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인천남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읽걷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흥왕체험학습장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천남중학교, 인천여자상업고, 중산중, 대월초·조산초 연합, 인천연송고, 인제고, 문학정보고가 참여한다.
학생들은 강화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자료를 읽고, 체험지 주변과 강화 나들길을 걸으며 역사·문화 탐구 활동을 진행한다.
학교별로 ▲모든 길은 염하강으로 통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로 나아가다 ▲강화도 경제·산업 변화의 길을 따라서 ▲강화도 속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 ▲고려시대 외적의 침입에 맞서다 등 5개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와 교육요원의 역사 해설, 게임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고 모둠별 협력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학생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읽걷쓰’ 루틴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 평생학습 실천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