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환경재단이 주관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 ‘환타지 화성’이 지난 6월 7일 봉담읍 삼봉근린공원과 다목적체육관 일원에서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화성특례시 정구원 제1부시장,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권칠승 국회의원, 김회철 경기도의원,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식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내빈소개 △기념사(화성특례시 정구원 제1부시장) △축사(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격려사(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쓰레기 배출 감소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APS그룹) △2025 환경 사진·웹툰 콘텐츠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사전 신청 및 현장접수를 통해 총 2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재활용 악기 만들기 키트 체험, 반려동물을 위한 친환경 제품 홍보관, 자전거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어린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동시에 전달했다.
또한, 폐건전지와 우유 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 캠페인, 텀블러 지참 시 음료 및 팝콘 무료 제공, 대중교통 탑승 사진 인증 및 걸음 수 인증을 통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환경의 날 행사다운 구성”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편하더라도 대중교통 이용하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같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