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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인삼 영농폐기물 재활용 첫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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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소각되던 인삼 영농폐기물 85톤 재활용…농가 부담·환경오염 동시 해소

 

(시사미래신문) 양평군은 올해 처음으로 도비 지원사업인 ‘재활용 가능한 인삼 영농폐기물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했으며, 총 85톤의 인삼 영농폐기물을 수거·재활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재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35개 36ha 규모의 인삼 재배 농가에서 발생한 차광막, 차광지, 점적관 등 재활용 가능 폐자원을 집중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민간 위탁업체를 통해 전량 재활용 처리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본 사업은 도비 1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천만 원으로 추진됐으며, 폐기물 처리비뿐 아니라 수거 인력비까지 지원함으로써 농가가 직접 인력을 투입해야 했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처리되던 영농폐기물을 일정 기간에 집중 수거·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불법 소각 등으로 인한 토양·대기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삼 재배농가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가능한 영농폐자원 수거·재활용을 확대해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향후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수거 효율과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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