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코로나 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은 김천시 교동 연화지 봄의 풍경은 벚꽃 관람객으로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연화지에 벚꽃이 일찍 찾아와 지난 1일, 2일 주말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사람들이 줄을 이어 절정에 이르렀고, 관람객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SNS로 연화지 소식을 퍼나르기 바빴으며, 연화지 주변상인들은 점포마다 가득 찬 손님들로 만개한 벚꽃마냥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토, 일 주말에는 Happy together 김천 조형물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1일에는 연화지 인근에서 대신동 벚꽃음악회 및 식물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고, 1일에는 시립예술단의 봄밤음악회를 개최하여 상춘객들에게 감동적인 봄밤의 정취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농특산품 홍보관(판매장) 및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하는 등 관광서비스 제공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또한, 8일에는 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신바람 행복 콘서트도 개최된다. 김천시에서는 연화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월
(시사미래신문) 수원특례시 팔달구는 팔달구청 1층에 위치한 팔달갤러리에서 ‘2023 봄 시화전’ 전시를 4월 말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개최한 수원문인협회는 수원 문학인들의 모임단체로서 1966년 창립한 이래 홍재백일장 개최, 수원문학 발간, 수원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3 봄 시화전’은 '일상의 은유 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35명의 시인들의 작품 35점이 전시되며, 오는 4월 28일까지 평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구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좋은 시와 그림으로 전시회를 마련해 주신 수원문인협회에 감사드린다.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일상을 은유하는 시를 감상하며 봄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달갤러리에서는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매월 지역예술인, 동호회, 아마추어 작가 등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중동부 최전방 화천군의 숨겨졌던 비경이 공개된다. 화천군은 오는 21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화천 구간 운영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정부 부처가 21일부터 전국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1개 코스를 일제히 개방키로 결정한데 따른 조치다. 화천지역에서는 화천읍 배수펌프장 주차장을 시작으로 백암산 케이블카~백암산 전망대~오작교~감우 삼거리~평화의 댐에 이르는 총연장 95㎞ 코스가 운영된다. 이중 오작교에서 감우 삼거리에 이르는 3㎞는 도보 이동 구간이다. 화천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1일 1회, 20명씩 매주 목~일요일 운영되며, 출발시간은 오전 9시다. 전체 소요시간은 약 4시간 남짓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은 25인승 버스 1대로 이뤄지며, 해설요원과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화천 코스는 주변에 국제평화아트파크, 해산 자작나무 숲 등의 명소와 국내 최고(最高) 최북단에 위치한 백암산 케이블카를 포함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신청은 방문 희망일 21일 전까지 해야 한다. 참가자는 비용 1만원을 납부하면, 1만원 상당의 화천산 농특산물을 돌려받을 수 있
(시사미래신문) 문화재청은 젊고 우수한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양성하고, 무형유산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 운영 지원 대상으로 진주검무 종목의 경상국립대학교와 불화장 종목의 동국대학교를 선정했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 운영 지원 사업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무형문화재의 전수교육을 실시하려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전수교육학교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수교육학교에서 전수교육을 수료하면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전수교육학교 중 대학은 국가무형문화재 1개 종목에 대해 3개 학년에 걸쳐 총 21학점 이상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전수교육과정을 편성하여야 하며, 무형유산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량을 갖춘 전수교육종목 전승자 교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에게 문화재청은 총 3년간의 지원 기간 동안 전승자 교원 인건비,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전수장학금 등 전수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1년 단위로 지원한다. 따라서, 올해 신규로 선정된 경상국립대와 동국대에는 전수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당 연 6천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
(시사미래신문) 수원시 영통구 청사 내 2층 갤러리영통에서 4월 한 달 간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디지털 아트워크展 ‘꿈이 있:다 꿈을 잇-다’와 아크릴,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그대로 빚은 빛’콜라보 전시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들이 작가로 참여했다. 재능있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장애’가 아닌 ‘능력’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전시이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간 존엄의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협력 중심의 지역사회중심 재활센터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복지기관이다. 