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천안시 청수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 2월 다채로운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어특화도서관인 청수도서관은 도서관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영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영어 가상체험실과 원어민 영어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영어 가상체험실은 ‘영어 가상체험’과 ‘영어 체험형 동화구연’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영어 가상체험은 초등학교 1~ 3학년을 대상으로 스크린 속 가상의 공간에서 원어민 강사와 주제별 영어 회화를 진행한다.
영어 체험형 동화구연은 만 4~ 6세 유아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아기 돼지 삼형제 등 동화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원어민 영어프로그램으로는 ‘잉글리시 존’과 ‘잉글리시 프렌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호서대 원어민 교수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영어자료실 안내데스크에 방문하면 원어민 교수와 간단한 생활영어 회화를 연습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6~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책을 읽어주는 ‘잉글리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도서관에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영어 가상체험실은 내년 1월 2일부터, 잉글리시 스토리텔링은 1월 6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희 청수도서관장은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접하고, 영어독서에도 흥미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