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오는 7일 토요일, 서울시청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다. 서울시는 저당 식생활 실천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과 함께, 어린이 맞춤형 체력측정 이벤트인 ‘어린이 서울체력장’을 동시에 운영해 식습관과 신체활동을 아우르는 건강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현장은 활기찬 건강 축제의 분위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당류 과잉섭취 관리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 900명을 대상으로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당초 발대식은 어린이 가족 20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모집 시작 10분 만에 마감되는 등 참여 열기가 예상보다 높아 인원을 900명으로 확대하고 추가 모집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감됐다.
‘덜 달달 원정대’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을 활용해 어린이의 당류 섭취 실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9일 오픈 이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1만 6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어린이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건강 퀴즈 ▴벌룬쇼 ▴실천 다짐 작성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샘킴 쉐프와 원정대 가족과의 토크쇼도 예정돼 있어 어린이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저당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일 예정이다. 건강을 ‘공부’가 아닌 ‘체험’으로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희망 가족을 대상으로 ‘시청 원정대’를 운영해 시청 내부를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덜 달달 원정대’는 발대식 이후 90일간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참여 가족은 ▴(1개월차)먹은 간식의 당 함량 확인 ▴(2개월차)영양성분표를 통한 건강 간식 찾기 ▴(3개월차)실생활 속 저당 실천 체크 등 3단계 미션을 수행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게 된다.
참여가족에겐 매주 자녀의 평균 당 섭취량과 참여 전·후 비만도 백분위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가 제공되며, 또래 평균과 비교하는 데이터 기반 피드백, 계절별 건강 정보, 온라인 상담 등도 함께 지원된다.
단계별 미션 수행을 통해 최대 ‘덜 달달 원정대’ 2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모바일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에 활용하는 등 성취감과 나눔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설 연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팝업 ‘서울체력장’을 어린이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7일~8일 주말 동안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12시부터 18시까지 ‘어린이 서울체력장’을 운영하며,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0명을 대상으로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어린이 서울체력장’은 성장기 아동의 체력 수준을 과학적으로 점검하고,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심폐지구력(로잉) ▴10m 달리기(민첩성) ▴근력(악력) 등 7개 체력 항목을 측정하며,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가 맞춤형 운동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운동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보호자들을 위한 AI 체력측정존과 포토존 등 다른 체험 요소도 함께 마련된다. 해치를 활용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공간 구성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근하고 활기찬 건강 체험 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측정을 완료한 어린이에게 체력측정 결과를 기념하는 이벤트형 인증서를 발급해 성취감을 높이고, 어린이와 동반한 부모 등 보호자 1인에게 손목닥터9988 특별 포인트(3,000p)를 지급할 예정이다.
덜 달달 원정대원이 아닌 참여를 원하는 일반 가정은 손목닥터9988 어플을 통한 사전예약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배너는 오는 4일 13시에 손목닥터9988 앱에서 열리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전예약 미이용으로 발생한 잔여 참여분을 활용해 일부 현장 접수를 병행하여 보다 많은 어린이가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참여 열기에 따라 현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당류를 줄이는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은 따로가 아닌 함께 실천해야 할 어린이 건강의 핵심요소”라며, “이번 체험 행사들이 아이들에겐 건강은 어렵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생활 속에서 즐겁게 실천하며 완성해가는 것임을 경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