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재단법인 아산시먹거리재단은 8월 13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앞두고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 공급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생 및 품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재단 직원, 소분·피킹 담당자, 배송 기사 등 공공(학교)급식 업무 관련 인원 40여 명이 전원 참석했다.
교육은 공공급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위생관리 수준과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소분 및 배송 단계에서의 위생 취약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서영원 강사가 맡아, ▲식품위생 사고 사례 공유 ▲위생·안전 점검 관리 체계 ▲관련 법규 숙지 방법 등을 다뤘다.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실천 가능한 위생 관리 노하우와 품질 안전 방법을 전달했다.
농산물 소분을 담당하는 참석자는 “현장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위생·품질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재료를 학교와 공공급식 현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원 상임이사는 “개학이후에도 여전히 더운 날씨가 예상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며 “항상 내 아이가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전한 급식을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아산시 푸드플랜의 핵심 실행기관으로,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하기 위해 설립됐다. 생산·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컨트롤타워로서, 학교와 어린이집,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아산산 농산물과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