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1월 6일 하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회 하남시 사회복지종사자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러, 사회복지현장 종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점복 회장은 “복지는 현장의 헌신으로 움직입니다. 하남의 복지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으로 움직입니다.
오늘만큼은 업무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웃고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 그리고 따뜻한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준비체조 및 아이스브레이킹 ▲스팟게임 ▲태산넘기 ▲지렁이릴레이 ▲전략 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팀 빌딩 레크레이션, 풍선지뢰 배틀, 사다리 레이스, 계주 등 협동 중심의 단체 경기로 이어졌다. 기관 간 구분 없이 팀을 이루어 구호를 외치고 서로를 응원하며, 체육관은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다.
점심시간에는 따뜻한 삼계탕 식사와 함께한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식사 자리 곳곳에서는 “오늘 같은 자리가 종사자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현장의 복지는 결국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이야기가 오가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정이 흘렀다.
오후에는 장기자랑, 시상식,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환호와 웃음으로 물들었다. 무대에 오른 종사자들은 각자의 끼와 재치를 발휘해 현장의 활력을 더했으며, 참가자들은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라는 마음”이라며 이번 체육대회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관내 후원기관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 간의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다양한 복지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하남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복지 기반을 굳건히 다져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