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부산시는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늘(10일)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비엔케이(BNK)부산은행 시원한 여름나기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이수태 모금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모금회를 통해 총 2억 원 상당의 선풍기 2천500대를 전달한다.
이번 기부물품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 2천400세대에 2천400대, 장애인공동생활가정 32곳에 100대가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구·군을 통해 선별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시에 등록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입소자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용된다.
부산은행은 1967년 설립된 부산·경남권 대표 지방은행으로, '지역에서 얻은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라는 경영 방침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회공헌활동에 599억 원을 지출해 전국 지방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지역민 대상 문화 공연 ‘플레이 온 부산(Play on Busan)’, 어린이 교통안전 지원을 위한 ‘안전우산 지원’, 고령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 활동에 287억 원 ▲서민금융 분야 지원에 229억 원 ▲문화·예술·체육(메세나) 분야에 62억 원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 주요 축제 후원과 비(B)-스타트업 챌린지, 생태교란종 제거와 지역 자생종 식재 등 부산 지역에서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한 부산은행의 이번 후원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시도 부산은행과 협력해 시민 한분 한분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