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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여성 안심드림 멘토링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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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멘토·멘티 만남의 날 개최 … 폭력피해 여성의 회복 지원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성과 아동, 가족구성원들이 1:1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여성 안심드림 멘토링 사업’의 ‘제1차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7월 3일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 안심드림 멘토링 사업’은 폭력피해 여성과 아동, 다문화가정(멘티) 등을 대상으로 관내 여성권익시설의 전문상담가(멘토)와 1:1로 결연해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2025년 사업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수행해 온 (사)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박옥숙)가 주관하고, 인천 관내 16개 여성권익시설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최소 5회 이상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의 상담과 활동, 연 2회‘멘토·멘티 만남의 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7월 3일 열린 제1차 멘토·멘티 만남의 날은 발달장애인예술단 ‘예그리나 합창단’과 ‘두드림 난타팀’의 음악회로 시작해 장애와 비장애가 통합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서로의 마음을 돌아보며 내면의 건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 안심드림 멘토링 사업을 통해 심리적 기반이 약한 여성폭력피해자와 가족들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심리적 외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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