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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 경찰

해군1함대 제1해상전투단 박태규 전단장, "동해에서 당면한 대북(對北) 위협과 주변국 군사 활동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호국보훈의 달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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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 "정부는 해군의 예산과 인력을 늘려 해군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박태규 전단장, 해군사관후보생 (OCS) 88기 출신 "나를 빛나게 하려면 지휘관을 빛나게 하라"

- "때려잡자 적 잠수함! 사수하자 동해 바다!"

(시사미래신문)

 

 

 대한민국 해군의 제1함대는 작전사령부 예하의 해역함대 중 하나로, 동해의 해역방어를 책임진다.

1함대 모항은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이며, 사령부는 군항에서 조금 떨어진 동해시 내륙에 위치해 있다. 사령부가 위치한 동해시 외 고성군, 양양군, 삼척시, 울진군, 울릉군, 포항시 등에도 고속정 및 그 전진기지나 예하 방어전대, 조기경보전대 등이 존재한다.

 

해군 1함대는 동해에서 우리 해상 교통로를 보호하고 해양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당면한 위협은 북한 플러스 주변국까지도 감당할 수밖에 없다.

 

주변국가들의 계속 늘어나고 있는 해상위협에 대응해야하는 우리 해군 전력도 같이 늘리지 않으면 어디선가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있는 조직의 체질이 약화될 수밖에 없고 1, 2년은 어떻게든 갈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엔 함정 행동은 많아질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군인이 갖고 있는 본분을 안 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해상 근무 환경의 열악함으로 인해 가정생활도 잘 안되고 해군의 처우문제, 자부심의 문제등으로 해군인력들이 신분을 바꿔서 해경으로 유출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우리 해군의 예산과 인력을 늘리고 해상전력을 현재의 규모에서 대폭 더 늘려 나가야 될 것이다.

 

현재는 우리 해군 함정 승조원들의 근무 피로도가 아주 높다.  함정의 정원을 늘리고 배를 더 많이 만들어서 한번 출동 갔다 오면 두 번 쉬는 최소한 3직이나 4직제로 지켜줘야 한다.

 

해군도 함정 인원이 줄어들고 있어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20년 뒤에 어떻게 할것인가? 동해에서 주변국의 활동들은 지금보다 더 많아질텐데 이 상황을 누가 감당해야 될 것인가? 이런 문제들로 해군 지휘부에서는 고민이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결국은 배 척수가 줄고 현재 규모가 유지가 되면 대북 위협에 대응하면서 어떻게 주변국까지 대응해 나갈 것인가?  지금은 열정 페이로 해군 승조원들이 많이 감내하면서 배를 타고 있는 대원들이 그걸 지금 감당하고 있는데  언제까지만 거기에 기댈 수 있느냐는 것이다. 


1함대 1해상전투단에서는 동해 최전방의 대북 경계, 감시, 정찰, 경비 작전들이 계속 되고 있다.

 

이날 1해상전투단장 박태규 제독을 만난 방문단은 "박제독은 상대방에 대해 편하게 대해주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십을 느꼈다. 계급에 의한 수직체계가 아닌 사소한 내용 및 군부대에서 있는 여러가지 고민 등을 흘려 듣지 않고 귀를 열어 들어주시는 참된 지휘관이라고 느껴졌다. 특히 박 제독과 대화 중 감명 깊었던 것은 "나를 빛나게 하려면 지휘관을 빛나게 하라"라는 말이 참 많이 와 닿았다"며"동해 1전단은 북한 NLL 경계선과 맞닿아 있는 곳이라 굉장히 삼엄하고 분위기가 무거울 줄 알았는데 맑은 날씨에 군항내 분위기는 굉장히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대화 중에도 늘 귀는 군항쪽으로 향해 있는 박 제독을 보고 1함대 구호인 "때려잡자 적 잠수함! 사수하자 동해 바다!"를 실현 가능하게 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자리였다"고 했다. 

 

1함대 1해상전투단은 예하에 11구축함전대, 12초계함전대, 13고속정전대를 두고 평시에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전시에 해상전투단장이 직접 함정을 지휘, 전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태규 1해상전투단장은 “ 우리는 동해해양주권을 굳건히 지키며 임무형 지휘체계를 확립해 실질적이고 전투적인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적의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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