구 관계자는 “선명한 색감으로 표현된 작품들이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전시를 관람하시며 잠시나마 일상 속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폴란드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북미 등 14개국 15개 도시의 재외한국문화원에서 K-컬처의 정수를 담은 5개의 전시와 공연을 순회로 선보여 세계인들을 사로잡는다. 해문홍은 국내의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 작품을 각 권역의 재외한국문화원에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국립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하여 올해 처음으로 ‘재외문화원 순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글실험프로젝트’, ‘한국의 채색화전’의 2개 전시, ‘묵향’, ‘더블빌’, ‘K-마에스트로’의 3개 공연이 총 14개국 15개 도시에서 선을 보인다. 이번 순회 전시․공연은 폴란드에서 국립한글박물관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글실험프로젝트'로 시작해 각 도시를 돌며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한글실험프로젝트', 한글 디자인을 예술과 산업 콘텐츠로 풀어낸 30여 개 작품 전시 '한글실험프로젝트'는 한글문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이 지난 2016년부터 네 차례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는 전시로서 한글 디자인을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서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
(시사미래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 OTT 콘텐츠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40억 원 규모의 ‘국내 OTT 라이브러리 강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4월 4일, 티빙(TVING), 웨이브(Wavve), 왓챠, 유플러스(U+)모바일 등 국내 OTT 4개사 관계자와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다. 4월부터 40억 원 지원, 국산 OTT 콘텐츠 보유량 늘리고 서비스 품질 강화 ‘국내 OTT 라이브러리 강화 지원사업’은 소비자가 국내 OTT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OTT의 콘텐츠 보유량을 늘리고, 화질·음향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4월부터 티빙(TVING), 웨이브(Wavve), 왓챠, 유플러스(U+)모바일 OTT 4개사를 대상으로 40억 원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국내 OTT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산 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응답하라 시리즈'·'도깨비' 등 명작 4K 리마스터링부터 신작 장애인용 자막 제작, 소비자 맞춤 콘텐츠 추천 기반 메타데이터 운영까지
(시사미래신문)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MZ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킬 대중문화 아티스트를 초청해 다양한 매력의 공연을 선보이는 ‘어텐션 엠지 라이브(ATTENTION MZ – Live)’ 콘서트를 오는 5월 27일, 7월 29일, 9월 23일 총 3회에 걸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 용인 처인구의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기획돼 작년 처인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어텐션 엠지 라이브’는 티켓오픈 즉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콘서트로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과 확고한 가치관, 취향 등 현 세대를 주도하는 MZ 세대 대상 맞춤형 공연이다. 올해 특히 유명 아티스트와 신인급 아티스트의 조합으로 숨겨진 보물 같은 신예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27일 첫 공연에서는 대표곡 ‘Boat’, ‘바라봐줘요’ 등으로 국내 대형 페스티벌에의 단골 초청 아티스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죠지와 새벽 감성에 어울리는 음악을 빚어낸다는 뜻처럼 인디계의 신선한 바람이라 평가받는 여성 듀오 새벽공방의 공연으로 감성 충만한 여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 7월 29일에는 M.net
(시사미래신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2023년 연간 《즐거운 감상법 제안》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미술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즐거운 감상법 제안》은 미술관 본연의 기능인 작품의 ‘실물 감상’에 중점을 두고, '보다, 천천히', '보다, 함께', '보다, 자세히'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서 ‘보다’는 작품을 시각적으로 ‘바라보다(Look)’는 의미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경험함을 나타내는 ‘해보다(Try)’의 의미와 함께 ‘한층 더(more)’라는 의미를 모두 포괄한다. 다중적인 의미를 통해 감상자가 ‘보다’라는 행동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그 의미를 적용해 감상의 방식도 다채롭게 행할 수 있도록 명명한 것이다. 《즐거운 감상법 제안》의 첫 번째이자 대표적인 '보다, 천천히'는 관람자에게 작품 감상의 시간을 늦추어 보는 방식을 제안한다. 2019년 런던 테이트 모던 갤러리 연구에 따르면 관람객은 한 작품에 평균 8초간 머문다고 한다. 천천히 보는 감상법은 예술을 더 참을성 있게 바라보고 더 깊이 있게 바라봄으로써 관람객 스스로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보다, 천천히
(시사미래신문) 용인특례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경진대회는 ‘단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된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미가입된 공동주택은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후 용인시 기후대기과 기후변화팀으로 신청하면 된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평가항목은 ▲세대별 탄소포인트 가입률 및 에너지 사용량 ▲탄소중립 생활실천 및 홍보 등 2가지다 시는 고득점 순으로 총 8개 아파트에 75~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최우수 아파트 2곳에 대해서는 녹색단지 아파트 현판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며 “공동체들 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많은 아파트가 녹색단지로 지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단말기유통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시 과징금 감경사유의 적용대상과 요건을 구체화‧명확화하여 법집행의 실효성 및 사업자의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4월 3일 제10차 서면회의를 개최하여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우선 현행‘조사에 적극 협력시 20% 내 감경’조항의 경우 협력의 방법을‘사실인정 및 위법성 판단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출하거나 진술하는 등’으로 구체화하고, 조사 협력 정도에 따라 감경 최고 상한을 차등적으로 설정하여‘조사 개시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한 경우’에만 감경 최고 상한을 적용받도록 했다. 