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천안시는 11월 한 달간 ‘단풍’을 주제로 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역 내 단풍 명소 3곳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가을의 색과 정취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선정된 코스는 ▲독립기념관 ▲태조산공원 ▲태학산자연휴양림이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는 11월 초까지 청단풍이 붉게 물든 산책로를 따라 가을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달 9일까지 매주 금·토·일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태조산공원은 도심에서 접근이 용이한 녹지공간으로 산책로와 호수 주변으로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가볍게 들를 수 있는 단풍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가을철에는 데크 산책로를 따라 낙엽이 수북이 쌓여, 조용한 산책과 함께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태학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깊이 있는 산책로가 조성된 자연친화형 휴양시설로, 11월이면 숲 전체가 붉고 노랗게 물들어 깊은 산속 단풍길의 정수를 보여준다.
캠핑장과 산림체험시설도 함께 운영되어 체류형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스탬프투어 참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천안 관광지도’를 통해 가능하다.
지정된 3개소에서 방문 인증(스탬프 적립)을 완료하면, 완주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2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11월 스탬프투어는 천안의 가을 명소를 하나로 잇는 뜻깊은 여정”이라며, “방문객 모두가 단풍 속에서 천안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