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바람 부는 대로 일제히
고개 숙인다.
어린아이 백발 노인 할 것 없이
절대 몸을 낮춘다.
넓은 벌판 넘어 낮은 구릉까지
이리저리 휘젓는 대로 따라
하얀 손수건 흔든다.
때때로 고성을 치면
길들여진 떼창으로
온몸 흔들며 열광을 한다.
바람 부는 날,
철 기러기 오를 때면
억새밭은 이렇게 속절없이
가을속으로 넘어간다.
(시사미래신문) 군포시 관내 48개 시민사회단체가 군포복합물류센터의 이전과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하고, 앞으로 지역 내 150여 개 대표단체와 소속 산하조직으로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가칭 '군포복합물류 이전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 는 지난 10월 15일, 우선 동참 의사를 밝힌 48개 주요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포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복합물류센터 이전과 관련된 시민사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대표자들은 이길호(前 군포시의회 의장)씨와 김만근(군포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씨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앞으로 조직 구성과 대규모 출범식을 겸한 범시민 결의대회 일정, 정부와 관계기관 대응 방향도 조속히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범시민추진위가 밝힌 핵심 요구사항은 ‘물류센터 이전 및 개발이익 환원, 운영구조 개편’으로 군포시 중심부에 위치해 도심 발전을 저해하고 교통 체증,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해 온 군포복합물류센터의 문제점들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정부 관계부
(시사미래신문) 안성시의회(의장 반인숙)는 15일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관내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올해 벼 작황과 수매 동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안성마춤농협을 시작으로 안성농협, 양성농협, 서안성농협, 미양농협, 금광농협, 삼죽농협, 죽산농협, 일죽농협 등 관내 9개 수매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농협 관계자들로부터 수매 진행 상황과 현장 여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안성시 벼 재배면적은 6,540ha, 수매 계획량은 총 3만 4,972톤이다. 다만 여름철 폭염 등 영향으로 벼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업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의원들은 농업인들의 주요 관심사인 수매가격 동향을 살피고, 생산량 감소에 따른 농가 어려움에도 귀를 기울였다. 안성 지역의 최종 수매가격은 오는 11월 이후 농민단체 간담회와 안성마춤농협 이사회 등을 거쳐 결정될 계획이다. 반인숙 의장은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성시의회는 농업인 소득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시험인증센터(이천시 설성면)에서 '전파시험인증센터 진로 체험'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국가 시험·인증 현장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지역의 국가기관과 학교 사이의 벽을 허무는 ‘이천형 벽깨기 과학교육’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효양고·이현고·이천고에서 물리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15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립전파연구원 소개 영상과 전파시험인증센터의 주요 업무 소개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전파누리관 시험시설과 밀리미터파 시험동, 안테나 고속측정시스템과 야외시험장 등을 차례로 견학하며 전파·통신 기기의 시험·인증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운 물리 개념이 실제 전파·통신 기술의 시험·인증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며 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센터와 체험 일정 및 프로그램을 사전 협의하고 참여 학교 순회 차량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지원했다.
(시사미래신문) 안성시는 지난 14일부터 열린 ‘SEDEX 2026(반도체대전)’에 참가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와 테스트베드 등 지역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섰다. SEDEX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반도체 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안성사업단 및 안성산업진흥원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며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 구축 중인 실장 평가 테스트베드의 기능을 알리고, 기업 투자와 기술 실증을 연계하는 산업 육성 기반을 홍보했다. 시는 ‘안성시 반도체 특화단지 및 테스트베드 투자·실증 설명회’도 개최해 기업 입주 여건과 테스트베드 활용 방안, 기업지원 정책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 검토부터 기술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잠재 투자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15일에
(시사미래신문)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성백연)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직접 지역 및 청소년 문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디지털 방탈출 메이커’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산본중학교 수리과학탐구반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화재 및 노후 도시 안전, 청소년 생명존중, 불법 도박 예방, 환경 보호 등 일상 속 청소년 문제를 직접 선정하고, AI 툴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연동 방탈출 웹 게임을 직접 개발했다. 또한 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제작한 방탈출 게임 QR코드와 제작 전 과정이 담긴 ‘스토리북’을 제작하여 관내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 기관에 보급을 완료했다. 보급 기관을 대상으로는 현업 적용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 활용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박윤정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는 문제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창의적으로 해결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능동적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