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에게 쉽고 직관적인 행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지적통계 대시보드’ 서비스를 6월 23일부터 인천지도포탈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적통계는 지적공부(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정보를 기반으로 행정구역, 지목, 소유자별 필지 수와 면적 등을 집계한 국가승인통계다.
매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다음 해 4월 1일 공표되며, 국토정책 수립과 각종 행정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인천시는 1971년부터 2025년까지 축적된 지적통계를 대시보드 형식으로 시각화하여 시민들이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관련 통계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자료실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인천의 행정구역 확장과 대규모 해안 매립 등 지리적 변화 과정을 공간정보로 보여주는 ‘인천의 지리적 변천사’ 서비스와 연계해 지적통계의 시계열 변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지적통계 대시보드는 단순한 수치 데이터 제공을 넘어, 인천시의 지리적 변화와 행정 흐름을 시민들이 이해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라며 “앞으로 ‘인천의 지리적 변천사’ 서비스 고도화와 연계해 지적통계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