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마그네틱 승차권부터 5G체험까지… 광화문역에 서울지하철 역사 담은 '시대관'

URL복사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 1층 ‘서울지하철 시대관’ 4일 오픈
- 옛 서울지하철 사진, 당시 역 직원 제복, 사보 등 48년 서울지하철 역사 전시
- ‘광화시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광화문 일대 주요 장소 5G 실감형 콘텐츠 체험
-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한 결과…경복궁역 미술관에는 ‘광화원・광화인’ 조성

 

(시사미래신문) 서울지하철의 48년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관이 광화문역 내에 문을 연다. 1974년 1호선 최초 운영을 시작한 이래 서울지하철이 걸어온 길부터 옛 모습이 담긴 사진, 당시 역 직원들이 입었던 제복, 2009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마그네틱 승차권, 사보 등 옛 기록물까지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1층 대합실 인근에 36㎡ 규모로 ‘서울지하철 시대관’을 조성, 4일(금) 문을 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광화문 일대를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광화시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됐다.

 

‘서울지하철 시대관’ 바로 옆에는 광화시대 콘텐츠 체험 통합 알림터도 설치된다. 스마트폰, AR 기기를 빌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광화문 일대 주요 장소에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예컨대, 광화문 앞 월대 터에서 스마트 폰으로 광화문을 비추면 광화문의 역사를 볼 수 있고, 세종문화회관의 계단을 비추면 미션 게임도 할 수 있다.

 

‘광화시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도 AI(인공지능), 미디어아트 체험 전시도 열린다. 광화시대 프로젝트 8종 콘텐츠 중 2종으로, 지난달 14일부터 공개됐다.

 

‘광화인’은 인공지능으로 재탄생한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 등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체험이다. ‘광화원’은 서울 한강과 경주의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변하는 영상과 자연의 소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공사 창립 5주년을 맞이해 서울지하철의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서울지하철 시대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광화시대에도 서울교통공사가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조성한 만큼, 해당 역들이 도심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