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은 공연장 상주단체 3년차를 맞이한 구니스 컴퍼니의 공연 “광대(光大) 이루다”를 오는 11월 29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차로 선보인다.
구니스 컴퍼니는 스트릿 댄스 장르 최초로 광주시문화재단 상주단체에 3년 연속 선정된 단체로, 허난설헌 문화제와 남한산성 문화제 등 광주 대표 축제에서 활약하며 브레이킹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브레이킹을 연극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무용극으로, ‘빛’을 따라 조선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서사를 담았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전통적 감성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실시간 라이트 드로잉(Light Drawing) 기술을 활용해 무대 위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각적 효과를 더함으로써, 눈을 뗄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스마트폰 과몰입으로 친구와의 관계가 멀어진 소년 ‘이루다’가 공동체 속에서 꿈과 희망을 되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담아, 청소년 관객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과 더불어, 관객 참여 프로그램 ‘공연장을 놀이터로’를 운영한다. 공연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공연 전˙후 로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존이 로비에 마련되어 있으며, 이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매일 12시부터 17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공연을 관람하지 않는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창의적 놀이 공간으로 변신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공연 시간은 75분,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