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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최수철목사> 교회는 어떤 곳 입니까? -학개 2장 6~9절,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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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미국의 부호이며 자선가인 록펠러(John D. Rockefeller, 1839-1937) 씨가 그 옛날 뉴욕에 리버사이드 쳐취(Riverside church)라는 크고 웅장한 예배당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릴 때 한 사람이 “보이는 교회가 진정한 교회가 아닌데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큰 예배당을 지을 필요가 있겠는가” 하고 비평하자 록펠러 씨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버지의 옷이 비록 아버지의 몸은 아니지만 아버지의 몸을 담으실 옷을 값지게 잘 지어드리는 것이 자식 된 도리가 아니겠는가”라고 말입니다. 오늘날도 크리스천이란 이름은 가졌지만 참 믿음을 갖지 못했거나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은 교회를 서슴없이 비판하고 악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큰 예배당을 짓는 대신에 그 돈을 자선사업에 쓰는 것이 낫지 않느냐, 왜 비생산적인 데 낭비하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많이 지어질수록 그 나라는 복을 받는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한 말입니다.

 

교회(예배당)는 축복의 전당입니다. 많을수록 그 나라는 복을 받습니다.

어떤 이는 예수님 믿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악평을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교회 다니면서도 그만큼 나쁘다면 그가 예수님 믿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더 나빴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니까 그 정도로 나쁜 것입니다.

 

어떤 분은 바닷물은 염분이 2.5%밖에 안 되도 바다생물이 썩지 않는데 한국에 크리스천이 25%나 되는데 왜 한국에 부정부패가 많고 죄악이 많으냐고 합니다.

물론 이 말을 듣고 한국교회가 반성도 해야겠지만 교회가 많아도 죄악이 근절되지는 않습니다.

위대한 영도자 모세가 영도할 때도 별별 죄가 많았고, 성군 다윗이 통치할 때도 별별 죄가 많이 있었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33년 동안 이 땅에 계셨을 때에도 온갖 죄악이 창궐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겠습니까?

성경에 의하면 말세가 되면 죄악은 더욱 관영해졌다가 예수님이 죄악을 심판하러 재림하셔서 마귀를 무저갱에 가둔 다음에야 죄악이 근절되고 천년왕국이 이루어져 살기 좋은 세상이 됩니다.

그 후에 영원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들과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는 축복의 전당입니다.

 

 

1. 교회는 축복의 전당

교회가 왜 그렇게 중요하고 축복의 전당이라고 할까요?

① 교회는 천국 열쇠를 가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6절에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물을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기뻐하시면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7절) 하시고 또 18~19절에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해석하는데 천주교와 기독교가 다릅니다.

천주교는 베드로가 천국 열쇠를 가진 제 1대 교황이고 2대, 3대 계속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거의 신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 중심인 개신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믿고 고백하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인간 베드로나 교황이 천국 열쇠를 가지고 나눠주는 것이 아닙니다. 몇 절 후에, 16장 23절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책망하시면서 “…사단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마16:23)라고 꾸짖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크리스천들은 거의 다 교회를 통하여 복음을 듣고 전도를 받아 구원받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천국 열쇠를 가진 축복의 전당입니다.

이보다 귀한 기관이 어디 있습니까. 사도행전 20장 28절에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했습니다.

 

②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

요한복음 4장 23절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 중에서 예배행위보다 귀중하고 가치 있는 행위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 1조는 예배입니다. 예배는 교회 존재의 목적입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교회도 해체되고 신앙생활도 불가능합니다. 교회는 예배의 장소입니다.

 

③ 교회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집

하나님과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도보다 귀한 것이 없는데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1장 13절에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56장 7절에도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여 봉헌할 때, 역대하 6장 40절에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대하7:12,7:15)라고 말씀했습니다. 나라가 환난을 당하거나 재앙이 임하거나 흉년이 들거나 할 때 성전에서 기도하면 들어달라고 했습니다.

 

④ 교회는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집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집이 교회입니다.

디모데전서 3장 15절에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이보다 더 복된 집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보다 더 큰 축복의 기관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계를 여행하다보면 문명이 발달하고 잘 사는 선진국가는 십자가 종탑이 세워진 교회가 많은 나라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교회를 파괴하고 크리스천들을 죽이고 투옥한 공산주의 국가들은 예외 없이 인권이 유린당하고 처참하게 가난한 나라들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편 84편 4~5절에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피로 사신 몸 된 교회보다 더 큰 축복의 기관과 장소는 없습니다.

모두 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해서  우리 가정과 우리 민족이 하나님께 복을 받을실 수 있기를  이시간 우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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