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서울 영등포구가 시행하는「2025년 지역문화예술활동육성지원사업」에 따라, 7월 8일부터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옛날옛적에’ 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남서울평생교육원 산하 남서울예술공연단이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 마당극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과 문화 향유를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에 참석한 90세 김정순 할머니는 “자주 찾아와서 공연해줬으면 좋겠다.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구청장님 사랑합니다”고 전했고, 87세 김준모 할아버지는 “오늘이 최고 행복하고 즐거웠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다보니 멋진 공연에 눈물이 났다. 담에 꼭 와달라, 구청장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최호권 영등포 구청장은 취임 이후 169개 경로당을 1년 넘는 기간 동안 한 곳도 빠짐없이 직접 방문해 노후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꼼꼼히 챙기는 등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경로당 공연을 참 잘하고 있다. 구청장에게 고맙다”는 따뜻한 감사의 말이 이어지고 있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정서를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