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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청장년 자살 예방 위해 ‘마음봄 사업장’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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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마음이 따뜻한 봄이길’, 마음건강 돌봄 협력 체계 구축

 

(시사미래신문) 계룡시는 지난 9일 관내 두마면에 위치한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과 ㈜피앤에프 2개 사업장을 ‘마음봄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 체결 및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마음봄 사업장은 ‘근로자의 마음이 따뜻한 봄이길’, ‘근로자의 마음을 보는 사업장’을 슬로건으로 ▴우울척도 및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건강 검진 ▴생명지킴이 자살예방 교육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비 지원 ▴힐링프로그램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3년까지 계룡시 자살 사망자 중 30대에서 50대 비율이 50%에 달하는 등 급변하는 노동환경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 증가 등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날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소는 이에 따라 사회경제활동 인구가 많은 청장년층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마음봄 사업장’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심리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명랑시대 조성철 이사는 “근로자의 마음 돌봄 기회를 마련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앤에프 양희권 회장 역시 “근로자가 행복하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에게 ‘마음 건강’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마음이 행복하고, 활기찬 일터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계룡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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