또한 ‘자율준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도입·운영시 10% 내 감경’조항은 자율준수의 내용과 효과를 고려하여 위반행위 억제효과가 높거나 상당한 경우에만 감경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감경 상한도 10%, 5% 이내로 차등적으로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위반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 경우 30% 내 감경’은 재발방지조치의 내용과 효과를 고려하여 위반행위의 재발을 실질적으로 방지 가능한
(시사미래신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4월 3일 오전 11시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중앙과학관과 전라북도 무주군,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간 자연유산의 공동 학술 조사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전라북도 무주군 일대의 천연기념물 및 명승과 같은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확보하고 국민에게 역사·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자연유산 분야 교류, 연구자료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네 기관은 올해 중 공동 학술조사연구를 계절별로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도에 공동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으며, 연구성과물을 국민들에게 전시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 GBIF)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해외에도 생물 정보를 개방·공유할 계획이다. 다양한 생물분류군에 비해 이를 연구하는 전문연구자가 부족한 현실에서 각 기관 전문연구자들이 협력하여 보다 효율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하는데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도 자연유산의 보존·활용을 위한 조사
(시사미래신문) (재)화성시문화재단은 ‘2023년 화성시 청년예술단’ 단원 2차 모집을 4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화성시 청년예술단’은 화성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2차 채용 모집 정원은 16명이며 채용 파트는 국악, 관현악이다. 국악 상세파트는 아쟁, 피리, 해금이며 관현악 상세 파트는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베이스,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본, 튜바, 타악기, 피아노(반주)다. 모집 자격요건 중 화성시 거주제한은 모집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응시연령은 기존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에서 화성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로 변경됐다. 공개 채용을 통해 최종 선발된 단원들은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주 3회 일 5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화성시 생활임금 조례 기준을 적용한 금액으로 급여가 지급된다. 근무 기간 동안 통합 기획 공연, 시네마 공연, 시민 맞춤형 공연, 공연 투어, 영상 콘텐츠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응시 원서 접수 마감기한은 4월 12일 오
(시사미래신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봄을 맞아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경복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집옥재 권역의 전각내부를 오는 4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독서 공간으로 조성하여 일반에 개방한다. 건청궁 권역 서편에 위치한 집옥재(集玉齋)는‘옥처럼 귀한 보배(서책)를 모은다’라는 의미를 가진 전각으로, 고종이 서재 겸 집무실로 사용하며 외국사신들을 접견했던 장소이다. 2층 구조의 팔각형 누각인 ‘팔우정’과 단층 전각인 ‘협길당’이 복도를 가운데 두고 양 옆에 배치되어 있다. 경복궁관리소는 2016년부터 ‘작은 도서관’이라는 명칭으로 집옥재 내부를 일정기간 개방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집옥재의 건립취지를 반영하여 내부 공간에 조선 왕실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왕실자료 영인본과 다양한 역사 서적을 비치했으며, 경복궁의 풍경이 잘 보이는 팔우정은 독서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단, 휴궁일인 매주 화요일과 혹서기인 7~8월에는 전각 내부 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더 자
(시사미래신문) 평택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31일 2022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가결과 우수상 포상금 150만원 전액을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만두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두 속을 만들어 빚고 찜통에 쪄 육수와 함께 밀키트를 만들었으며, 관내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직접 전달하여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브라더한정식 평택고덕점(대표 이효은)에서 공유 주방을 제공해주어 원활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영숙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만두 한 끼 드시고 따뜻한 봄맞이 되시길 바라며, 나눔을 실천하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정성 가득한 만두 한 끼를 준비해주신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1일 오전, 취임 3주년 첫 현장 행보를 진천고등학교 아침맞이로 