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수원정 이수정 당협위원장이 지난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민의힘 수원정 당원협의회 송년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송년 모임을 넘어, 보수 진영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지환 수원특례시의원(매탄1·2·3·4)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장에는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여주·양평 국회의원),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김은혜 국회의원(성남 분당을) 박재순 수원무 당협위원장, 정문식 고양정 당협위원장, 김용서 전 수원시장, 이오수, 이호동 경기도의원, 이재선, 이재형, 홍종철 시의원 및 핵심 당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행사는 장동혁 당대표의 영상 축사와 김선교 도당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선교 위원장은 “수원은 경기도의 수부도시이자 수도권 정치의 핵심 요충지”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을 반드시 탈환해 경기도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정 당협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 것은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하는 당원들의 열망”이라며 “원칙과 진실로 승부하여, 험지라 불리는 이곳 수원에서부터 국민의힘의 승리를 다시 써 내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 첫 연사로 나선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은 ‘건국·산업화·민주화’라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3대 축이 흔들리는 복합 위기 상황을 진단하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수호를 위한 당원들의 역할을 역설했다.
두 번째 특강을 맡은 김은혜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은 “정치는 말이 아닌 숫자와 예산”이라며 부동산·세금 등 현안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분석했다. 김 의원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명확한 근거와 논리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때 민심을 얻을 수 있다”며 당원들에게 구체적인 설득의 무기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수원정 당협은 이날 상임고문, 운영위원, 청년위원 등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하며 조직을 재정비하고, 다가오는 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