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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림청, 예년보다 따뜻했던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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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역의 평균 적산온도, 작년에 비해 96℃ 높아

 

(시사미래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지난 3월 발표했던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의 예측일을 검증한 결과 개화시기 예측지도는 종별·지역별 개화시기의 차이가 확인됐으며, 예측 오차는 약 6일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는 아까시나무와 마가목, 미선나무, 철쭉, 산철쭉 등 다섯 수종의 개화일을 예측한 지도로 전국 1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50% 이상 꽃이 핀 것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봄꽃이 일찍 다가왔고, 특히 서울의 벚꽃은 관측이래 두 번째로 빨리 피어났다. 꽃나무의 이른 개화는 예년보다 따뜻했던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월부터 4월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0~3.3℃ 높았고, 우리나라 전역의 평균 적산온도(1월~4월)는 작년보다 96℃ 높은 790℃로 나타나 수종별로 개화에 필요한 고온 요구량에 일찍 도달하여 개화가 빨랐던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번 예측일 검증은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개화 정보를 수집하여 평가한 결과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장근창 연구사(박사)는 “정확한 개화시기 예측을 위해서는 산림지역의 변화무쌍한 날씨와 산림의 식물계절을 정확하게 관측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하며 “국민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개화시기 예측지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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