시흥동산교회,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을 체결한 이후 개최된 두 번째 김장 행사로, 주민들이 직접 김장 과정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주민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김장 체험에 참여했으며, 이어 함께 식사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동산교회 자원봉사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기부터, 포장, 배달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장곡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5kg씩 전달됐다. 또한, 시흥동산교회에서는 김치 후원은 물론, 대상자 100가구에 화장품까지 후원하며 후원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돌봄의 가치를 실현했다. 김혁수 시흥동산교회 목사는 “김장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시사미래신문) 시흥시 배곧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29일 시민행복텃밭(배곧텃밭나라)에서 김장 행사를 열고,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지역 장애우 단체에 전달하며,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지역농산물 먹거리 보장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김장에 사용된 재료는 모두 경기도산 농산물로 마련됐으며,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 관계단체가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오늘 전달되는 김치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아 배곧2동 주민자치회장은 “정성이 담긴 김장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