시작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학생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기를 실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과의 등교맞이를 마치고, 무더운 여름에도 자신의 꿈과 진로를 위해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학생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진로진학 활동으로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오창 중앙근린공원에서 본청 간부공무원들과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앞으로도 단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향한 성실한 여정을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점심시간에는 직접 배식 후 공감과 동행으로 힘써준 직원들과 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유아교육진흥원을 방문해 '유아행복키움 단체체험'에 참여한 유아 85명과 함께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교육감과 함께 활동에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웃으며, 체험 공간에서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와
(시사미래신문) 경기도는 1일 성남시 가천대학교 비전타워에서 ‘2025년 제2회 마을공동체 행정협의회’를 열고, 도-시군 간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마을공동체란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구성된 주민자치 공동체로, 육아, 교육, 복지, 문화, 생활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활동한다. 공동육아, 품앗이 양육 등의 형태로 함께 아이를 돌보거나, 마을 환경을 가꾸는 텃밭 가꾸기, 주민 대상 공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공동체 의식과 연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도는 도-시군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부서 간 정책 공감대 형성과 협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마을공동체 행정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 2월 처음 개최된 영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 행정협의회에는 고병수 경기도 공동체지원과장을 비롯해 시군 마을공동체 담당 과장 및 팀장 2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도는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 확대 ▲2026~2030년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수립 ▲우수 활동 사례 발굴 등 올해 주요 사
(시사미래신문) 경기 북부 접경지이자 한때 ‘군사도시’로 불리던 동두천이 이제는 공유와 협업의 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 경기도는 7월 1일 지역 주민의 소통과 협업의 장이 될 ‘동두천 생연 공유누리센터’의 개관을 공식화하며 도시의 변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 생연동 825-15번지 일원에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동두천 생연 공유누리센터는 경기도가 국비 확보에서부터 사업계획 수립 및 지자체 간 협업 조정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완성한 주민 소통 공간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80억 원, 시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028㎡,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공유누리센터에는 다목적 회의실, 소규모 모임 공간, 휴게 라운지 등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된다. 동두천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주요 도로망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접경지라는 전략적 위치를 가진 도시로, 최근에는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경기 북부의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7월 1일부터 22일까지 포천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기초자치단체 중 소속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은 이례적이다. 포천시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지역 성평등 및 안전 등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 역시 성평등한 정책추진 역량을 높이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교육은 5급 이상 고위직부터 6급 이하까지 약 1,090명을 대상으로 총28회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평등한 조직문화, 성인지 정책 이해 등으로 진행되며 여성가족재단이 구성한 분야별 전문강사들이 각 과정을 맡았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운영방식도 눈에 띈다. 우선 직급별로 1차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내용에 대한 수강자들의 이해도를 진단한 뒤, 유형별로 2차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1일 첫 번째 교육으로 포천시청 신관에서 열린 5급 이상 관리자 교육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인지 교육은 긍정적인 공직문화 변화의 시작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1일 화성 롤링힐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역-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행력있는 치매관리체계 구축과 종사자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포상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종합 최우수기관 사례 발표 ▲경기도 지역 치매관리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평가 결과 종합 최우수기관에는 오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선정됐으며, 그룹별 최우수기관으로는 시흥시, 성남시 수정구, 이천시가, 발전상에는 화성시 치매안심센터가 각각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그룹별 우수기관으로는 고양시 덕양구, 광명시, 동두천시가 선정돼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8개 기관이 치매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