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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규명 여주시의원 자유발언 “남한강 3개 보 전면 개방·철거, 충분한 검증과 주민 의견 수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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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여주시의회 경규명 의원은 3월 16일 열린 제80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남한강에 설치된 강천보·여주보·이포보의 전면 개방 또는 철거 추진 문제와 관련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 의원은 “남한강 여주 구간의 3개 보는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취수와 양수, 지하수 이용과 직결된 지역의 생활기반시설”이라며 “보 운영 방식의 변화는 곧 농업용수와 주민 생활 여건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검증 없이 전면 개방이나 철거를 추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포보 수위를 낮춘 경우 지하수위가 하락한 사례가 있으며, 실제로 2018년 이포보 수문 개방 당시 인근 농경지의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관정이 마르거나 수량이 줄어드는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수막재배 농가의 경우 난방 효율이 떨어지며 작물 냉해 위험이 커지는 등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 의원은 보 운영 변화가 농업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보 개방이나 철거 문제는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생업과 지역경제에 직결되는 현실의 문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주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두고 충분한 데이터 검증과 주민 의견 수렴, 대체용수 대책 없이 전면 개방이나 철거를 논의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책 결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 의원은 “남한강 3개 보 문제는 여주시민의 생존권과 농업의 지속가능성, 지역의 안전과 미래가 걸린 문제”라며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검증과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재자연화는 지역 주민과 함께 가는 재자연화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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