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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재형 혁신위에 거는 기대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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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오늘 국민의힘 혁신위 출범 소식을 접하면서 국민들과 당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첫째, 혁신위의 권한의 한계는 혁신위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권한이 없어서 못한다는 것은 다 핑계일 뿐입니다. 민심이 천심이고, 민심을 얻으면 못 할 것이 없습니다. 다행히도 최재형 위원장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대표가 임명한 위원장이고 위원이니 지도부 눈치나 본다면 혁신위는 종이 호랑이가 될 것이고, 오직 국민들과 당원들을 두려워하고 과감하게 혁신 조치를 단행한다면 진정한 호랑이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둘째, 혁신의 내용과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저는 국민의힘의 혁신의 목적은 첫째도 윤석열 정부 성공, 둘째도 윤석열 정부 성공, 셋째도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비단 저뿐 아니라 대다수 당원들과 국민들의 바람이고,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새정부를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정치 혁신의 궁극적인 목적은 최재형 위원장이 정치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기회 있을때마다 거듭 강조했던 정치교체와 비슷한 의미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셋째, 혁신위의 인적 구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합니다.

​혁신위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좋은 분들을 추천을 했으리라고 보지만, 옥에도 티가 있다고 부적절한 인물이 포함되면서 혁신위에 대한 흠집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보도내용을 보니까 구혁모씨가 80년생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혁신위에 들어 갔다고 하는데, 80년생중에 그렇게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을 찾을 수 없었을까 안타깝습니다. 

 

​구혁모씨는 지난 화성시장 선거 과정과 경선과정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매수죄 의혹이 보도되었고, 이로인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빽이 있으면 혁신위에도 들어 가고, 반칙과 특권이 아직은 힘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는다고 했습니다.

​2022. 5. 27.일자 매일경제TV 보도에 따르면, 구혁모 전)화성시장 후보가 예비후보 경선 기간이었던 2022. 4. 21.일~5. 6.일까지 4~5명씩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 약 500만원 가량의 활동비를 현금으로 몰래 지급했다고 자원봉사자 A의 증언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제보자 A 씨는 "4월21일부터 5월6일까지 활동했고, 하루에 얼마라는 식으로 정해놓고 김 모 사무처장이 5월 11일 현금으로 지급했다"며 "제 통장에 넣은 뒤 지급한 목록을 다 가지고 있고, 해당 관계자에게도 캡쳐해 보냈다"면서 "페이를 받고 일을 했는데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현금으로 지급했다"면서 "누가 보면 안 되니 다른 방으로 부른 뒤 아무도 모르게 갖고 나가라면서 몰래 가방에 넣어줬다"고 구체적 경위를 밝혔다고 보도한 것입니다.

 

​​보도내용으로 볼 때 선거기간중 A씨가 구혁모씨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을 가능성은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허위사실이라면 구혁모씨가 A씨를 허위사실공표죄로 당장 고발하지 가만 두겠습니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큽니다. 그래도 국민의힘 혁신위에 거는 기대를 접을 수가 없습니다.

 

바라기는 최재형 위원장과 혁신위가 혁신위에 거는 기대와 우려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역사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오직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뼈를 깍는 각오로 국민의힘을 제대로 혁신함으로써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를 바랍니다.

 

​김형남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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