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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예술인 레지던시 입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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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창작 공간으로 탈바꿈, 자치연수원 레지던시 첫 입주자 맞이

 

(시사미래신문) 도는 7월 3일 오후 6시, 자치연수원 공무원생활관 1층에서 '자치연수원 예술인 레지던시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12명을 대상으로 입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26년)을 앞두고 연수원 건물 및 시설을 업사이클링(Upcycling) 방식으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의 첫 사업으로,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문화예술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레지던시 참여 입주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웹툰(5명), 연극(3명), 미술(2명), 문학(1명), 비보잉(1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12명)이 최종 선정됐다.

 

입주하는 예술인들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자치연수원 생활관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에게는 1인 전용 작업실(숙소)을 비롯해 도내 전시시설 활용 기회,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 실질적인 활동 기반이 제공된다.

 

김영환 지사는 “이 자리에 함께한 예술인분들은 도민의 삶에 울림과 감동을 더하는 분들이다.”라며,

 

“이번 레지던시 사업으로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기반을, 도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연수원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제천 이전(’26년) 확정 이후 6년간의 고민 끝에 도가 추진을 결정한 핵심 문화인프라 조성 사업이다.

 

도는 연수원 시설 및 건물 등을 활용해 문학관, 미술관, 레지던시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방식으로 연수원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입소식은 그 출발점으로, 자치연수원이 예술 창작과 공공 교육이 융합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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