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홍천군이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2025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된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홍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홍천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8월 30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2개 종목에 총상금 600만 원, 브롤스타즈 종목에 닌텐도 스위치 OLED를 비롯한 다양한 시상품을 걸고 우승자를 가린다.
본 대회에 앞서 예선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의 접수 현황은 리그 오브 레전드 60팀, 발로란트 69팀으로,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종목별 예선 일정은 오는 8월 23일 오전 10시 리그 오브 레전드, 8월 24일 오전 10시 발로란트의 예선전이 진행된다. 단, 브롤스타즈는 별도 예선 없이 대회 당일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본 경기 외에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보글보글, 비행기 게임 등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을 운영하고 생생한 가상 현실 경험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VR 체험과 스포츠, 댄스 등 방문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체험이 마련된다.
그밖에 레이싱 게임, 농구, e다트, 봉잡기, 스탑워치, 공던지기 등의 부대행사와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식전 공연,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스타크래프트, 서든어택 등 e스포츠 원조 열풍 게임 체험 및 이벤트 게임도 진행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5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에 함께해 주신 참가자와 관람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홍천군이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 e스포츠 관련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4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렸으며, 2종목 합산 84팀, 320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전국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FC 온라인 종목에서는 ‘asd(청주)’가 1위를 차지했으며, ‘TEAM 평창(평창)’이 2위를, ‘사거리 맛집 도둑(홍천)’이 3위를 차지했다.
브롤스타즈(3인 1팀) 종목은 ‘winner(춘천)’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뽀삐삐삐(홍천)’팀이 준우승을, 3위는 ‘블링스타즈(홍천)’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